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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량 껑충" GS더프레시, 축산물 핵심 전략상품으로 육성
  • "육류 소비량 껑충" GS더프레시, 축산물 핵심 전략상품으로 육성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올해 축산 카테고리를 신선식품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GS더프레시가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1인당 육류 소비량(60.6㎏)이 쌀 소비량(56.4㎏)을 넘어서는 등 식문화 변화가 올해 전략 상품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가격 경쟁력 혁신 △시그니처 행사 신설 등을 축산 상품 육성을 위한 주요 활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인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지원 제도를 우선 강화해 고품질 원물 확보, 가공, 안정적인 공급 등 선순환 유통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상품 프로모션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의 지원 혜택 등이 우수 협력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오는 9일, 축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해당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GS더프레시는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판매 채널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유통 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기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해 운영한다.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는 연간 고정 행사로 이어지며, 소비가 특히 활발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1품목이 주력 행사 상품으로 운영된다.오는 14일까지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투뿔 한우 등심300g’(2만9900원), ‘1등급 한우 국거리300g’(9900원), ‘한돈 삼겹살500g’(9900원), ‘초량식 양념칼집구이1.1㎏’(9900원), ‘무항생제 신선대란30입’ (5980원) 등이 주력 상품으로 순차 운영된다.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 부문장은 “품질, 가격 경쟁력 혁신한 축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신선 MD 역량을 대폭 강화해 가고자 한다”며 “고기는 GS더프레시 축산 대표 행사로 중점 육성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한전진 기자
쏘닉스,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MOU에 ↑
  • [특징주]쏘닉스,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MOU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쏘닉스(088280)가 급등세를 보인다. 스위스 룩스텔리젼스(LXT)사와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쏘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6.60%(425원)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쏘닉스는 스위스 LXT사와 ‘TFLN을 이용한 포토닉스 집적 회로(PIC) 양산 파운드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위스 PIC 제조회사인 룩스텔리젼스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말까지 양산 공정에 대한 설계 키트(PDK) 기술 이전 및 양산 셋업을 쏘닉스에 진행할 계획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TFLN은 박막 리튬나오베이트(LiNbO3, LN)웨이퍼 또는 박막 리튬탄탈레이트(LiTaO3, LT)를 실리콘(Si)웨이퍼에 접합한 강유전성 이종접합 웨이퍼로, 기존의 리튬나오베이트 보다 얇고 유연하며 광학 특성이 뛰어난 소재다. 또한 TFLN은 실리콘 포토닉스에 비해 4배 더 높은 대역폭과 최대 40% 전력 소비 감소 효과가 있다.룩스텔리젼스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의 양자포토닉스 연구실에서 분리된 회사로 박사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독창적인 TFLN 및 TFLT에 대한 핵심 설계, 공정 및 측정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포토닉스 PDK를 보유하고 있다. 쏘닉스 관계자는 “LXT와 포토닉스 양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로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RF 파운드리에서 AI와 양자컴퓨팅 기반인 포토닉스 파운드리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사용목적 확대
  •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사용목적 확대
  • 슈링크 유니버스.(사진=클래시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클래시스(214150)는 블록버스터 HIFU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의 사용목적이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링크 유니버스 모델의 2㎜ 카트리지에 대해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목 주름 개선을 사용목적으로 추가 승인 받았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이번 승인으로 기존 사용목적인 눈썹 리프팅 외에 추가로 눈가와 입가, 목 부위의 주름을 개선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슈링크 시리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다. 국내 HIFU 시장 점유율 55%의 독보적 1위 제품이다. 이번 사용목적 확대로 눈가, 입가, 목 주름의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HIFU 의료기기는 슈링크, 슈링크 유니버스 등 슈링크 시리즈가 유일하다.슈링크 시리즈는 미용의료기기 중 손꼽히는 블록버스터로 누적 판매 대수 1만5000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모품 매출이 2024년 9월 기준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클래시스 RF 미용기기 볼뉴머 소모품 역시 매 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클래시스는 국내 피부 미용 시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사용목적 확대를 계기로 슈링크 유니버스는 더 많은 시장 수요를 창출하며,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플랫폼 장비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클래시스 관계자는 “리프팅의 주요 고민 부위인 눈가, 입가, 목주름 개선의 제품 사용목적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슈링크 유니버스의 압도적인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에게 의료미용기기의 선택과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겠다” 고 말했다.
