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60건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6일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12월 6일자)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 로얄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의왕시 청계동 청계택지개발지구 c2-9 블럭 소재 로얄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2500여세개 약 1만여세대로 조성되는 의왕청계지구 중심상업지구 전면37m 후면 12m 판교-인덕원간 57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백운저수지 주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북쪽으로 청계산, 동쪽으로는 2008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판교신도시 공사가 서쪽으로는 호계지구가 보상을 끝내고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지하2층~지상5층 총 점포수 21개 연면적 3730.82㎡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의료,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지상5층은 오피스,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미용.뷰티,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400만원~2900만원선, 지상2층 700만원~850만원선, 지상3층 600만원~650만원선, 지상4층~지상5층은 450만원~550만원선이다. 시행은 청계상가조합 시공은 신우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우리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423-1313 ◇ 터미널 삼거리역세권 용원메이져 경기 오산시 원동 777-20번지 소재 용원메이져가 분양중에 있다. 지하철 오산역 역세권상가로 시외버스터미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등을 마주한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문화의거리(로데오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형성이 예상되며 대림아파트 2,400여세대, 한솔 800여세대 등 대규모 신축아파트 단지를 통한 배후소비 증가가 기대된다. 오산시가 2007년 발표한 인구정책에 따라 2012년까지 인구두배늘리기 정책시행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점처지고 있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31개 연면적 4053.05㎡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의료,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은 금융, 미용.뷰티, 패밀리레스토랑, 지상3층~지상5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7층은 고시텔,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800만원~3000만원선, 지상2층 95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선, 지상4층~지상6층 600만원선, 지상7층 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대유D&C 시공은 대유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이 맡았으며 2008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373-7640 ◇ 하남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하남시 풍산동 풍산지구 70-3번지 소재 하남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풍산지구는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인 송파신도시가 인접한 곳으로 상업지 비율이 1.8%로 비교적 희소성의 가치가 높다. 호수공원으로 들어서는 입구 삼거리 코너에 도로변에 위치해 시각적인 광고효과가 좋고 대형할인마트 이마트를 상권내 함꼐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5호선 하남 경전철이 개통예정에 있으며 강일IC, 올림픽대로, 팔당대교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8층 총 점포수 38개 연면적 6859.37㎡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6층은 교육.학원, 지상7층은 스포츠관련, 지상8층은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3300만원~3600만원선, 지상2층 1250만원~130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750만원선, 지상4층 650만원~700만원선, 지상5층~지상8층 600만원~650만원선이다. 시행은 크레임D&C 시공은 세화종합건설(주) 자금관리는 우리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9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791-3888 ◇ 성북구 장위동 ‘센트럴타운’ 근린상가 타운산업개발이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316-3번지에 근린상가 ‘센트럴타운’ (조감도) 을 분양한다. 센트럴타운은 대지 2,870㎡ (868평)에 연면적 1만2,363㎡ (3,740평), 지하 3층 ~ 지상 5층 1개동 75개 점포로 건설된다. 서울 뉴타운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장위뉴타운 (2만8천여 세대) 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분당선과 연계되는 경전철 월계2교역의 상가 앞 유치가 확정되어 역세권상가로의 가치가 기대된다. 경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센트럴타운에서 선릉역까지 2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교통 요충지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이 5,500여 세대 아파트로 둘러싸인 대형 포켓형 상권인데다 인근에 상가가 들어설 공간이 없어 높은 투자수익이 예상된다. 장월초, 오현중 등 학교 밀집지역이어서 학생을 상대로 한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3.3㎡당 △지하 1층 600만원 △1층 1,800만원~3,200만원 △2층 800만원~1,300만원 △3층 700만원~800만원 △4층~5층 550만원~650만원선이다. 권장업종은 △지하 1층 대형슈퍼, 사우나,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타 △1층은 은행, 제과점, 패스트푸드, 편의점, 부동산, 문구점, 화장품, 귀금속 △2층은 미용실,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숍, 한식, 일식, 중식, 스튜디오, 피자, 호프 △3층은 치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등 클리닉센터 △4층은 정형외과를 비롯해서 미술, 음악, 피아노, 컴퓨터, 요가, 무용 등 소형학원 △5층은 논술, 보습, 외국어, 고입, 대입, 단과, 태권도, 검도 등 대형학원 등이다. 이미 1층에 은행 입점이 확정됐으며 3 ~ 4층 클리닉센터는 통로를 넓게 하고 병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병원 특색에 맞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총분양가의 40%를 융자 알선해주며 시행은 타운산업개발, 시공은 대림공영,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는다. 2008년 6월 완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912-3262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2007.12.06 I 강동완 기자
