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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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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vs “尹 사수”…이번 주말에도 두 쪽 난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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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無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0대와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8시 40분께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용인시는 불이 난 직후 재난문자를 보내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1.03
I
김민정 기자
[美특징주]제트블루, 만성비행지연으로 200만 달러벌금…개장 전 강보합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제트블루(JBLU)가 만성 비행 지연문제로 미국 교통부로부터 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고통부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45차례 이상의 지연을 발생시켰다.해당 노선은 노스캐놀라이나주 존 F케네디 국제공항과 롤리-더럼 국제공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코네티켓주 올랜도의 JFK와 윈저락스 사이로 총 4곳이다.이날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장관은 “이번 조치로 항공업계 전체가 현실적인 항공편 일정을 반영해 지켜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벌금 규모는 제트블루의 운항 지연 가운데 70%를 책임진 수준이라고 미국 교통부는 설명했다.CNBC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한달에 최소 10회 이상 비행하면서 절반이상을 30분 이상 지연 도착하는 경우에 대해 만정 지연으로 간주하고 있다.한편 이 같은 소식에도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제트블루 주가는 전일대비 0.4% 오른 7.5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 리비안, 4Q·연간 인도량 예상치 상회…개장전↑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N)은 4분기 및 연간 차량 인도량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하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5.36% 상승한 13.96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34% 하락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4분기 1만4183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만3000대를 넘어선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5만1579대를 인도해 예상치 5만1000대를 웃돌았다. 리비안은 또 규제 공시를 통해 R1과 RCV 플랫폼에서 문제가 됐던 부품 부족이 더 이상 생산에 제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오는 2월 20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1.03
I
정지나 기자
풀티그룹, 최근 주가하락 과도 ‘시장수익률 상회’-웨드부시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드부시는 3일(현지시간) 주택 건설업체 풀티그룹(PHM)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이 맥캔리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풀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3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 4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풀티그룹의 주가는 1.46% 상승한 109.21달러를 기록했다. 풀티그룹 주가는 지난해 10월 18일 달성한 사상 최고치 149.47달러 대비 약 27% 하락한 상태다. 맥캔리스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호적인 고객 구성,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건전한 재무 구조를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맥캔리스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풀티그룹 고객 중 50~60%는 다른 회사에 비해 금리 민감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맥캔리스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저평가된 요인으로 모기지 산업 환경 개선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시장 예상보다 덜 부담스러울 경우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풀티그룹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풀티그룹을 다루는 18명의 애널리스트 중 9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9명은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약 37% 높은 수준이다.
2025.01.03
I
정지나 기자
"수영장 위층에서 까만 연기가"…대피자가 전한 아찔한 순간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 빌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의 신속한 구조 활동과 시민들의 질서 있는 대피로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성남 야탑동 복합건축물 화재.(사진=엑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복합상가건물인 비와이씨(BYC)빌딩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1층에 있는 음식점 주방 쪽에서 시작돼 배기 덕트를 통해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이 빌딩은 음식점과 판매시설, 소매점, 수영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몰려 있어 평소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화재 발생 당시 300명이 넘는 사람이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 당시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의 긴박했던 사연이 이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화재가 발생한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수영장 보조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40대 김모씨는 오후 4시 30분 무렵 “불이야”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이에 김씨는 아이들을 수영장 풀에서 나오게 한 뒤 이들을 데리고 비상계단을 향해 무작정 달렸다. 하지만 수영장 이용자 수십 명이 계단을 내려갈 땐 이미 바로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욱한 연기가 깔려 있어 탈출이 어려웠다.김씨는 “미처 수영복을 갈아입을 새도 없어 다수가 간단한 옷가지만 걸친 채 비상계단으로 뛰어갔다”며 “이미 위층에서 까만 연기가 쉴 새 없이 내려오고 있어 모두 아래층으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수영장에서 대피한 이들은 지하 3층 주차장으로 대피해 한동안 모여 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김씨는 “밀폐된 수영장에 아이들을 비롯한 인원이 많이 모여 있던 상황이라서 대형 인명 피해가 나지는 않을지 걱정이 컸는데 크게 다친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들었다. 정말 다행스럽다”고 했다.비슷한 시각, 같은 건물 지상층에 있던 사람들 상당수는 옥상으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다. 당시 이 건물 6층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이모(35) 씨는 화재경보기가 울리자마자 동료 직원들에게 불이 난 사실을 알린 뒤 다 같이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대피했다.이씨는 “비상계단 두 곳 중 연기가 그나마 덜한 쪽을 택해 같은 층에서 일하던 다른 업체 사람들과 다 같이 뛰어 올라갔다”며 “이후 옥상에서 수십 분가량 대기하다 보니 소방대원들이 구조하러 왔고, 이후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했다”고 말했다.인명 수색에 투입된 소방관.(사진=연합뉴스)앞서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다수가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4시 43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리고 장비 84대와 인력 268명을 동원한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1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6시 1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집계된 부상자는 총 130여 명이나 모두 단순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경상으로 분류됐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지상 1층에서 난 불이 건물 뒤편 외부 주차장 쪽으로 번져 연기가 밖으로 배출되면서 실내 유입이 적어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수습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5.01.03