2025.01.06 I 송영두 기자
에스파, 골든디스크→텐센트뮤직 대상 연이어 접수
  • 에스파, 골든디스크→텐센트뮤직 대상 연이어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었다.에스파(사진=골든디스크 사무국)에스파는 지난 4~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개최된 제 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등 총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원과 음반 부문 모두를 석권했다.이날 에스파는 “새해부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서 감회가 색다르다. 이렇게 상 받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MY 덕분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올해도 자주 찾아 뵐 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난 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올해도 항상 파이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2024년 최고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강렬한 ‘쇠 맛’을 만날 수 있는 수록곡 ‘세트 더 톤’(Set The Tone) 무대를 선사,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테이지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더불어 에스파는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텐센트뮤직 ‘TME 2024 YEAR-END CHART’ 올해의 K팝 앨범, 올해의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에스파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
2025.01.06 I 윤기백 기자
청년층은 구직 포기하는데…중장년층 채용은 활발
  • 청년층은 구직 포기하는데…중장년층 채용은 활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HR시장에서는 청년층이 구직을 포기하는 반면 중장년층 채용이 활발해지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사진=인크루트)6일 인크루트가 기업회원(인사 담당자) 7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 채용 시장 성장’과 ‘구직 포기자 증가’가 동시에 올해 HR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HR 이슈는 ‘컬처핏’(24.0%)’으로 나타났다. 컬처핏이란 구직자의 성향과 기업의 문화가 얼마나 어울릴지를 확인해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이다. 컬처핏이 잘 맞을수록 빠른 적응과 장기근속의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다음으로는 채용을 통해 기업을 알리고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채용브랜딩’이 19.5%로 2위를 차지했다. ‘컬처핏’과 ‘채용브랜딩’ 모두 원활한 구인을 하기 위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선택으로 풀이된다.다음으로는 ‘중장년 채용 시장 성장’(18.0%)과 ‘구직 포기자 증가(16.8%)’ 순이다. 중장년 채용은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중장년층의 이른 은퇴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결과다.구직 포기자 증가는 경기 침체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아예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는 고용시장의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61%포인트다. 최근 HR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슈 등을 꼽아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이슈를 중복으로 선택하게 했다.
2025.01.06 I 김경은 기자
'창단 40주년' 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개…'새로운 기원'
  • '창단 40주년' 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개…'새로운 기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단 40주년을 맞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가 라벨 탄생 150주년,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기념한다. 국립심포니는 ‘새로운 기원’을 주제로 한 2025 시즌 프로그램을 6일 공개했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는 라벨과 쇼스타코비치 두 거장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무대를 마련한다.라벨은 다채로운 화성과 혁신적인 관현악법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영감을 주는 작곡가다.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과 ‘라 발스’(7월 5일)를 통해 그의 음악을 탐색한다. 이어 라벨이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9월 5일)으로 음악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맞아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휘자 안나 라키티나(36)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1905’(12월 6일)를 연주한다. 러시아 역사 속 ‘피의 일요일’로 기록된 1905년 혁명을 묘사한 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깊은 위로와 통찰을 안긴다.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3월 30일)이라는 제목으로 생상스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와 교향곡 3번 ‘오르간’으로 이국적이고 풍부한 색채와 깊이 있는 질감을 전달한다. 생상스의 음악을 통해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과 국립심포니가 새롭게 내디딜 걸음에도 관심이 쏠린다.현대 작곡가, 여성 음악가의 무대로 마련한다.