  • 금호석유, 금호산업 증자 우려 급락은 과민반응-동양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동양종금증권은 "금호석유(011780)화학이 금호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 현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황규원 연구원은 5일 "금호산업 증자 발표 이후 대주주인 금호석유의 자금지원 가능성이 예견되면서 금호석유 주가가 6만9100원에서 6만원 수준으로 급락했다"며 "현금창출 능력 범위내의 출자와 본업인 합성고무 초호황기 지속 등을 고려할때 과민반응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대우건설을 인수할때 주가특징을 참고하면 2008년 기준 PER 6.7배인 6만원까지 급락한 것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이와 관련 황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유상증자가 구주 배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자 규모는 지분율을 감안할때 700억 ~ 840억원 수준"이라며 "2007년~2008년 견조한 영업현금 창출 능력(EBITDA 3200억원) 및 관계사 상장계획(금호렌터카 및 금호생명)을 고려할때 특별한 자금부담없이 출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업가치에 큰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또 "합성고무 수출시장의 품귀현상과 수익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올 4분기 영업이익은 490억원 수준(전분기 506억원, 전년동기 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여수열병합 발전소의 10일간의 정기보수에 따른 합성고무 생산 차질을 감안할 때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2월 증시)"최고 1960p..산업 대표주"-굿모닝신한
2007.12.05 I 박호식 기자
  • 장기채권 품귀..장내시장서 또 스퀴즈 발생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기 채권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장내시장에서 또다시 스퀴즈로 추정되는 거래가 일어났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장내시장에서 국고10년물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10년 지표물 금리가 전일대비 5bp나 급락한 5.67%까지 떨어졌다. 이는 국고5년 지표물 금리(5.68%)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고10년물 스퀴즈 거래 이후 장막판 국고20년물에 대해서도 스퀴즈성 거래가 이어졌다. 장내시장에서 국고20년물 호가는 장마감 기준으로 국고10년물보다 더 낮은 5.65%까지 하락했다. 전주말 증권업협회 기준 종가대비 10bp나 급락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오후2시14분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국고20년 입찰에서 장기물을 담지 않은 보험권을 중심으로 국고10년물 매수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국고20년물 입찰 역시 시장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금리가 결정되면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재차 확인됐다. 이미 국고20년 금리는 5.70%까지 떨어지며 오전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으로는 국고10년 금리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장기물 채권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스퀴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한 장기채 스퀴즈가 일어나면서 장내와 장외시장을 불문하고 국고20년물이 낮은 금리에 대량으로 거래된 바 있다. ☞관련기사 :외국인 싹쓸이에 국고채 20년 "스퀴즈" 발생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고20년물 입찰에서 대차 문제로 일부 보험사들이 장기채를 담지 못하면서 장내 10년물 쪽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감안할 때 지난번처럼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마켓 전반적으로 장기물이 다 눌려있는 상황이고 우리 시장 역시 장기물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분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26 I 양미영 기자
  • 장기채권 품귀..장내시장서 또 스퀴즈 발생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장기 채권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장내시장에서 또다시 스퀴즈로 추정되는 거래가 일어났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장내시장에서 국고10년물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고10년 지표물 금리가 전일대비 5bp나 급락한 5.67%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 장내시장에서 거래 중인 국고5년 지표물 금리(5.68%)보다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국고20년 입찰에서 장기물을 담지 않은 보험권을 중심으로 국고10년물 매수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국고20년물 입찰 역시 시장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낙찰금리가 결정되면서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재차 확인됐다. 이미 국고20년 금리는 5.70%까지 떨어지며 오전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으로는 국고10년 금리와 동일한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장기물 채권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스퀴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한 장기채 스퀴즈가 일어나면서 장내와 장외시장을 불문하고 국고20년물이 낮은 금리에 대량으로 거래된 바 있다. ☞관련기사 :외국인 싹쓸이에 국고채 20년 "스퀴즈" 발생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고20년물 입찰에서 대차 문제로 일부 보험사들이 장기채를 담지 못하면서 장내 10년물 쪽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감안할 때 지난번처럼 외국인의 장기채 매수세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마켓 전반적으로 장기물이 다 눌려있는 상황이고 우리 시장 역시 장기물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분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26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시 미래에셋 악성루머로 7일째 하락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24일자 주요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여수의 꿈` 파리 개선문 통과할까..