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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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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엔비디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호평에도 3% 하락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증권사 호평에도 3%넘는 하락으로 출발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9시43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3.23% 밀린 135.56달러에서 거래되며 결국 전 거래일 지지됐던 140달러를 내주고 있다.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CES2025이후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BofA는 “보다 더 자신감을 갖는 것이 큰 그림에서 현명한 결정”이라고 표현하며 ‘AI부문의 인큐베이터’라고 엔비디아를 칭하기도 했다.이들은 엔비디아의 독특학소 활용도 높은 실리콘과 시스템,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AI와 로봇,워크스테이션, AI PC와 우버나 토요타 파트너십을 포함한 자율주행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1.10
I
이주영 기자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예상밖 고용 증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1% 하락한 42291선에서, S&P500지수는 0.94% 하락한 5862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22% 하락한 1924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고용 증가다.시장에서는 강한 고용시장 여건이 이어지면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강력한 고용 지표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0.054%p 오른 4.743%에 움직이는 모습이다. 높아진 국채 금리에 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하고 있다.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보험 관련주들이 LA산불 피해 우려로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델타항공(DAL)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공개하고 올해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테슬라(TSLA) 역시 중국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모델Y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다.
2025.01.10
I
장예진 기자
위험 지적에도 방치…30대 노동자 사망사고 낸 업체 대표 실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재해 발생 위험을 지적받고도 방치해 노동자 사망 사고를 유발한 업체 대표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진=뉴스1)울산지법 형사3단독(이재욱 판사)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안전보건책임자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회사 법인에는 벌금 1억원이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울산의 한 플라스틱 성형 용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30대 노동자 C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C씨에게 안전 조치 없이 작업을 시키거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근로자들이 성형기 작동 상황에서 내부 수리, 청소 작업을 하다가 다친 사례가 다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씨는 블로우 성형기가 작동하던 과정에서 내부에 있는 플라스틱 찌꺼기를 제거하던 중 설비에 끼여 숨졌다. C씨는 입사한 지 두 달이 넘지 않은 신입이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교육조차 받지 못했다. 조사 결과 A씨 회사 측은 2021년 1월 안전 점검 대행기관으로부터 24차례에 걸쳐 “블로우 성형기가 운전 중인 상태에서 방호 문을 열고 작업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받았음에도 안전조치 없이 C시에게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A씨는 C씨 사망 사고 전부터 현장 위험성에 대한 보고를 받거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지 않았다. 또 그는 직원으로부터 안전과 관련된 의견을 듣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함으로 젊은 피해자가 사망했다”며 “사고 후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유족과 합의했지만 집행유예 등으로 선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5.01.10
I
이재은 기자
달러 `강세`…고용지표 발표 후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9시28분 전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2% 상승한 109.5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미국 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고용 일자리수가 25만6000명으로 발표되며 월가 전망치 16만4000명을 크게 넘어섰다.해당 결과가 공개되자 달러인덱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9.97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주 상당수 외환 전문가들이 올해 유로화와 달러가 동등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주간 단위로 달러인덱스는 6주 연속 상승 중이며 이는 2023년 11주 연속 상승이후 최장기간 강세라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2025.01.10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 웨이페어, 독일 시장 철수·감원 소식에 개장전↓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홈퍼니싱 소매업체 웨이페어(W)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시장에서 철수하고 글로벌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73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웨이페어는 이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 등 새로운 성장 동력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CNBC 보도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독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어려웠다”며 “이 자원을 다른 고수익 투자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라지 샤 웨이페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독일 시장에서의 확장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것이며 다른 성장 영역에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케이트 굴리버 웨이페어 재무책임자는 “이번 해고는 2022년 여름 이후 시행한 네 번째 해고지만 이번 조치는 비용 절감이 아닌, 회사에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이니셔티브에 자원을 재분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감원 대상 직원 중 약 절반은 런던, 보스턴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전환 근무 기회가 주어진다. 감원 비용은 약 1억200만달러에서 1억1100만달러로 예상되며 이 중 약 4000만달러는 퇴직금, 복지 및 이전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웨이페어의 주가는 1.96% 하락한 4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1.10
