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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개봉 24일째 300만 돌파
  • '소방관', 개봉 24일째 30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개봉 2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 ‘소방관’ 포스터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27일 오전 9시 50분께 누적 관객수 300만 40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소방관’은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5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작이 됐다. 뿐만 아니라 2024년 흥행 톱6 ‘웡카’가 개봉 2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추이보다 무려 3일이나 빠른 속도를 보여줬다. 흥행 톱7 ‘모아나 2’가 개봉 2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2일이나 빠른 속도다.3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감사 인사에는 주원,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그리고 곽경택 감독이 진정성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영화 ‘소방관’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전하는 ‘소방관’ 팀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는 영화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이들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연말 인사와 다가올 새해 인사를 함께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흥행 못지않게 기부 열기도 뜨겁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억 5700만 원 기부를 확정했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2024.12.27 I 윤기백 기자
올해 수소차용 수소소비 64%↑…“겨울철 수급 이상無”
  • 올해 수소차용 수소소비 64%↑…“겨울철 수급 이상無”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해 수소전기차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대비 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수요·공급) 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수소 수급 현황 및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정부와 업계는 수소차 보급 확산에 따른 수소 연료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해 2월 관계부처(산업부·환경부·국토교통부) 및 유통전담기관(한국석유관리원), 수소 생산·유통 기업 및 수소차 제조기업와 함께 협의체를 꾸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김태흠 충청남도 지사(앞줄 여섯번째), 김동욱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앞줄 일곱번째),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앞줄 아홉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이달 6일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현대차 수소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산업부는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모빌리티(수소차)용 수소 수요가 9499톤(t)으로 지난해 5791t보다 64% 늘었다고 추산 집계했다. 올 1~11월 수소차 판매량은 3375대로 전년대비 25.5% 줄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운행량이 많은 수소버스 도입이 시작됐고 누적 운행 대수가 3만6000대로 늘며 연료 소비가 늘어난 것이다.산업부는 내년 초까지의 올겨울 수소 수급에도 큰 차질이 없으리라 내다봤다. 수소차 판매 둔화로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가 중기 계획에 못 미치는 가운데, 공급량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에 이르는 3개월간 수소 수요량은 4504t인데 공급량은 7865t으로 75% 남짓의 여유분이 있을 전망이다.환경부는 이날 협의체에서 올해 수소차(버스 포함) 및 충전소 구축 실적을 공유했다. 석유관리원은 설 연휴를 중심으로 한 겨울철 수소 수급관리 계획을, 현대차는 거점별 수소 버스 정비소 확충 방얀을 공유했다.이호현 실장은 참석자에게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점검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운전자 불편이 없도록 수소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7 I 김형욱 기자
만기 10년물 이하 금리 하락…30년물, 2.8%대 상회
  • 만기 10년물 이하 금리 하락…30년물, 2.8%대 상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국고채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커브가 가팔라진 데에는 국고채 10년물 이하 구간은 금리가 하락한 반면 20년물 이상은 금리가 상승한 탓이다.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한 달 만에 2.8%대를 상회했다. 한동안 장기물에 대한 숏(약세) 플레이는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차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2.7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2.63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5bp 내린 2.784%를, 10년물은 2.8bp 내린 2.876% 마감했다. 20년물은 3.3bp 오른 2.877%, 30년물은 3.2bp 오른 2.805%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현물과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6.6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오른 116.79를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22틱 내린 144.28을 기록, 16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을 보면 외인은 이날 재차 국채선물을 일제히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356계약 순매도, 금투 5655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9774계약 순매도, 금투 8388계약 순매수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모든 구간이 감소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2만 4276계약서 이날 41만 7525계약으로 줄었고, 10년 국채선물은 22만 4597계약서 22만 1587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886계약서 882계약으로 줄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오른 3.4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5%에 마감했다.