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3-코스피, 미래에셋 쇼크?..26P하락 1772-달러 품귀로 돈버는 외국자본-삼성특검법 국회 통과▲ 종합 -`블랙프라이데이`를 보면 美 경제 안다-한·EU FTA 5차 협상 종료..차 등 핵심분야 이견 못좁혀-4대 보험 통합징수 7부능선 넘었다-中 투자자들 관망세..공모주로만 돈 몰려-상하이증시 4000∼4500까지 밀릴 수도-중국관련 펀드 수익률 곤두박질▲경제·금융-원화값 크게 출렁일수록 돈벌 기회죠-한국 부도위험 말레이이사보다 높아▲ 정치 외교안보-한나라 "이면계약서 도장 인감과 다르다"..진위공방 새 국면-민주당, 합당 불가능..정동영 협상종료 선언▲ 국제 -국제 대형 금융기관 1조달러 이슬람금융에 눈독-中기업 유럽증시서도 IPO 확대-골드만삭스, 60억불 헤지펀드 추진▲기업과증권-평판TV 수리비가 신제품값 수준?-IPTV 법안처리 연말로 연기-코오롱, 中업체와 물사업 합작-국내 첫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개인은 가입안돼-미래에셋 "악성루머 강력대응"▲부동산-`배짱 고분양가` 고수하는 이유는-은평 뉴타운 웃돈 1억원 넘을듯◇ 서울경제 ▲ 1면-증시, 미래에셋 부메랑?-換시장 예측불허 기업 속탄다-鄭법무 "삼성 특검 위헌소지"▲ 종합 -외국인 채권매매 헷갈려-외평채 금리 급등-靑 성탄절 특별사면 검토-3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최고-금융사 `이중규제 불만` 폭발직전-외국계 은행 본점 차입 억제-휘발유 판매價 1리터 1616원66전..이번주에도 12.79원 올라-아파트 연말까지 10만가구 분양<대선 D-25>-김경준 "李 소유 증명" 李 "100% 위조"-檢 `이면계약` 진위 감정 착수-벼랑끝 鄭 '위기 정면돌파' 배수진-정몬준 `MB 지지설` 솔솔▲국제-濠 철광석 산업 `황금시대`-사르코지 강공에 공공노조 기세꺾여-덴마크 유로화 도입 재추진-日, 동유럽서 탄소배출권 구매 나서▲산업-한국 전자업체, 인도 사로잡았다-현대차 i30, 폴크스바겐 골프 제쳐..濠서 `올 최고의 차` 선정▲증권-미래에셋 `신화` 흔들린다-에너지·조선기자재株 "아, 옛날이여.."◇ 한국경제 ▲ 1면 -소형 주택의 `반란`..올들어 최고 50% 올라-외평채 금리 3년만에 최고-e삼성 거래 포함 `특검법` 국회통과-주가 7일 연속 하락▲ 종합-위안화 달러당 7.40대 뚫려..평가절상 가속도론 급부상-외국인 자금 채권으로 몰린다-불안..불안..주가 조정 길어지나-금감원 행정지도 했는데 공정위도 과징금 부과..손보사 제재 놓고 해묵은 영역 다툼-대형 OLED 등 15대 전략기술 2015년 `글로벌 톱5`로-한·EU FTA 연내 타결 물 건너가-CD금리 급등..2억 대출자 2년새 年354만원 추가부담▲국제-이슬람금융, 국제 자본시장 주류로-프랑스 파업사태 진정국면-원자재 시장도 양극화 조짐▲산업-"기름값 오르니"..RV 잘 팔린다-C&그룹, 진도F& 판다▲부동산-파주신도시 분양가 업체별 최고 1천만원 차이-대형 건설사, 내달 3만6897가구 분양▲증권-미래에셋 매집株 힘없이 `우르르`-나프타값 상승 유화주 직격탄
2007.11.23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상승 너무 가파르다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nbsp;다음은 23일자 주요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달러 하락예상해 미리 팔았더니 이젠 품귀-첫 헤지펀드 운용사 등장-7년간 한 펀드수익률 700%..3년만 묵혀두세요▲ 종합 -주가 빠질 때면 들어오던 뭉칫돈 주춤-엔화대출 환차손 비상-월가는 지금 주식 달러 버리고 미국채 엔화로 대이동중▲ 정치 외교안보-BBK 한글계약서 진실게임-YS의 독설 이회창은 먼저 인간이 되어라&nbsp;▲ 국제 -유가폭등이 연말특수도 잠재우나-중국, 대규모 신규투자 억제▲ 금융·재테크 -달러 못구해 은행들 발동동-주택대출 이자 열흘새 2800억 늘어▲ 기업과증권 -대형M&A 절호의 기회가 왔다-수입차 가격인하 태풍부나-포털이 인터넷 왜곡-아르셀로-미탈, 철옹성 중국 입성-주가 많이 빠졌지만 조정 길어질 수도-워런 버핏 왜 한국 좋아할까-중국 과열 90년대 미국 IT 거품과 비슷▲ 부동산 -연말 청약 어디에 할까-오피스텔도 전매 제한-시흥 집값 1년새 두배나 올랐네◇ 서울경제 ▲ 1면-글로벌 자금 엑소더스-17대 대선 1强-2中-3弱-서울 평양에 경협대표부 추진▲ 종합 -삼성·LG전자 LCD TV 대만산 패널 장착 급증 -삼성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동해서 초대형 `가스 하이드레이트` 확인-부동산 침체 여파 인구이동 3년래 최저<대선 D-26>- BBK 수사 주말이 중대 전환점-이명박, Lke뱅크 단독 소유-독자행보 지속..3 4자 구도 가능성-에리카김 "한국 들어와 수사 응할 수도"-昌, 중도포기는 없다?▲ 금융-은행, 해외MBS 발행도 제동-환승론 금리 37%까지 낮아져▲ 국제 -아르셀로미탈, 중국 철강업체 인수-짐바브웨 독재종식 전망에 투자 밀물-중동지역 최대 IPO 성공▲ 산업 -수입차 가격파괴 전쟁 예고-세계 1위 광산업체, 3위 인수추진..亞 철강사 반대-기아차 "수입 대형 SUV 섰거라"-이통사 보조금 전쟁 슬그머니 고개-포털업계, 개방된 인터넷 환경 만들어야-이젠 웰빙 넘어 웰싱킹 시대▲ 증권 -헤지펀드 채비 업계 잰걸음-외국인 매도 향후 2주가 고비-120일선 이탈했지만 추세는 안꺾여-개인, 기관·외국인과 반대매매-반도체 내년 상반기 바닥 친다▲ 부동산 -파주 신도시 모의청약해보니 평균가점 33.6-청라지구 13블록, 주거환경 탁월◇ 한국경제 ▲ 1면 -환율상승 너무 가파르다-강남 안부러운 거제 울산..네오 블루칼라가 뜬다-BBK 중간수사 결과 후보등록전 발표 힘들듯▲ 종합-서울 평양에 경제협력대표부 설치 추진-재계 학계 삼성특검 경제 악영향 우려-외환 스왑시장 대혼란..은행들 발만 동동▲ 정치-BBK 이면계약서 원본 오늘 검찰 제출-금산분리 완화, 한국적 발전모델에 적합▲ 국제 -브릭스 증시 버블 중국부터 꺼진다-파생상품 급성장..전세계 516조달러▲ 산업-기아차만의 디자인 아직 안보여-SK, 병행수입차 판매 시작-휴대폰으로 케이블TV 본다-일진, 회사이름 얼마나 좋기에..같은 상호 1995개▲ 부동산 -후분양 은평뉴타운, 당첨되도 고민-서울 명지대 인근 재건축▲ 금융 -외환이체 외환은행 독점 끝낼때 됐다-삼성화재 등 8사 22억 과징금▲ 증권 -펀드 새 트렌드 "덜 먹고 덜 깨지자"-펀드 인기 길어야 석달?-무자본 상호출자 M&A 눈총-비상장사 뻥튀기 인수 어려워진다
2007.11.22 I 양미영 기자
스왑시장 가격 왜곡, 외국인 주식매도 '자극'
  • 스왑시장 가격 왜곡, 외국인 주식매도 '자극'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주식을 대거 팔아 현금화한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자금을 회수해 가지 않고 국내 채권투자에 올인(all-in)하는 것은 국내 스왑시장 가격이 극도로 왜곡돼 있기 때문이다. &nbsp;스왑 베이시스가 300bp 이상 벌어짐에 따라 본국에서 운용하는 것에 비해 그 만큼의 초과이익을 위험 부담 없이 얻을 수 있는 것.&nbsp;&nbsp;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스왑시장을 경유한 채권투자 이익기회가 부각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욕구도 커지고 있다.&nbsp;◇외국인 재정거래, 새 프로세스는 이렇게&nbsp;최근 외국인들은 주식매도를 통해 손에 쥔 원화를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바꾼다. 외국인들은 이 돈을 들고 달러자금 품귀를 빚고 있는 통화스왑시장을 찾는다.&nbsp;귀한 달러화를 주고 '헐값'으로 원화를 조달하는 것.&nbsp;&nbsp;폭락한 CRS 금리로 원화자금을 얻은 외국인들은 급등하고 있는 국내 채권에 투자해 차익을 챙긴다. &nbsp;원화채권 운용에 따른 기회비용(주식매도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은 통화스왑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달러화 이자로 즉각 갈음할 수 있다.