I
정지나 기자
[美특징주]보험株, 최악의 LA 산불에 개장 전 동반 약세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면서 공공 보험사들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동반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올스테이트(ALL)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184달러선에서, 트래블러스(TRV)의 주가도 3% 내린 234달러선에서, 처브(CB) 역시 3% 하락한 25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에 사업이 집중된 머큐리제너럴(MCY)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7% 급락한 50달러선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배런즈에 따르면 머큐리제너럴은 지난해 약 46억달러의 보험료 가운데 80%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만큼, 규모 대비 산불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지미 불라르 JP 애널리스트는 “이번 LA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이 2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LA산불은 올스테이트, 트래블러스, 처브와 같은 주택 보유 보험사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것이며,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과 킨세일캐피탈그룹(KNSL) 같은 상업용 부동산 보험사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이번 LA산불로 인한 총 경제 손실이 5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민간 예보 기관인 애큐웨더는 LA산불 경제 손실 추정치를 기존 52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대폭 조정했다. 조정된 추정치는 캘리포니아 전체 GDP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25.01.10
I
장예진 기자
[美특징주]트래블러스, 개장 전 4% 하락…LA산불 영향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LA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 피해 여파로 트래블러스(TRV) 주가가 개장 전 4%넘게 밀리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9시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트래블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 하락한 233.01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미국 LA에서 발생한 산불이 해당 지역내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이번 산불은 그 피해규모만 해도 145㎢로 주택과 건물 1만여채가 파괴되었고 사망자수도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JP모건을 인용해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이는 전일 추정치의 두 배 수준이며 이 중 보험사들이 부담할 피해액은 2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1.10
I
이주영 기자
AMD, 경쟁 압력 심화 ‘중립’-골드만삭스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설계 기업 AMD(AMD)에 대해 경쟁 심화가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토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129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6%로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AMD의 주가는 3.08% 하락한 11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MD 주가는 지난해 18%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1% 미만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하리 애널리스트는 “PC 수요 감소, 데이터센터 GPU 성장세 둔화가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AMD 주가는 향후 시장이 성장과 마진 회복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때까지 현재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AMD는 맞춤형 CPU 시장에서 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2026년까지 점유율 증가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데이터센터 GPU 성장세의 둔화 역시 주가를 억제할 요인으로 지목됐다.하리 애널리스트는 AMD가 엔비디아(NVDA)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것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하리 애널리스트는 “연구개발(R&D), 판매관리비(SG&A) 지출이 두 자릿수로 강하게 증가하며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주가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주 골드만삭스 외에도 HSBC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프랭크 리 HSBC 애널리스트는 “AMD의 AI GPU 로드맵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된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럼에도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AMD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AMD를 분석하는 54명의 애널리스트 중 42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47.8%의 상승 여력을 나타내고 있다.
2025.01.10
I
정지나 기자
뜨거운 美고용에…10년물 금리 4.8%·주식선물↓(상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기가 다시 뜨거워질 기미가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는 더욱 느려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오르고,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일자리는 전월대비 25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15만5000개)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실업률도 예상치(4.2%) 보다 낮았다.미국의 고용 시장이 강하게 나올 경우 연준은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기미를 보인 가운데 자칫 금리인하를 이어갈 경우 고물가 장기화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연준은 올해 두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은 단 한쳬례 수준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금리인하는 7월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의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59.9%로 가격에 반영했다. 강한 고용 지표에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5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오른 4.782%를 기록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10.3bp 오른 4.365%에서 움직이고 있다.국채금리 상승에 주식시장 선물도 하락 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0.8%, S&P500지수 선물은 0.96%, 나스닥지수 선물은 1.15% 빠지고 있다.