I
채나연 기자
[美특징주]라스베이거스 샌즈, 증권사 호평에 개장 전 3%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카지노 리조트 기업 라스베이거스 샌즈(LVS)가 증권사 호평에 개장 전 거래에서 3% 가깝게 오르고 있다.3일(현지시간) 오전 9시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라스베이거스 샌즈 주가는 전 일대비 2.65% 상승한 51.22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이날 제프리즈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해당 투자은행은 이 종목이 마카오의 거시적 여건 개선으로 소비가 늘어나는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특히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단기적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한편 오는 22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주당순이익(EPS)기준으로 0.58달러, 매출액 29억 달러가 예상된다.최근 두 분기 연속 전망치를 밑돈 실적을 내놓은 이 종목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전분기보다 EPS와 매출액 모두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월가는 기대하고 있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블록, 성장세 지속 전망 ‘시장수익률 상회’-레이몬드제임스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레이몬드제임스는 3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 플랫폼 캐시앱·스퀘어 등을 운영하는 블록(SQ)에 대해 새해에도 계속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존 데이비스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블록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블록의 주가는 3.23% 상승한 89.55달러를 기록했다.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블록의 주요 지표인 판매자 총결제량(Seller GPV)에 대한 분석 결과 2025년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판매자 GPV는 블록 주식의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지난해 약 8% 성장에서 올해는 두 자릿수 성장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가 상승에도 블록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3개월간 블록의 주가는 약 33% 상승했다. 그는 다만 캐시앱의 사용자 순증이 최근 두 분기 동안 정체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용자 성장세가 부진하더라도 기존 고객층의 참여도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총이익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블록을 다루는 48명의 애널리스트 중 36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4% 높은 수준이다.
2025.01.03
I
정지나 기자
[美특징주]카바나, 공매도 기업 지적에 개장 전 4% 하락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CVNA)가 회계조작에 대한 지적에 개장 전 거래에서 4% 가깝게 하락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오전 8시4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카바나 주가는 전 일대비 4.04% 밀린 191.5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전일 공매도 기업 힌덴부르크리서치는 카바나의 최근 턴어라운드를 ‘신기루’같은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들은 카바나의 불안정성과 특히 회계 조작 이슈에도 보여준 성적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지난 한해 33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던 카바나는 최근 한달 사이 20% 넘는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날 공매도 기업의 지적에도 JP모건은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부정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테슬라, 개장 전 강보합 반등…상하이 공장 출하량도 감소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분기 인도량 부진에 급락했던 테슬라(TSLA)가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반등을 시도 중이다.3일(현지시간) 오전 8시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일대비 0.36% 오른 380.6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일 발표된 테슬라의 2024년 4분기 인도량은 51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밑돌았다.연간 기준으로도 인도량은 직전해 181만대에서 179만대로 감소했다.이로인해 새해 첫 거래일부터 테슬라 주가는 6% 넘게 빠지며 380달러를 내주며 거래를 마쳤다.그런 가운데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기 공장의 연간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20년 대량 생산을 시작한 이후 해당 공장에서 첫 연간 기준 출하량 감소라는 점에서 시장은 테슬라에 대한 일부 우려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BTIG "산타랠리 성공위해 S&P500 5974에서 마감돼야"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꺾인 가운데 해당 기간의 마지막 거래일 시작을 앞두고 큰 상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수석 마켓 기술 분석가는 “산타랠리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날 S&P500지수가 5974 위에서 마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일 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22% 밀리며 5868.55까지 내려온 상태다.그는 특히 “산타랠리가 실패하면 시장이 당분간 약세장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 주식시장에 있다”는 말을 상기했다.그러면서 1월 주식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분명 존재한다고 그는 언급했다.크린스키 기술분석가가 언급한 리스크에은 국채수익률과 달러 강세다.그는 “달러 강세와 국채수익률 상승세는 주식시장에 지속적으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변화가 감지될 때까지 하방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4.6% 중반까지 올랐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하락으로 4.5%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광주시청에 걸린 의미심장 美버지니아주 주깃발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광주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가 진행된 3일 시청사 게양대에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전달한 주(州) 깃발을 게양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오전 광주시청 청사에 ‘폭군의 최후’를 상징하는 미국 버지니아주 주(州) 깃발이 게양돼 있다. 광주시는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깃발을 전달받고 내걸었으며 깃발에는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걸린 버지니아주의 깃발에는 로마 복장의 여성이 황제를 상징하는 자색 의복을 착용한 폭군을 제압하는 장면과 함께 ‘Sic semper tyrannis’(식 셈페르 튀라니스)라는 라틴어 구절이 담겨있다. 이는 버지니아주의 슬로건으로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를 의미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폭군 윤석열을 체포하는 아침,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로부터 주 깃발과 감사증서가 도착했다”면서 “깃발의 문구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Sic semper tyrannis,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라고 강조했다.식 셈페르 튀라니스의 기원에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한 설에 따르면 로마 왕국이 붕괴하고 로마 공화국이 설립된 기원전 509년, 루키우스 유니우스 브루투스가 이끈 귀족들이 왕가를 축출하며 공화정을 수립할 때 남긴 말이라고 한다. 다른 설에는 그의 후손인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가 기원전 44년 카이사르를 살해하며 외친 말이라고도 전해온다. 미국의 정치인인 조지 메이슨은 1776년 버지니아 협약에서 이 문구를 독립국 휘장에 새기기로 결정했으며, 현재까지도 버지니아주의 표어이자 휘장 문구로 사용되고 있다.