&nbsp;외국인들은 통화스왑 만기가 되면 원화채권을 판 돈을 주고 달러화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환율이나 금리변동 위험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채 정해진 날짜에 달러화 자금을 본국으로 안전하게 빼내갈 수 있다는 뜻이다. &nbsp;외국인들이 외환시장과 스왑시장을 굳이 거쳐가며 채권투자에 나서는 것도 금리와 환율변동을 회피할 수 있기&nbsp;때문이다. &nbsp;외국인들이 잔존만기가 짧은 채권투자에 집중하는 것은, 이 구간에서 재정거래 기회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nbsp;최근 달러자금난 영향으로 스왑 베이시스가&nbsp;모든 만기&nbsp;구간에서&nbsp;확대됐지만, 그 중에서도 1년물이 가장 크게 벌어졌다.&nbsp;1년만기 거래를 통해 외국인이 가장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단기 재정거래 이익 기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채권투자용 달러자금 풀렸는데도 경색은 지속외국인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1조원 이상의 채권을 쓸어담았다. 이틀간 외국인이 사들인 국고채와 통안채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nbsp;지난 &nbsp;이틀동안 외국인이 2조5000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한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이 스왑시장에 공급한(pay) 달러화 자금은 약 23억달러에 달한다.&nbsp;그러나 이같은 달러화 자금 공급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원화를 주고 달러를 받을 때 적용되는 통화스왑(CRS) 금리는 폭락했다. CRS 금리는 지난 20일 35bp(0.35%포인트), 21일 66bp 급락하면서 이틀새 100bp 이상 떨어졌다(1년물 기준). 이 때문에 이자율스왑(IRS) 금리와 CRS 금리간 차이를 의미하는 스왑베이시스가 -300bp를 훌쩍 뛰어넘었다. 역시 이틀 연속 사상 최대다.&nbsp;자금시장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미국의 신용경색이라는 대외적 요인에 외화차입 규제 등 대내적인 요인까지 겹쳐 이중으로 압박받고 있는 구조"라며 "외국인이 채권을 산 만큼 달러가 나왔다고&nbsp;하더라도 워낙 달러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nbsp;현 수급구조를&nbsp;거스르기엔 역부족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11.22 I 최한나 기자
(CEO칼럼)이종만 대표, "중국도 이제는 세계 공장이 아니다"
  • (CEO칼럼)이종만 대표, "중국도 이제는 세계 공장이 아니다"
  • [아비코전자(036010) 이종만 대표]&nbsp;중국 공장을 운영한지도 여러 해가 지났다. 그 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건비가 해마다, 분기마다 오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각종 보험 이란 구실로 간접비가 중가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갈수록 사람 구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12억 인구라지만 사람은 귀해지고, 인건비는 점점 올라가고, 제반 비용은 더 가중되어서, 이젠 중국이 세계 공장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이미 중국에서 채산성이 맞지를 않아서 일본으로 되돌아 간 회사가 있는가 하면, 다른 나라, 즉 베트남이나 태국 또는 인도로 가거나&nbsp;다시 한국으로 돌아 오는 사업체도 있고, 그냥 야반 도주를 감행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반 다른 대책이 없어서, 그리고 고객이 근처에 있어서 계속 머무르는 경우, 모든 비용 관련 리스크를 감수하고 그대로 머무르거나 확장을 결정하게 된다.&nbsp;지난 달 한달 내내 중국 화북, 화중, 그리고 화남을 조사해 봤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는 이야기는 지닌 번에 했었다. 결국 동북 지방을 추가로 검토하면서&nbsp; 최종 결론을 동북 심양으로 잡게 되었다.&nbsp;그런데 토지 비용부터 몇 년 사이에 많이 ,너무나 많이 올라있었다. 우리가 2000년 초에는 무당 2~3만위안 하던 기억이 몇 년 안가서 7~8만위안 하더니 심양을 알아보니 20~30만 위안이라고 한다. &nbsp;공장이나 기숙사 건축비 또한 많이 올랐다는데, 특히 내년 북경 올림픽 특수로 건자재도 품귀라고 하니, 꽤나 비싸질 게 뻔하다. 또&nbsp;사람 구하기는 이미 한가정 한자녀니까 소황제, 소황녀 대접을 받고 자랐으니 공인으로 뽑자고 해도 부모가 따라와 어떤 회사 인지 알아보고 나서 허락을 한다고 한다. 학교에서 보내고 싶어도 부모 하락 없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nbsp;보험은 4 대보험을 넘어서 5 대보험, 6 대보험 단계에 이르니 결코 중국에서 만드는 제품이 싸다고만 불 수는 없게 되었다.&nbsp;얼마 전 우리 주거래 회사 소개로 중국에서 가장 싸게 판다는 이우(義烏)라는 도시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27인치 LCD TV가 2300위안, PDA가 1200위안, MP3가 160위안, DVD가 180위안!&nbsp; 묻는 것 마다 가격이 엄청나게 싸다. 27인치 TV가 30만원이 안된다니…중국에서는 이젠 안 된다고 하면서 포기하는 마음에서 보면 어처구니가 없고, 과연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못해 도전을 받게 된다. 인건비는 얼마로 하길래, 보험은 어떻게 들고, 대량 구매를 해도 그렇지, 도대체 방법이 뭘까? 너무나 궁금했다. 물론 시 정부나 성 정부에서 지원 해 주는 것도 있고, 수 백 년간 항조우 지역이 장사의 귀재들만 모여 있다는 점도 한가지 이유이고, 원자재 공동 구매에 원인을 추측하기도 했다.&nbsp;일본처럼 국내로 돌아와서 기술 비밀은 블랙 박스화 하여 고가의 제품을 만들 수도 있겠으나 역 발상으로 이들처럼 어떻게 하면 값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까에 전념하다가 보면 무슨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nbsp;일반적으로 제조업을 보면 재료비가 60% 전후를 하는데, 보통은 20% 내외를 차지하는 인건비에 목을 매는 경우가 많다. 재료비에 관심을 더 가지고 공급처를 변경하거나, 단가 조정을 물량 대비 조정을 협의 하거나, 또는 아주 새로운 원자재를 구한다든지, 아니면 직접 원자재를 제조함으로서 꾸준한 원가절감을 꾀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로 돌아오게 된다.아니라면 최고의 지혜를 짜내서 차라리 국내로 돌아와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라도 하지 않으면 하던 업(業)도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거나 아닌지…. &nbsp;그래도 이런 문제에 당면하여 좌절하고 포기하기보다 도전을 받고,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라고 못할 법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낸다면, 자전거 페달을 돌려 넘어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해내면, 모두 헤쳐 나갈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이 대목에서 Yes, I Can!&nbsp;이종만 사장 <약력>서울대 및 대학원 졸업행진개발 주식회사 (1981년~1989년)아비코전자 주식회사 (1990년~)아비코전자주식회사 1973년 한일합작으로 시작,저항기 제조 1978년 지분 100% 인수1989년 칩저항,리드인덕터 제조 1996년 칩인덕터 제조2002년 코스닥 등록2004년 파워인덕터 제조
2007.11.21 I 임종윤 기자