2025.01.10
I
김상윤 기자
美 비농업고용, 예상치 크게 상회…나스닥선물 ↓+국채수익률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시장의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춤해졌다.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고용 일자리수는 25만6000명으로 월가 전망치 16만4000명을 크게 웃돌았다.실업률은 4.1%로 전망치 4.2%에서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직전월 비농업고용 일자리는 기존 발표된 22만7000명에서 21만2000명으로 수정되었다.혼조된 결과에도 고용지표의 핵심이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비농업고용이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미국주식선물지수는 하락을 키우고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4.79%까지 순식간에 치솟았다.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57분 나스닥선물지수는 1.01%,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도 각각 0.91%와 0.74%까지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또한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는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97.3%까지 상승하며 전일 93.6%에서 하루사이 4%p 가량 움직였다.반면 25bp 동결 확률은 2.7%로 전일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2025.01.10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코스트코, 이커머스 힘입어 12월 깜짝 매출…개장 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코스트코홀세일(COST)은 이커머스에 힘입어 12월에 강력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49분 기준 코스트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6% 상승한 93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해 12월 순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 11월에 기록한 매출 성장률 5.6%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같은 기간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7.4% 증가해, 이 역시 전달 기록한 3.1%보다 상승했다.코스트코는 비식품 부문 매출이 두 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보석류, 기프트 카드, 계절 상품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5.01.10
I
장예진 기자
맥도날드, 가치 중심 전략 강화 ‘매수’-시티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시티는 10일(현지시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맥도날드(MCD)에 대해 가치 중심 전략 전환이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존 타워 시티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11달러에서 334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8시 5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0.14% 하락한 28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주가는 지난해 2% 하락했으며 올해들어 1% 하락했다. 타워 애널리스트는 2025년은 맥도날드가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마진 및 세전 영업이익(EBIT) 성장세를 회복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3% 이상으로 회복되고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며 경쟁사 대비 성과를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타워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의 광고 역량이 경쟁사인 버거킹이나 웬디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경쟁사들이 올해 마케팅 예산 축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반면 맥도날드는 이를 발판 삼아 고객 유치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크리스피 크림과의 파트너십, 스낵랩 재출시 등이 맥도날드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타워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가 향후 유명인 콜라보 식사 및 기념품 출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월가에서 맥도날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맥도날드를 커버하는 40명의 애널리스트 중 25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15명은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2025.01.10
I
정지나 기자
강한 美고용에…10년물 국채금리 4.8% 근접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 가까이 근접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5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오른 4.782%를 기록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10.3bp 오른 4.365%에서 움직이고 있다.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일자리는 전월대비 25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15만5000개)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실업률도 예상치(4.2%) 보다 낮았다.
2025.01.10
I
김상윤 기자
계량기 동파 주의..서울 첫 한파주의보, 131건 복구 조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지역에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도 속출했다. 서울시는 복구 조치를 완료한 한편 동파 방지 점검을 각 가정에 당부했다.연합.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3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해 복구 조치가 진행됐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계량기 동파는 모두 169건, 수도관 동결은 1건으로 모두 복구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최저기온은 -12도, 최고 기온은 -2도였다. 시는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운영 중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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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
[美특징주]제프리스, 4Q 실적 성장 불구 이익 예상치 하회…개장 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투자은행 제프리스파이낸셜(JEF)은 지난 4분기 매출 및 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럼에도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8분 기준 제프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7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지난 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한 2억5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또한 주당순이익(EPS)은 0.9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월가 예상치인 2억4500만달러, 0.97달러를 모두 하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3% 상승한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8억달러를 웃돌았다. 리처드 핸들러 제프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분기 실적은 인수합병(M&A)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면서 “2025년을 역사상 최고의 위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프리스는 분기 배당금을 14%, 0.05달러 인상해 주당 0.4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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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기자
“차라리 죽이기로”…친부에 성폭행 당한 두 자매가 벌인 일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파키스탄에서 10대 자매 두 명이 자신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아버지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사진=게티이미지8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매체 자그란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파키스탄 펀자브주 구즈란왈라에 사는 알리 아크바르(48)라는 남성이 몸에 불이 붙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그의 몸에 불을 지른 사람은 다름 아닌 남성의 친딸인 10대 자매로 드러났다. 이복자매인 이들은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남성은 12살인 딸을 두 번이나 강간하려 했고, 15살 딸은 1년 동안 강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매는 “우리 둘 다 우리를 성적으로 폭행한 아버지를 죽이려고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는 남성의 두 아내의 증언과 일치했다.자매는 아버지가 잠 들기를 기다렸다가 휘발유를 몸에 뿌린 다음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입원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남성은 세 번의 결혼을 통해 10명의 자녀를 두었다. 첫 번째 부인은 이전에 세상을 떠났고 두 명의 아내,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자매의 두 어머니는 남편이 자매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크바르의 아내들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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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원 기자