2025.01.03
I
최오현 기자
[美특징주]US스틸, 개장 전 ↓…바이든, 신일본제철로 피인수 불허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US 스틸(X)이 1년간 이어온 신일본제절로 피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게 하락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오전 7시57분 개장 전 거래에서 US 스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1% 밀린 30.2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이날 워싱턴포스트와 C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US 스틸의 일본 신일본제출 피신인수를 불허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CBS는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해당 거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백악관에 돌린 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까지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해당 인수합병이 추진된 이후부터 다수 미국의원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철강공급 감소를 우려하며 반대입장을 밝혀왔다.‘미국철강노동조합 역시 미국의 철강 생산능력 저하와 근로자 해고 증가 가능성을 지적하며 두 기업의 합병을 반대해 왔다.한편 신일본제철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US 스틸을 149억 달러 규모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미국내 정치적 공방과 논쟁이 이어지며 1년간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ISM재조업PMI,전월비 소폭 감소 전망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ISM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한국시간 4일 자정)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12월 ISM 제조업 PMI에 대해 월가는 48.2로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 48.4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50미만이면 일반적으로 미국경제의 10%를 차지하는 제조업이 위축된 상태임을 의미한다.해당지수는 최근 8개월 연속 50을 밑도는 가운데 42.5를 웃돌면 전반적으로 광범위한 수준의 경제 확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은 ISM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다.뉴욕증시는 이날 ISM 제조업 PMI에 주목해며 새해 첫 거래일 부진을 딛고 반등의 모멘텀이 되어줄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ISM 제조업 PMI는 2024년 3월에 일시적으로 50.3으로 50을 넘어선 뒤 이후 7개월 연솟 전망치를 밑돌았다.그 이후 전월 48.4를 기록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재차 쉬어갈 가능성을 염두해두는 것이다.
2025.01.03
I
이주영 기자
[美특징주]츄이, 투자의견 상향에 개장 전 2% 상승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기업 츄이(CHWY)가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7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츄이 주가는 전일 대비 2.54% 상승한 34.73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이날 울프리서치의 슈웨타 카주리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았다.츄이에 대한 목표주가는 42달러를 유지했다.지닌해 42%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던 해당 종목은 새해 첫 거래일에도 1% 넘게 오르며 33달러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카주리아 연구원은 “츄이의 매출과 마진 추정치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밸류에이션 역시 합리적이라는데 주목했다.특히 그는 ”츄이에 다양한 촉매제가 펀더멘털 개선에 도움될 것“이라며 ”고객 및 순매출 성장 가속화와 해외진출이 주목할만한 촉매제“라고언급했다.또한 그는 ”향후 2년간 츄이의 전년 대비 순매출 성장률은 한자릿수 중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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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뇌물수수' 40대 전 광주시의원, 감옥에서 돌연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전 광주시의회 의원이 숨졌다.광주교도소 전경.(사진=연합뉴스)3일 광주교도소에 따르면 A 전 의원은 전날인 2일 오전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던 중 숨졌다. 병원 측은 A 전 의원의 사망원인을 심근경색으로 진단했으며 광주교도소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A 전 의원은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선정과 관련, 한 사립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청탁성 금품 6천2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6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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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
[마켓톡스]캐피탈 이코노믹스 "올해도 미증시, 글로벌시장 수익률 웃돌 것"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올해에도 미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수익률을 상회하는 3년 연속 성공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다이애나 이오바넬 수석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S&P500이 가치있는 해를 또 다시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특히 ”2024년 미국증시는 훌륭한 한해를 보냈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는 여전한 AI 모멘텀과 새정부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주식시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여타 국가들의 증시는 ”관세정책에 따른 무역전쟁으로 전반적인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체적으로 ”MSCI 미국지수는 연간 20% 가량의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여전히 빅테크주들이 시장을 끌어올리고 여타 국가대비 미국기업들의 실적 선전이 기대감을 확대시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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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與, 4일 긴급 의총…공수처 영장 집행 적법성 논의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국민의힘이 4일 긴급 의총을 개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불법성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및 법사위원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규탄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당 원내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오후 2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부적법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공수처의 수색을 막아선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 경찰 입건과 관련해 당 내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날 국회 측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 핵심 근거였던 ‘내란죄’를 탄핵소추사유에서 