  • 증권, 스카우트 자제 신사협정 맺는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최근 증권사간 인력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증권업계가 무리한 스카우트 경쟁을 막기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7일 금융감독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업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회원사간 인력유출 방지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자율협약에는 증권업계 전체가 무리한 스카우트 경쟁을 자제하는 대신 장기 인력수급계획을 세워 필요한 인력을 스스로 조달하고, 직원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불법부당한 스카우트 경쟁으로 상대회사에 현저하게 피해를 입히지 말자는 결의도 포함될 예정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올초부터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증권사간 인력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문제점으로 부각돼 그 동안 협회를 중심으로 대책을 강구해왔다"며 "공정거래법 등을 감안할 때 강제적인 조치는 어려운 만큼 신사협정 수준으로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협정에는 구체적인 지침이나 강제적인 조항은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인력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이 매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증권사 신규 설립 허용 등으로 증권인력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펀드판매 호황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증권인력의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증권업계는 물론 은행권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도 스카우트 경쟁을 자제하고 자체적인 인력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2007.11.07 I 김춘동 기자
공모株 차별화..코스피 `불티`↔코스닥 `찬바람`
  • 공모株 차별화..코스피 `불티`↔코스닥 `찬바람`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공모주시장이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진입하려는 기업들의 경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둔 기업들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 &nbsp;짭짤한 수익을 안겨줬던 공모주(IPO)가 풋백옵션 폐지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공모주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모주 청약을 마친 유가증권시장의 기신정기와 쉘라인은 각각 223.1대 1과 152.8대 1 등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현우산업(5.6대 1)과 이엠코리아(2.73대 1), 비엠티(3.6대1) 등은 한 자릿수의 경쟁률에 머물렀으며 이엘케이의 경우 청약이 미달됐다. 이는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지수 상승 기대감이 공모주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은 코스닥시장 종목 대비 안정적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nbsp;특히 공모주 청약에서&nbsp;풋백옵션이 폐지되자 투자자들은 안정성을 선호하고 있다.&nbsp; 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KSS해운, 효성ITX, 디아이씨 등 세 곳. 공모주 청약을 마친 기신정기와 쉘라인도 상장을 앞두고 있다.&nbsp;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이 지난 6월 삼성카드와 9월 STX팬오션 두 곳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유가증권시장선호는 이례적이다.&nbsp;&nbsp;&nbsp;&nbsp; 코스닥 진출기업 가운데서도 차별화가 진행중이다.&nbsp;최근 태양광발전업체 에스에너지와 화공기기 전문 제작업체 일진정공 등은 업황 호조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nbsp;
2007.10.29 I 양이랑 기자
  • CRS 나흘째 상승..`달러 유동성 해빙조짐`(마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스왑 금리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얼어붙었던 달러화 유동성에 해빙 조짐이 보이면서 통화스왑(CRS) 금리는 1년물을 기준으로 나흘째 오름세를 탔다. 11일 마켓포인트(화면번호 5731)에 따르면 1년물 CRS 금리는 3bp 올라 나흘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4.03%였던 금리는 4.19%대로 올라섰다. 2년물부터 10년물까지는 1~2bp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이번주 스왑시장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확인된 바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단기물에는 여전히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한은 스왑개입 있었나?"..자금시장, 의구심 제기) 이와 함께 이날 수출입은행이 15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통화스왑 시장 전반적으로 달러화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지난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달러화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여건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시각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IRS는 간만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금리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1년물이 2bp 올랐고 그외 2년물부터 15년물까지는 나란히 1bp씩 상승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현행 5%로 동결키로 했지만 이후 코멘트로 금리인상 기조는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현물 뿐만 아니라 IRS금리도 올랐다. 1-3년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 1-3년 스프레드 거래 규모가 5000억원가량 됐다"며 "오랫만에 거래가 활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CRS와 IRS가 비슷한 폭으로 오르면서 스왑 베이시스는 대부분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1년과 3년 구간 스왑 베이시스는 1bp 좁혀졌고 2년 구간은 1bp 확대됐다. 5년과 10년은 0.5bp씩 축소됐다. 한 국책은행 스왑딜러는 "역외에서는 CRS 페이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한은 개입이나 환율, 외채발행 등의 여건으로 봤을때 스왑 베이시스는 추가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10.11 I 권소현 기자