[속보]12월 美비농업일자리 25.6만개↑…예상치 크게 웃돌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일자리는 전월대비 25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15만5000개)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실업률도 예상치(4.2%) 보다 낮았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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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美특징주]델타항공, 깜짝 실적 긍정적 1Q 전망에 개장 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델타항공(DAL)은 지난 4분기 높은 여행 수요로 매출 및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다.또한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도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이 소식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 기준 델타항공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 상승한 6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지난 11월과 12월 연휴 기간동안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156억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42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5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76달러를 웃돌았다.한편 델타항공은 이번 1분기 매출이 7%~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1분기 EPS 전망치를 0.70달러~1달러로 제시했다. 이 모두 시장 예상치인 5%, 0.7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한가지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델타항공이 2025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7.35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7.44달러를 하회했다는 것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델타항공의 호실적과 긍정적인 매출 성장 전망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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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기자
“미성년자 등 100명 성매매” 日 ‘너의 이름은’ PD 징역 6년 구형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일본 검찰이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에게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징역 6년을 구형했다.유명 애니메이션 프로듀서인 이토 고이치로(52)가 아동 성매매와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캡처)10일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검찰은 지난 7일 이토 고이치로에게 “100명이 넘는 여성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고 그 모습을 촬영해 수집하고 있었다”며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경찰 조사에서 이토는 2023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17살 여고생에게 현금 3만엔(약 27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갖고 그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미성년자임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는 “최소 20명의 미성년자와 매춘했다”고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또 이토는 지난해 2월엔 미성년자 여성에 알몸 사진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2021년에는 여고생에게 돈을 보낸 뒤 알몸 사진을 촬영하라고 지시, 2022년엔 SNS에서 만난 미성년자 여성에게 9차례 이상 돈을 주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그는 처음 경찰에 입건됐을 당시 “다른 여성들과도 비슷한 대화를 나눈 적 있어서 어느 학생인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토와 그의 변호인은 처음엔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나중에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집행유예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토 측은 피해자 두 명과 합의했으며 현재 의료기관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재판의 판결은 오는 2월 28일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토 코이치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신카이 감독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인기 영화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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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도 ‘카브아웃’ 군침…유럽 기업 주목
[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해외에서 카브아웃(carve out·기업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부 중 일부를 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혹은 다른 기업에 매각하는 것) 거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미국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유럽에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카브아웃이 기업 구조조정과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유럽 기업 매물을 인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사진=구글이미지 갈무리)2025년 전망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지난해 유럽에서의 관련 시장 분위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유럽에서의 인수·합병(M&A) 주요 키워드는 단연 카브아웃이었다. 글로벌 기업들은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자 수익성이 낮거나 전략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사업부를 과감히 매각했고,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온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자산을 품기 위해 관련 거래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유럽 일부 기업들의 밸류가 미국 대비 낮다는 점에서 이들은 유럽 투자처에 러브콜을 보내왔다.유럽에서 카브아웃 거래를 가장 두드러지게 만들어낸 곳은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공룡인 유니레버다. 회사는 미국의 뷰티 전문 사모펀드운용사 옐로우드파트너스에 자사 뷰티 브랜드인 엘리다뷰티를 3억달러에 매각했다. 식품과 건강, 홈케어 부문에 집중하면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온 유니레버는 엘리다뷰티 매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유니레버는 지난 12월 자사 식품 브랜드인 유녹스와 즈완을 네덜란드의 한 식품 대기업에 매각하기도 했다. 유녹스는 유니레버 소유의 스프 브랜드이고, 즈완은 소시지를 비롯한 가공육 통조림 브랜드로, 모두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유니레버는 이들 사업부가 자사 성장 비전에 부합하지 않다고 보고 해당 카브아웃 거래를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최대 기술 기업 지멘스도 올해 유의미한 카브아웃 거래를 만들어냈다. 회사는 최근 열 및 수도 계량기 전문 자회사 SBTe를 독일 사모펀드운용사 HSN N 캐피탈에 매각했다. 디지털 산업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건축 기술 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에도 카브아웃 거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사모펀드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들이 카브아웃 딜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이미 사업부 매각을 고려 중인 기업도 수두룩하다. 대표적으로 2024년 사업부 분리매각에 이어 동종 기업을 거침없이 인수 중인 독일 지멘스는 산하 지멘스에너지 지분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 인수하기로 결정한 소프트웨어 기업 알테어의 인수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회사는 의료기술 자회사인 지멘스 헬시니어스 매각 역시 고려 중이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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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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