2024.12.27 I 유준하 기자
'장기미제' 안산 연립주택 강도살인 피의자, 23년만에 기소
  • '장기미제' 안산 연립주택 강도살인 피의자, 23년만에 기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장기 미제로 남았던 안산 연립주택 강도살인 피의자 중 1명이 사건 발생 23년만에 기소됐다.기사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코리아전주지검 형사3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A씨(44)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01년 9월 8일 안산시 단원구 한 연립주택에 공범 1명과 함께 침입해 당시 37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 배우자(33)를 다치게 한 뒤 현금을 강탈해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범인들은 범행도구를 현장에 남기고 갔지만 DNA 검출 기술이 떨어지던 때라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그러나 2020년 수사당국이 수사를 이어가면서 증거를 확보했다.오래된 DNA도 식별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이 개발돼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등 실마리를 찾게 되면서 이 사건 역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다시 DNA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 DNA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조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검찰은 계좌추적과 법의학 자문 등을 거쳐 A씨 범행 사실을 확인해 사건 발생 23년 만에 A씨를 기소했다. 다만 아직 공범은 특정하지 못했다.
2024.12.27 I 장영락 기자
'조명가게' 팝업존 6933명 방문…난치병 아동 위해 기부
  • '조명가게' 팝업존 6933명 방문…난치병 아동 위해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세상을 밝히는 트리’ 팝업존을 성황리 종료했다. 이벤트에는 총 6933명이 참여했으며 모두의 소중한 빛이 난치병 아동을 위한 뜻깊은 기부로 이어졌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된 ‘세상을 밝히는 트리’ 팝업존이 성황리에 종료됐다.코엑스 파르나스몰 입구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존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밀 수 있는 전구부터 이색 포토존으로 다양한 인증샷까지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특히 1회 참여 당 디즈니코리아가 1004원을 자동 기부하며 의미있는 팝업존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4일간 총 6933명이 뜻깊은 기부에 참여했고, 최종 1000만원을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조명가게’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24.12.27 I 최희재 기자
김용현 구속기소…檢이 파악한 '12·3 계엄' 막후(종합)
  • 김용현 구속기소…檢이 파악한 '12·3 계엄' 막후(종합)
  • [이데일리 성주원 송승현 기자] 검찰이 지난해 12월 3일 국회 봉쇄와 정치권 주요 인사 체포를 시도한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번 사태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무력으로 저지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한 전례 없는 시도였다고 판단했다.검찰은 또 김 전 장관의 행위가 ‘국헌문란’에 해당한다고 봤다. 검찰은 “무장한 군과 경찰을 동원한 국회 봉쇄, 영장 없는 체포·구금 시도, 선관위 전산자료 압수 시도 등은 국가기관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행위”라고 설명했다.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7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공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적어도 지난 3월부터 준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말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처음 계엄을 언급했다. 이후 5~6월 “현재 사법체계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비상조치권 사용을 거론했고, 8월 초에도 비상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실질적인 계획은 지난 10월부터 구체화됐다. 대통령은 10월 1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후 주요 지휘관들과 만나 정치인과 언론·방송계, 노동계 인사들에 대한 비상대권 행사를 논의했다. 11월 9일 국방부장관 공관에서도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계획을 다듬었다.김 전 장관은 국회와 선관위 장악을 위해 군경 4749명을 동원했다. 부대별로는 특전사 1109명, 수방사 282명, 방첩사 164명, 정보사 40명, 조사본부 10명, 경찰 3144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국회(2446명)를 비롯해 3곳의 선관위(782명), 민주당사(112명), 여론조사업체(100명) 등을 동시에 장악하려 했다.특히 국회에서는 강도 높은 무력 행사가 시도됐다. 707특수임무단과 1공수특전여단은 망치로 국회 유리창을 깨고 후문을 강제 개방해 침투를 시도했다. 검찰은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체포 대상자 명단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김 전 장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최우선 체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조국 전 의원, 김민석·박찬대 의원, 김민웅 촛불행동 대표(김민석 의원 친형), 김명수 전 대법원장, 방송인 김어준 등도 체포 대상에 포함됐다. 방첩사는 이들의 체포를 위해 경찰 100명, 조사본부 100명 등으로 특별 체포조를 꾸렸다.선관위 장악 작전도 치밀했다. 정보사는 미리 선관위 조직도를 입수해 체포할 직원 30여명의 명단을 작성했다. 체포된 직원들은 수방사 벙커에 수감될 예정이었다. 정보사 요원 36명은 체포 대상 직원들을 포승줄로 묶어 복면을 씌운 뒤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김용현 전 장관은 비상계엄 직후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우리 군이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의 명을 받들어 임무를 수행했다”며 “중과부적으로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할 바를 다 했다”고 말했다.검찰이 공개한 12·3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출동조 단체대화방 대화 내용 (자료: 검찰 특수본)
2024.12.27 I 성주원 기자
삼성스토어, '2025삼세페' 진행… 대규모 혜택에 구독서비스까지