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 노재봉의 신작 ‘디오라마’로 오늘날 거짓된 사회상을 돌아보고, 파질 사이의 첼로 협주곡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대모로 추앙받는 엘리소 비르살라제(83),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물로바(66), 팬데믹 당시 ‘지붕 위의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37)가 관객을 만난다. 유럽 무대를 석권한 트럼페터 마틸다 로이드(30)도 국립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첫 내한한다.이 밖에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2월 16일), 베르디 레퀴엠(3월 9일) 등을 선보인다. 라일란트 예술감독 외에도 한국 대표 지휘자 최희준, 홍석원,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로베르토 아바도, 로렌스 르네스, 차세대 지휘자 안나 라키티나 등이 포디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루이스 로티, 폴 루이스, 엘리소 비르살라제도 협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연 예매는 7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유료회원(코내시모) 대상으로 시작한다. 극장별 유료회원 예매는 9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10일 오후 4시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2025.01.06 I 장병호 기자
신보, VC펀드 출자금 보증으로 5600억원 벤처펀드 결성 지원
  • 신보, VC펀드 출자금 보증으로 5600억원 벤처펀드 결성 지원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6일 지난해 도입한 VC펀드 출자금보증(이하 VC보증)을 통해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VC펀드 출자금보증 구조표(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탈(VC)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신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집행할 수 있게 했다.신보는 VC보증을 통해 100~200억원 규모의 소형펀드부터 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VC가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신보는 “VC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민간 벤처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6 I 이수빈 기자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뉴욕시가 세계 최초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요금제를 도입했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이날 0시부터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맨해튼 이남 지역에서 60번가까지 혼잡완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심부 진입을 위해 다리 또는 터널을 지날 때 새로운 통행료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이다. 통행료 부과를 위해 감시 카메라도 설치됐다. 통행료는 시간대, 차량별로 구분된다. 러시아워를 포함한 주중 오전 5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피크 시간대에는 승용차가 9달러(약 1만 3200원), 소형트럭이 14.40달러(약 2만 1800원), 대형 차량이 21.60달러(약 3만 1800원)다. 이미 요금을 낸 경우엔 최고 3달러까지 통행료가 할인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지난해 6월에 처음 제시한 15달러보다는 낮아진 가격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야간 시간대인 주중 오후 9시~오전 5시, 주말 오후 9시~오전 9시에는 2.25달러(약 3300원)의 추가 통행료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스로 도심부 진입 차량이 1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노 리버 MTA 국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5년 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왔다. 맨해튼 도심에 있으면 뉴욕시 교통(혼잡)이 문제라는 걸 알아채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차를 끌고 나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말로)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도시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구급차에 갇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노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교통 모니터링 플랫폼인 인릭스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은 연평균 101시간 교통체증에 갇혀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액은 91억달러(약 13조 3861억원)로 추산됐다. FT는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수십억달러 자금 조달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정치적·법적 분쟁 등) 여전히 논란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제기된 소송만 최소 10개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통행료 징수를 중단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NYT는 “트럼프 당선인은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왔다”며 “지속가능 여부가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CNN방송도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뉴욕시가 경쟁 도시 및 주(州)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기업들도 도망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트럼프타워도 유료 구역에 있다”고 짚었다.