  • 올 겨울엔 `독감 백신 품귀` 없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조달청은 올해 일선 보건소에 공급할 2007~2008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443만명분 309억원 상당의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1인분당(0.5㎖) 평균단가는 6990원으로 전년도 70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조달청은 국민보건의 안전을 위해 독감이 발생하기전인 9월말부터 12월까지 예방접종을 마쳐야 하는 점을 감안하, 사전에 치밀한 조달계획을 수립하는 등 소요전량을 확보함으로써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조달청은 독감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9월말부터 10월 하순까지 4차례에 걸쳐 수요시기별로 공급하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균주를 노바티스(스위스), 사노피(프랑스), 비켄(일본) 등 세계 10여개 제조회사에서 배양용 달걀을 이용해 생산하고 우리나라는 이들 제조회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해 재가공,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조달청은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원료 생산이 적어 물량확보의 어려움이 매년 반복됨에 따라 올해 연초부터 관련업계는 물론 질병관리본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부처와도 긴밀하게 협조해 대책을 강구한 결과 소요물량 전량을 확보할 수 있어 원활한 백신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09.17 I 이정훈 기자
`천하의 아이폰` 저가폰에 무릎꿇다
  • `천하의 아이폰` 저가폰에 무릎꿇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천하의 애플도 저가폰에 길들여진 휴대폰 고객들 앞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당초 4분기에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은 예상보다 한 달 빠른 지난 5일(현지시간) 8기가바이트(GB) 아이폰을 종전 599달러에서 200달러 인하한 399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항상 `애플 프리미엄`을 요구해온 애플이 저가폰이 판치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그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마켓워치 등 외신들은 전했다. ◇뼈아픈 할인..`그래도 살아남으려면` ▲ 아이폰을 들고 있는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열정적인 `애플 전도사`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출시한지 두 달을 조금 넘긴 아이폰의 판매 가격을 절반 가까이 인하했다. 가격이 민감한 주제인 전자업계에서 이 소식이 알려지자, 애플 주가는 9% 폭락했고 아이폰 구매고객들의 항의는 빗발쳤다. 애플은 다음날 기존 고객에게 100달러짜리 애플 상품권(Credit)을 제공했다. 시장 조사업체 NPD그룹의 로스 루빈 소비자 가전 담당 애널리스트는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판매가격을 크게 인하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당초 애플은 오는 4분기에 아이폰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JP모간의 케빈 창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전한 바 있다. 수많은 장애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애플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아이폰 가격을 인하한 배경에는 휴대폰 시장의 저가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아이폰 7월 성적, 저가 초콜릿폰과&nbsp;동점 ▲ LG전자의 초콜릿폰.휴대폰 시장에서 `애플 프리미엄`은 통하지 않았다. 애플의 신제품이 종종 품귀 현상을 빚었던 것과 달리 아이폰 수급은 순조로웠다. 실제로 지난 7월 미국 휴대폰 판매 집계에서 아이폰은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아이폰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였다. 7월 매출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MP3 플레이어 아이팟의 후광을 업은 아이폰은 저가 전략을 선택한 LG전자(066570)의 초콜릿폰과 동점을 기록했다. NYT는 버라이즌이 미국에서 하얗고 날씬한 초콜릿폰을 단 돈 4만7000원(49달러95센트)에 판매하고 있다며, 56만3000원(600달러)를 내고 아이폰을 살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저가폰만 살아남았다. 미국 3위 통신사 스프린트 넥스텔의 베테랑 영업사원은 "가장 인기 있는 휴대폰은 항상 가장 싼 것이었다"고 말했다. ◇빨리 내리고 파이 키워라..`승부는 지금부터` ▲ 애플의 멀티미디어 휴대폰 `아이폰`큰 물에 뛰어든 아이폰의 승부는 이제부터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젊은 MP3플레이어 시장과 달리 노련한 휴대폰시장은 큰 규모만큼 잘 조직되어 있고, 재정적으로도 탄탄하다. 그리고 노회한 경쟁업체들은 경쟁사의 전략도 재빠르게 모방한다. 휴대폰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톡톡히 수업을 치른대로 기술력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재정 운영과 재빠른 디자인 혁신이 필요하다. 업계 선배인 모토로라도 저가폰과 경쟁에서 고전한 바 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폰은 얇은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 대부분의 휴대폰이 `얇고 싸다`고 마켓워치는 밝혔다. 모토로라의 톰 메레디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저가 전략이 항상 승리한다"며 "다시 말해보라고 해도 저가 전략이 항상 통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의 가격인하로 수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휴대폰 업계에서 재빠르게 가격을 낮추고 시장점유율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수`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LG전자 노트북 `휴대성·디자인 모두 갖췄어요`☞LG전자 중동 마케팅 강화 `고객마음 잡아라`☞LG 트롬세탁기 "이제 허리굽히지 마세요"
2007.09.10 I 김국헌 기자
  • 동양제철화학, 장기 리레이팅 가능..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10일 동양제철화학(010060)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의 불확실성 제거에 따라 장기간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1만9000원에서 28만2000원으로 28.8% 상향조정했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인천공장부지 개발 관련 불확실성 제거, TDI 가격 급등, 미국의 대체에너지 법안(2020년까지 대체에너지 비중 15%까지 증대) 하원통과 등을 배경으로 8월 중순 이후 37%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주가는 폴리실리콘 사업의 불확실성 제거로 인해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며 "폴리실리콘 설비는 올 4분기중 준공을 마치고 내년초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신 사업관련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폴리실리콘의 품귀현상을 고려할 때 빠른 증설은 바람직한 전략이고 이익에 직결되기 때문에 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장기공급 계약시 많은 선수금을 제공받는 것이 관례여서 증설 관련 현금흐름 리스크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동양제철화학과 미래에셋의 행복한 동거 1년`☞동양제철화학, 신재생 에너지업체 `넥서론` 계열사로 추가