  • 삼성스토어, '2025삼세페' 진행… 대규모 혜택에 구독서비스까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스토어는 최근 고객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대규모 혜택과 구독서비스를 더한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삼성스토어는 ‘2025삼세페’를 통해 고객들에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구독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삼성스토어는 이번 프로모션 슬로건으로 ‘구독으로 삼세페, 원하는 것만 필요한 만큼 삼성스토어에서’를 제시했다. 삼성스토어에서 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원하는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2025년 2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삼세페’는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거나, 혼수·입주·이사 가전 구매 혹은 구독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특히,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새롭게 출시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구독클럽’ 중 올인원 상품은 월 구독료를 내고 삼성전자 AI 가전제품을 일정 기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고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제품을 사면 살수록 풍성해지는 다양한 패키지 혜택도 마련했다. 혼수 입주 이사 고객을 위한 다품목 혜택, 행사 모델 동시 구매 시 혜택, 가전과 모바일 기기를 동시 구매 시 금액대별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삼성스토어는 1월 2일 갤럭시 북5 Pro 출시를 기념해 삼성스토어에서 제품 체험 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5 Pro 신제품은 삼성스토어에서 먼저 체험 가능하다. 이 외에도 2025 삼세페 기간 동안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은 전문 매니저의 상담을 통해 행사 기간 내 최적의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고, AI 구독클럽 서비스 안내를 포함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김명훈 삼성전자판매 고객 마케팅팀 상무는 “2025 삼세페로 한 해 동안 삼성스토어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AI 가전제품을 합리적으로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7 I 이윤정 기자
세븐틴, 日 오리콘 연간 '아티스트 세일즈' 4위
  • 세븐틴, 日 오리콘 연간 '아티스트 세일즈' 4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오리콘이 27일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기간 2023년 12월 25일 자~2024년 12월 16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 랭킹에서 63억 8000만 엔(약 59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을 비롯해 일본 외 지역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탈’은 음악 소프트웨어(싱글, 앨범, 음악 DVD 및 블루레이) 매출과 디지털 작품(디지털 싱글 및 앨범, 스트리밍) 매출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강력한 음반 파워를 토대로 음악 소프트웨어 랭킹에서도 해외 아티스트로는 가장 높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세븐틴은 앞서 공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의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합산 앨범 랭킹’에는 이들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가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고, ‘앨범 랭킹’ 부문에는 베스트 앨범(4위)과 미니 12집(5위)은 물론,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13위)까지 총 3장의 앨범이 톱 15에 포진됐다.또한 세븐틴은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으로 ‘싱글 랭킹’ 부문 17위에 자리했다. 특히 이 앨범은 지난 11월 27일 발매돼 약 2주 간의 판매량만으로 연간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세븐틴은 올해 일본에서 앨범과 공연을 모두 흥행시키며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팔로우 어게인 투 재팬’(SEVENTEEN ‘FOLLOW’ AGAIN TO JAPAN)을 개최, 단 4회 공연으로 25만 4000여 명의 관객을 운집시켰다. 11~12월 열린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재팬’(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은 48만 5000여 관객을 불러모았다. 공연이 열린 6개 지역에서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도 펼쳐졌다.
2024.12.27 I 윤기백 기자
현대건설 “한남4구역 라인마다 엘리베이터 1대”
  • 현대건설 “한남4구역 라인마다 엘리베이터 1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이 이번에는 세대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 세대당 2.11대의 여유있는 주차공간 등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씩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27일 한남4구역에 엘리베이터를 라인당 1대씩 총 152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합이 요구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숫자다.기존 아파트는 통상 2∼3라인당 1대씩 설치된다. 라인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로 입주민들은 대기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또한 엘리베이터 내부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차장도 별도의 경차 주차장 없이 모든 주차 공간을 너비 2.6m, 길이 5.2m로 확장하고, 세대당 2.1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의 드롭오프 존과 지하 동 출입구를 마련해 입주민과 방문객 모두 단지의 품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 차량 번호 인식 및 빈 주차공간 위치 알림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다.현대자동차그룹의 스타트업 기술로 탄생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 ‘모빈’도 동마다 배치한다.모빈은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스스로 경로를 탐색하는 첨단 기술을 갖췄다.