2025.01.06 I 방성훈 기자
은행연합회, 은행권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 열어
  • 은행연합회, 은행권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 열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은행연합회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은행권의 저출생 극복상품을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를 6일 열었다. 접속 방법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금융상품정보→은행상품소개→저출생 극복상품’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은행연합회는 그동안 은행권이 저출생 현상 심화 속에서 결혼·출산 관련 예·적금 금리 우대, 다자녀 가구 대상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출산 장려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시 사이트는 각 은행의 대표적인 여·수신 상품 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상품 접근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시 사이트에는 14개 은행이 제공하는 총 24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참여 은행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은행연합회는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은행상품 공시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각 은행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갈무리)
2025.01.06 I 양희동 기자
최중경 전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
  • 최중경 전 장관,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됐다. 6일 외교부는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고, 역대 최고실적을 지속 경신 중인 외국인 투자 유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최 전 장관을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투자협력대사는 대외직명대사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최 신임 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장관을 지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신임 대사는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 및 관련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06 I 김인경 기자
hy, 프레딧 ‘설레는 선물대전’…세뱃돈 받아 가세요
  • hy, 프레딧 ‘설레는 선물대전’…세뱃돈 받아 가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y 온라인 몰 프레딧(Fredit)이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설레는 선물대전’과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설 선물 세트는 명절음식, 건강기능식품, 식품, 디저트, 뷰티, 생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hy의 대표적인 인기 명절 선물로는 △프라임스테이크 선물세트 △잇츠온 하루곡물 선물세트 등이 있다.건강기능식품은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액상형 옵티MSM 제품인 ‘브이푸드 옵티MSM 관절케어’, 녹용을 유산균으로 발효한 ’발휘 발효녹용 더녹용‘ 등의 제품들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hy는 다양한 금액대별 선물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성비 좋은 실속 있는 선물부터 고품질의 품격 있는 제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쿠첸의 전기밥솥은 최대 4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프레딧 설 선물의 강점은 자체 유통망을 활용한 지정일 무료배송 서비스이다. 설 연휴 물동량에 상관없이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된 날짜에 신선하고 안전하게 전달한다.설 기획전 제품 구매 시 매주 추첨을 통해 129명에게 세뱃돈(적립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제품 구매 후 프레딧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간은 이 달 31일까지다.hy 마케팅 담당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높은 품질을 앞세운 명절 선물세트를 지속해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라고 전했다.
2025.01.06 I 오희나 기자
'가뭄에 콩 난' 1500억 이상 투자유치…올해 AI가 메울까
  • [마켓인]'가뭄에 콩 난' 1500억 이상 투자유치…올해 AI가 메울까
  • [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지난해 유럽에서 1억 유로(약 1516억원) 이상의 메가급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기업공개(IPO) 침체로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대규모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기술 스타트업들이 유의미한 투자 라운드를 만들어내면서 기대감을 이어나갔다.(사진=구글 이미지 갈무리)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억 유로 이상의 메가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타트업은 총 80건이다. 이는 직전년도 연간 규모 대비 9.1% 감소한 수준으로, 2020년 기록한 최저 기록(74건, 유럽 기준)은 간신히 면했다. 이번 기록은 유동성이 풍부했던 지난 2021년 규모(199건)의 절반도 되지 못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피치북은 그 이유에 대해 “벤처캐피털(VC) 거래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며 “지난 2023년 하반기 메가 라운드가 잇따라 성사되면서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었으나, 이내 시장 분위기를 이겨내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유의미한 투자 라운드도 탄생했다. 특히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상위 3개 스타트업은 모두 영국을 기반으로 했다.우선 영국 기반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플랫폼 ‘그린스케일’로, 모회사 DTCP를 비롯한 일부 투자사로부터 12억 유로(약 1조 8200억원)를 투자 받았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스케일은 기술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회사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사에 맞춤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그린스케일 다음으로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곳은 영국의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웨이브’다.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교 연구실에서 탄생한 해당 회사는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약 10억 유로(약 1조 5165억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마무리된 시리즈B 라운드이 5배 규모로, 투자사들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웨이브의 AI 소프트웨어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에 영국의 AI 기반 금융 서비스사 ‘어바운드’ 역시 GSR벤처스와 시티그룹 등으로부터 약 10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받았다. 어바운드는 오픈뱅킹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소비자의 신용 점수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대출 규모는 1000 파운드(약 183만원)에서 1만 파운드(약 1829만원) 수준으로, 은행 대비 이자율이 낮고, 상환 기간도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어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혁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 중 성장 단계에 접어든 곳이 늘어난 만큼, 관련 투자 라운드 규모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보고서는 “지난해 유럽에서 이뤄진 대규모 투자 라운드 대부분은 AI 기반 기술에 치우쳤다”며 “이 밖에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술 부문 역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5.01.06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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