철회한 것에 관해서도 절차상의 타당성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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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尹 대통령 측 "헌재, 결과·기간 정해놓고 진행"…작심비판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은“ 헌법재판소가 재판결과와 기간을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진행한다는 의심이 든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충분한 심리를 거쳐야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또 국회가 ‘내란죄’를 탄핵소추사유에서 철회함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윤 대통령측 김홍일(왼쪽), 윤갑근 변호사가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갑근 변호사는 3일 오후 ‘탄핵소추는 무효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변호사는 “탄핵심판은 중요성에 비춰 공정하고, 형평성을 갖춰 진행되고 적법절차가 준수돼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심리 진행을 비판했다. 헌재가 통상적인 관례보다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어 졸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윤 변호사는 “(헌재가) 재판에서 고지되지 않은 기일 날짜를 추가로 무더기 지정해 통보했다”며 “이는 2명의 헌법재판관의 임기 전에 재판을 끝나겠다는 의도로서 불공정과 졸속 재판진행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헌재는 이날로 변론준비기일을 마무리하고 14일 정식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피청구인측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16일도 기일로 지정했다. 재판이 끝나고 나서는 추가로 21일과 23일, 2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친 기일을 지정해 양측에 알렸다. 이례적으로 한 주에 2번 가량 기일을 정하며 신속한 선고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헌재는 미리 접수된 다른 탄핵사건들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윤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윤 변호사는 “계엄의 배경에는 무차별 탄핵이 있었으므로 앞서 접수된 탄핵소추가 정당했는지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서 접수된 사건들에 대해 먼저 심리하거나 적어도 동시에 진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측은 국회의 탄핵소추 자체가 무효라는 입장이다. 윤 변호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서의 핵심 쟁점은 ‘비상계엄 선포’가 아닌 ‘형법상 내란죄’를 범했다는 것”이라며 “청구인측이 탄핵소추사유 중 내란죄 부분을 철회한 이상 탄핵소추는 무효”라고 밝혔다. 또 소추사유철회를 위해선 국회의 재의결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지적했다.국회 측의 증거가 불충분하다고도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한 증거자료를 제출해야 함에도 청구인측은 탄핵소추의결서에 언론보도자료 47개만 첨부했을 뿐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청구인측에서 요청한 수사기록이 도착하면 형사소송법상 증거법칙을 완화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한다”며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절차를 이와 같이 졸속으로 하는 것은 헌법재판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헌재는 여러 규정을 완화해 청구인측의 수사기록에 대한 인증등본송부촉탁에 대해 모두 채택했다. 검찰에 수사기록 등의 사본을 요청해 살피겠단 것이다.윤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헌법재판소법 제32조를 들며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소법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재판을 진행해야 할 의무를 지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재법 32조에 따르면 재판부는 재판, 소추 또는 범죄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에 대하여는 송부를 요구할 수 없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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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美선물 `상승`…ISM+연은총재 발언 `주목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을 하락으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미국주식선물지수에서 소폭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7시6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37%,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2%와 0.14% 강보합권을 기록 중이다.전일 뉴욕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적게 나오며 미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준데다 테슬라(TSLA)의 전년 4분기 인도량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주식시장 약세는 투심에 의한 반응”이라며 “주요 촉매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이나 시장 참여자들 모두 지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촉매제 부재는 이날 장 중 발표된 12월 ISM제조업PMI가 만회해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자정) 공개될 해당 지수에 대해 월가는 48.2를 예상하며 전월 48.4보다 소폭 줄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도 이날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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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살해 후 12만원 훔쳐 로또 산 김명현…22일 첫 재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산 렌터카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명현(43)에 대한 재판이 이달 시작된다.(사진=서산지청 홈페이지)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40분 110호 법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검찰은 첫 공판에서 김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제기하고 김씨 측은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이후 재판부는 증거와 증인 신청 등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김씨가 2024년 11월 8일 오후 10시께 충남 서산 동문동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승용차 뒷좌석에 침입해 40대 남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12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A씨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A씨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훔친 돈으로 식사를 하고 약 6만 원 상당의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수사 과정에서 “도박 빚으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중대성, 공공의 이익 등을 위해 김씨의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다.
2025.01.03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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