2024.12.27 I 박지애 기자
국방부, 김용현측 주장 반박…"군무회의에 노상원 온 적 없다"
  • 국방부, 김용현측 주장 반박…"군무회의에 노상원 온 적 없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방부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무회의 등 공식 절차를 통해 김용현 전 장관에게 조언했다는 김 전 장관측 주장을 반박했다.국방부 관계자는 27일 “군무회의에 순수 민간인은 참석 자체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자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국방부 장관은 자문기구로 군무회의를 할 수 있고, 외부인을 불러 자문을 구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김 전 장관은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적법한 자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기획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하지만국방부 관계자는 “전임 장관 재임 기간 중 군무회의는 한 번 있었는데 언급되는 민간인(노상원)을 포함해서 순수 민간인은 참석하지 않았다”며 “군무회의에 순수 민간인이 참석한 경우는 그전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방정책 심의회의 운영 훈령을 보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 소속 전문가만 배석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군무회의는 국방부 장관이 토의에 부치고자 하는 주요 국방정책을 심의하는 회의로 장관과 차관,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국방부 실장급 등이 참석한다. 국방부는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우동호 국군방첩사령부 감찰실장이 방첩사에 대한 계엄 관련 수사를 막는 등 내란에 동조하고 있으므로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도 반박했다.국방부는 “현재 검찰·경찰·공수처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수사 상황에 따라 관련자를 직무 정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며 “‘수사를 막고 있다’라거나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는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뉴스1 제공]
2024.12.27 I 김인경 기자
“원천무효”vs“국힘해체” 한덕수 탄핵 가결에 격렬 대립(상보)
  • “원천무효”vs“국힘해체” 한덕수 탄핵 가결에 격렬 대립(상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의 가결 정족수 기준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인 151석 이상 이라고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우 의장은 27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소추안 투표를 앞두고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 안건에 대한 의결 정족수에 대해 일부 의견이 있지만 국회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통의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고 짚었다. 우 의장의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국회의장석 앞으로 모여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원들은 “원천무효” “의장사퇴” “직권남용” 등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쳤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힘해체”를 외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권한대행도 대통령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 대행 탄핵에 재적 의원 3 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반면 야당은 헌법상 ‘권한대행’은 직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무총리 탄핵에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151명)만 찬성하면 된다고 주장했고, 우 의장도 이러한 주장이 맞다고 판단했다.
2024.12.27 I 이배운 기자
차지인, 전기차 충전 STO 성공할까…“규제 샌드박스 지정 도전”
  • [마켓인]차지인, 전기차 충전 STO 성공할까…“규제 샌드박스 지정 도전”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에 나선다. 차지인은 법제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사업에 나서기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다.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으로 한정된 국내 토큰증권 시장에서 차지인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27일 STO 업계에 따르면 이날 차지인은 ‘토큰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 투자 서비스’ 사업을 위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완료했다. 차지인은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뒤,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의 토큰증권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운영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전기차(EV)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콘센트 기반의 충전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차지인은 전기차 사업 관련 샌드박스 인가를 받은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차지인은 ‘과금형 콘센트’로 지난 2019년 산업부 대한민국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2019년 중기벤처부 규제 특구 사업으로 선정돼 제주도 전기차 충전 특구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STO가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간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지인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에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할 때 전기차 보유자와 미보유자 간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 STO 솔루션을 활용하면 분쟁을 줄이고 공익적인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서 나아가 입주자들이 인프라 투자를 통해 수익금을 나눠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토큰증권 사업을 위해 한화투자증권(003530), 법무법인 광장,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와 협업에 나섰다. 차지인은 협의체를 총괄하며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 사업 환경을 구성해 전기차 사용자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탁사로 참여해 차지인이 발행한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인 전기차 충전기를 수탁하고,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의 발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의 유통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해당 사업 모델의 혁신 금융서비스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하게 된다. 법무법인 광장은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을 담당한다.차지인은 2025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상품 출시는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본 조달 방법으로 토큰증권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STO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은 이미 모두 준비가 돼있는 상태”라며 “법제화가 미뤄질 경우에 대비해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먼저 진행했다. 2026년 상반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7 I 김연서 기자