2007.09.10 I 김세형 기자
  • 늘어나는 서울 빈집… 떨어지는 전셋값
  • [조선일보 제공]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 A아파트는 입주 6개월이 지났지만 입주율은 70%대에 불과하다. 1200여 가구 중 15% 정도는 잔금을 내지 못해 연체료를 물고 있다. 입주 예정자 김모씨는 “연체이자 연 14%가 넘지만, 잔금을 낼 수 없다”며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입주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대치동 B아파트의 145㎡(44평형) 입주 예정자 박모씨는 새 아파트를 전세로 내놨지만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난달 말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입주 비율이 40%대에 머물고 있다.지방에 이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빈집’이 늘고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로 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 기존에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집주인들이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 잔금 마련을 위한 전세매물이 홍수를 이루면서 가을 이사철인데도 일부 지역의 전세가격이 하락세다.◆가을 이사철인데도 전세·매매가 하락=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가 각각 0.02%, 0.04% 하락했다. 지난 5월 입주한 서울 용산구 문배동 C아파트의 경우, 당초 40평대 전세호가가 4억원 정도였다. 그러나 전세매물이 넘치고 잔금이 급한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면서 3억~2억7000만원까지 가격이 내렸다. ‘용산이안 공인중개사’ 이효진 사장은 “중대형은 수요자가 많지 않아 상당기간 소화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8000여 가구가 동시 입주한 인천 구월동 D단지는 대형과 중소형의 전셋값이 비슷하다. 한 중개업자는 “한 달 전만 해도 대형(44평) 전세가는 1억8000만~2억원이었지만 지금은 33평형과 거의 비슷한 1억1000만~1억2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각종 규제로 기존 주택거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새 아파트 단지 큰 평수의 역(逆)전세난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입주 물량 없는 곳은 매물 품귀=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작년 말 레이크팰리스(옛 주공4단지)에 이어 지난달 말 트리지움(옛 주공3단지)이 입주하면서 전세 매물이 쏟아져 강남권 전셋값도 하향 안정세다.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송파구(-0.1%), 강동구(-0.11%), 서초구(-0.04%) 등의 이번 주 전셋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은 지역은 전셋값이 여전히 강세다. 강북(0.48%)·노원(0.26%)·도봉(0.15%)·시흥(0.34%)·남양주(0.23%)·광명(0.22%) 등에서는 중소형 매물이 귀하고 가격도 오름세다.
  • (edaily리포트)보이지 않는 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요즘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모자라 난리라고 합니다. 정부 당국이 단기 외화차입을 규제한데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문제으로 불안감까지 겹쳐 달러화를 구하기가 녹록치 않다는데요. 일부 기업은 달러화 표시 해외채권 발행을 포기하는가 하면 손해를 보고라도 통화스왑 시장에서 달러를 구하려고 아우성이랍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 시장부 권소현 기자가 외화차입 규제에 대한 생각을 전합니다. 요즘 스왑 딜러들은 점심도 못 먹는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뜨기가 불안하다는 것이죠. 시장이 하도 시시각각 변해서 거래를 안 하더라도 모니터 앞에 딱 붙어서 호가를 계속 확인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외환(FX)스왑, 이자율 스왑(IRS), 통화 스왑(CRS)..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시장이지만 요즘 이곳 만큼 시끄러운 시장도 없을 겁니다. 스왑은 말 그대로 서로 가진 것을 각자에게 유리하도록 교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FX스왑은 선물환과 현물환을 맞바꾸는 것이고 변동금리든 고정금리든 이자를 교환하는 상품이 IRS입니다. CRS는 통화를 교환하면서 이자까지 같이 교환하는 것이죠. 외환과 채권, 파생상품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어서 이해하기 쉽지는 않은 시장입니다. 요즘 스왑 시장에서는 중공업체들의 유례없는 호황으로 선물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의 단기 외화차입 규제와 미국발 서브프라임 문제까지 겹쳐서 아주 드라마틱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서브프라임 위기가 불거졌을때 달러화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CRS 금리가 폭락했고 IRS와 CRS 금리 차이인 스왑 베이시스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계속 선물환을 팔아대는 중공업체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고 스왑 시장 참여자들은 그렇다고 외화차입 규제에 나선 정부에 볼멘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계 은행 지점이 본점에서 낮은 이자에 달러화를 빌려와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간섭을 받은 외은지점들의 불만이 특히나 컸습니다.&nbsp;&nbsp;이후 당국이 우려하던 환율 하락은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단기 해외차입 규제가 무색할 정도로 외화차입은 오히려 늘었습니다.&nbsp;&nbsp;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해외차입은 59억9800만달러로 전달 35억달러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차입은 54억달러로 역시 전달 25억달러의 두배로 껑충 뛰었습니다. 해외차입 규제로 달러화가 모자라지면서 선물환과 현물환간 비율인 스왑레이트가 내외금리차를 크게 밑돌게 됐고 이는 외국계 은행들의 재정거래를 더욱 부추긴 셈이 됐기 때문입니다. &nbsp;외국계 은행들은 스왑 베이시스가 벌어지면서 평가손실을 안게 됐다고 우는 소리를 하고 있지만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nbsp;결국 외국계 은행들 배만 더 불려준&nbsp;꼴이 된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하더군요. 