'오징어 게임2', 시즌3 위한 빌드업…"기대감"vs"지루해"
  • '오징어 게임2', 시즌3 위한 빌드업…"기대감"vs"지루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최고 인기작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지난 26일 7회까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오징어 게임2’ 포스터(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우승자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시즌2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라는 시즌1의 로그라인을 이어가면서, 기훈과 프론트맨 캐릭터를 앞세워 새로움을 둔다. 자신밖에 모르던 기훈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 게임장에 뛰어들고, 이를 지켜보던 프론트맨이 가면을 벗고 참가자로 녹아든다.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택, 그 선택으로 뻗어나가는 관계성을 그린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2’에선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시즌1에 이어 출연하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시즌2에 합류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가 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영희는 물론 시즌1에 등장하지 않았던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사람들이 ‘가볍게’ 죽어나가는 상황 속 동화 같은 분위기의 대형 숙소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시즌2에서는 미로 계단과 OX 투표 장치·조명 등을 통해 극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이처럼 ‘오징어 게임’의 새 시즌은 더 많은 출연진, 더 커진 스케일, 더 확장된 스토리, 더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해 돌아왔다. 그러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이 지점이 아쉬운 점으로도 작용한다. 시즌2는 시즌3를 위한 징검다리라는 인상이 강하다. (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새로운 인물이 대거 늘어난 만큼 이들의 등장 이유와 캐릭터성을 시청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긴 시간을 소요한다. 아쉬운 부분은 ‘게임’에도 있다. 시즌3까지 이야기를 끌고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게임은 7회 동안 세 번 정도 등장한다. 시즌1 시청자들이 원하던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기대하면 안 된다.촘촘한 빌드업을 거친 시즌2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즌1을 재밌게 봤다는 20대 여성 박연우 씨는 “시즌3의 예고편 같았다”며 “러닝타임을 줄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이뤄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30대 여성 이주연 씨는 “시즌1을 재밌게 봤다는 20대 여성 박연우 씨는 “시즌2는 시즌3의 예고편 같은 느낌이었다”며 “러닝타임을 줄이고 속도감 있는 전개가 이뤄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지난 8월 공개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시즌3가 이 작품의 피날레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즌1 사이 3년이란 공백을 메우고 시즌3를 기다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2024.12.27 I 최희재 기자
마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미흡" 지적…서울시는 '반박'
  • 마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미흡" 지적…서울시는 '반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마포구가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는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마포구는 27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 해설서 개정본에 따르면 인구수 추정은 통계청에서 사용하는 코호트요인법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통계청의 최근 3개년(2018~2020) 인구추세(생활인구) 현황과 비교 후 보정, 인구수를 전망함으로써 통계청의 인구추계보다 인구수를 높게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소각시설의 처리용량을 높게 산정했다는 것이다.이에 서울시는 “인구수 전망은 2019년 6월 공표하고 2022년 5월 갱신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0~2050) 결과를 기본으로 최근 3개년(2018~2020) 현황과 비교 후 보정을 통해 2030년까지 계획상 미래 인구를 전망한 자료”라며 “예측 인구 941만명은 환경부와 KDI에서 검토·협의된 인구수 전망”이라고 해명했다.또한 마포구는 “신규 소각장 운영 시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농도 예측, 서울지역 5개 소각장과의 대기질 누적 평가, 소각시설의 가동 상황에 따른 다이옥신의 예측·평가, 서울기상관측소의 가을 풍향 자료에 따르면 남동풍의 영향이 큰 가을철(9~11월) 상암동 아파트단지의 대기질 현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서울시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의 대기질 현황 조사는 올해 6~7월에 다이옥신을 포함한 9개 항목을 조사하고 예측·평가했다”며 “다이옥신의 예측·평가가 누락됐다는 마포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환경영향평가는 기존 소각장을 모두 포함한 대기질 현황을 조사하고 신규 소각장 운영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농도를 합산해 평가했다”며 “상암동 아파트단지에 대한 가을철 조사를 올해 10~11월에 실시했으나 초안 작성·제출 시기가 가을철 조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어서 반영하지 못했다. 향후 본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마포구는 소각장 건립이 국가 및 서울시의 탄소중립 목표와 상충된다는 점도 꼬집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하나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직매립이 금지되므로 신규 자원회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며 “신규 자원회수시설 건립으로 소각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하지만 생활폐기물 직매립량은 줄어들어 매립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서울시는 친환경, 저탄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라며 “상위 계획인 ‘제2차 서울특별시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반영해 신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27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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