이 가운데 이번엔 한국은행이 스왑 시장에 달러화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CRS 금리가 껑충 뛰기도 했습니다. &nbsp;한은의&nbsp;이광주 부총재보가 `부득이한 경우`라는 단서를 붙여 &nbsp;"정말 자금이 모자란다면 한국은행이 현물 시장에서 달러화를 사서 스왑시장에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이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부총재보는 "외화 유동성 문제는 시장 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말해 시장에 맡길 것임을 확실히 했습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가 외화차입을 규제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데 시장논리로 해결하라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어쨌든 시장의 시선이 금융감독당국의 입에 쏠려 있는&nbsp;상황이어서 당국도 고민이 많을 겁니다.&nbsp;&nbsp;그러나 시장은&nbsp;그렇게 비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시장&nbsp;가격이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 절충되는 선에서 결정되는 것이고&nbsp;과도하게 쏠림 현상이 있었다면 언젠가는 다시 수급이나 펀더멘털적인 요인에 의해 정상으로 돌아오기 마련인 것이죠.&nbsp;&nbsp;정부가 개입하는 이유가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면 직접&nbsp;개입하기 보다는 제대로&nbsp;돌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주는 것까지가 정부의 역할일 겁니다. 윈윈이든 제로섬이든 어지간한 것은 모두&nbsp;`보이지 않는 손`이 결정하지 않겠습니까.&nbsp;&nbsp;
2007.08.31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노조 휴일특근 중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다음은 내일자(8월28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송도..자유도 특별도 없는 경제자유특별구역-대출자 골탕먹이는 은행 CD-하반기 취업기상도 살펴보니..증권.건설 '맑음', 유통'흐림-현대차노조 휴일 특근 중단..이번주부터▲종합 -김포~홍차오 항공셔틀 10월께 운항-미국 주택경기 심상찮네-마카오에 세계최대 카지노-미국 게일사 송도개발 능력 과연 있나 -공정위 서울우유, 청호나이스, 좋은사람들 불공정 적발-한전직원이 토익에 목매는 이유▲정치-수정?강행? 대운하 갈림길-건교부 기자단도 "현 기자실 사수"▲국제 -중국 텐진에 서비스단지 20곳 사수 -미국 연기금, 헤지펀드 투자 보류 -미국 지원병에 2만달러 준다 ▲금융-은행 CD금리 올리고 이자부담 고객에 -외환은행 협상 제동거나 -신한금융그룹 임원인사..카드사장 이재우씨, 지주 부사장 이백순씨▲기업과증권 -디카 신르네상스 시대 -삼성전자 삼성 SDS 프린터사업 함께 한다. -KT 인터넷 전화에 '딴죽'-삼성 8세대 LCD라인 가동..50인치 LCDTV가격 싸질듯 -증권거래소 "상장 전격 보류"◇서울경제신문▲1면 -한은 "경영권 보호장치 도입해야"-교보생명 유상증자 정부, 참여확정-지방 투기과열지구 추가해제 추진▲종합-CD금리 상승..이자 부담 눈덩이-주공, 사업부제로 조직 전면개편-성실납세 지방사업자 정기 세무조사 면제▲금융-HSBC 외환은행 인수 차질 빚을 듯..금감원 "법원 판결전 승인 어렵다"-은행권,대출때 "펀드 가입하시죠"-보험설계사 펀드 판매 허용 추진▲국제-미국 "특허법 개정" 찬반논란 가열-일본 내달에도 금리 동결할듯 ▲산업-C&그룹 조선사업 본격화-유진그룹, 한국통운도 인수 -삼성전자 "대형 LCD TV공략"-이통사,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부심◇한국경제신문▲1면-아열대 기후가 시장 바꾼다-이구택 회장 "독과점도 글로벌차원서 봐야"-거래소 상장 사실상 포기 ▲종합-국민임대주택 앞당겨 공급..전세난 차단-HSBC-금감원 '외환은행 인수' 신경전▲국제-G8에서 G13으로 개편 목소리 커진다-중동 부국펀드 아시아 공략-라오스 증권시장 내년 개장▲산업-삼성전자, S-LCD 8세대 양산 시장 -하이닉스 매출 세계 7위로 하락-중국산 수입 중단..철근 품귀-아주에너지, 태양광 사업 본격화-롯데는 이명박 수혜주?-진로, 이마트 '바잉파워'에 도전장▲금융-신상훈 행장 '포스트 라응찬' 굳혀-처분조건부 대출 주택시장 영향 적다
2007.08.28 I 윤진섭 기자
  • `가을 전세난` 되풀이되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여름방학 이사철을 조용히 지낸 수도권 전세시장이 가을로 접어들며 들썩이는 모습이다. 주 수요층은 신혼부부와 청약대기자들이다. 이들이 2억원 미만의 전셋집을 찾아 나서면서 강북은&nbsp;전셋집이 달리고&nbsp;값도 오르고 있다. 서울에서 전세시장 불안 조짐을 보이는 곳은&nbsp;지난해 가을에도 전셋값 급등 현상을 보였던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 강북 일대다.&nbsp;이들 지역은 쌍춘년 수요가 몰렸던 지난 가을 전세난을 겪은 이후 올 여름까지는 큰 시장 불안을 겪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신혼집 수요가 많아지는 가을을 앞두고 곳곳에서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nbsp;◇성북,노원 등 작년 전세난 지역 또 `불씨`실제로 성북구에서는 최근 정릉동 중앙하이츠2차 72㎡(21평형)가 기존보다 1000만원가량 오른 1억225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길음동 래미안길음2차 79㎡(24평형)도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한 1억6000만-1억7000만원선으로&nbsp;값이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3단지 저층 76㎡(23평형)의 경우 지난달 1억-1억1000만원선이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평균 1억2500만원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그마저도 물건이 적은 상태다. 1단지 89㎡(27평형)도 지난달보다 1000만원 가량 올라 1억4000만원선이다.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동 일대 중소형도 여름 휴가철 이후 전세 호가가 500만-1000만원씩 오르고 있으며 구로와 금천, 영등포 등 서부지역도 수급이 달리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의 W공인 관계자는 "맞벌이 예비 신혼부부나 아직 아이가 없는 젊은 부부들이 시내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1억원 안팎의 전셋집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입주물량 감소 불안"vs "계절적 현상" 서울 강북 및 서부권역 전셋값이 가을을 앞두고 크게 오른 것은 수요가 많아진 탓도 있지만&nbsp;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든 요인도 크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 되는 오는 9월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2316가구이다. 이달 7538가구, 지난달 4275가구에 비해 각각 69.3%, 45.9%가 줄어든 것이다.&nbsp;하지만 강남 등지는 비교적 입주물량이 넉넉해 전세시장이 안정돼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3696가구), 강동구는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1622가구), 동작구는 상도동 포스코더&#49406;(1122가구) 등 대형 단지 입주가 진행중이거나 다음달 예정돼 있다.그러나 이들 지역은 현재 수급이 달리는 강북 및 강서지역보다 30-70%가량 전셋값이 비싸고, 중소형보다는 중대형 전세매물이 많아 다른 지역의 전세 수요를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분양가상한제, 청약가점제 등 전세수요 장기화 요인에 계절적 수요가 겹치며 중소형 전셋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쌍춘년이었던 지난해 처럼 수요가 급증할 요인은 없다"며 "전셋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7.08.28 I 윤도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