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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아빠의 재무설계)부동산 수수료 직접 계산한다!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부동산 수수료 직접 계산한다!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봄 이사철 및 개학을 앞두고 이사수요가 많이 일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의 전세물건 품귀현상이 지난해 말의 부동산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당장 전세를 구해야 하는 세입자 입장에서 불안한 상황이다. 부동산 계약에 있어서 가장 먼저 지불되는 것이 중개수수료다. 하지만 부동산 소비자들이 중개수수료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법정수수료 이상의 수수료를 요구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부동산 중개사무소마다 벽면에 중개수수료율을 게시하고 있지만 달라는 대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약 전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필요이상의 지출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서울시 기준)  예를 들어, 4억원의 부동산을 매수하는 경우의 수수료는 160만원(4억원 X 0.4%)이다. 하지만 고급주택의 경우 중개수수료율은 일정구간 내에서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계약성사 이전에 합의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 월세계약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월세계약시의 수수료율은 어떻게 계산할까? 보증금 5,000만원에 월 40만원에 계약을 한 세입자의 경우 임대차금액은 9,000만원[보증금 + (월세액 X 100)] 이므로 세율 0.4%를 적용해 36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 묵시적인 임대차 계약연장시의 중개수수료는 누가? 주변에서 많이 보는 사례 중 하나가, 묵시적인 임대차 계약갱신이다.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세입자를 위한 법이다.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의하면 묵시적 계약갱신은, ‘임대인(집주인)이 임대차 만료 전 6월부터 1월까지에 임차인(세입자)에 대하여 갱신거절의 통지 또는 조건을 변경하지 아니하면, 그 기간이 만료된 때에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 한 것으로 본다.’고 정의 하고 있다. 이처럼 묵시적인 계약갱신의 상태에서 임차인은 해지의사를 통고하면, 그로부터 3개월 후에는 계약의 해지가 되는데 이럴 경우의 중개수수료는 임대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2007.03.05 I 김종석 기자
공급은 줄고 가격은 오르고 귀한 ‘중대형’을 찾아라
  • 공급은 줄고 가격은 오르고 귀한 ‘중대형’을 찾아라
  • [조선일보 제공] 서울 지역의 40평 이상 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40평 이상 아파트의 공급이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품귀 현상’을 빚을 조짐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3~2006년에 이뤄진 서울·수도권의 40평형 이상 아파트 공급물량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지난해 분양 물량(1739가구)은 2003년(8437가구)의 20% 수준으로 격감했다. 반면 인천·경기 지역의 40평형 이상 아파트 공급 물량은 매년 1만2000~1만3000가구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다. 더구나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소형 평형 주택 공급을 늘릴 계획이어서, 서울의 대형 아파트 공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20·30평형 비해 높은 오름세… 집값 치솟을 수도 대형 평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입주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은 20평형대가 29.6%, 30평형대가 28.3%인 반면, 40평형대는 58.8%, 50평형대는 49.8%로 나타났다. 대형평형 가격이 중소형보다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 부족이 심해져 대형 평형의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에서 평형을 넓혀가려는 청약자는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에는 주로 마포·서대문구 등에서 중대형 평형이 포함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재개발 역세권서 중대형 분양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로 냉천구역을 동부건설이 재개발해 179가구를 일반분양하면서 41평형을 66가구 내놓는다.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북아현 뉴타운에 위치한다. 인근에서 돈의문 뉴타운도 개발 중이다. 삼성건설은 성북구 석관동 석관1구역을 재개발, 580가구 중 24~41평형 1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41평형은 55가구가 나올 예정.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단지 북쪽에 재정비촉진지구인 장위 뉴타운이 개발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가재울뉴타운 내에 위치한 서대문구 남가좌동 240번지 일대 총 471가구 중 26~43평형 1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3평형은 39가구가 예정돼 있다. 뉴타운 개발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고척2구역을 재개발해 409가구를 일반분양하면서, 42평형을 53가구 내놓는다. 목동과 마주보고 있어 차로 4~5분이면 목동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 ◆뚝섬·마포· 은평뉴타운도 중대형 공급 예정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512번지에서 600가구 중 50~70평형 250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10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이 가깝고, 한강과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마포구 하중동에서 400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를 8월쯤 분양한다. 한강 조망권,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 역세권이라는 게 특징이다. 대한주택공사도 마포구 상암동에서 25~43평형 247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상암지구,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등이 가깝다. 이외에 올 하반기에 분양 계획이 잡혀있는 은평 뉴타운에서 많은 양의 대형평형이 공급될 예정이다. 1지구의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고, 2·3지구에서는 40평형 이상 물량이 2000가구 이상 공급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은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이며, 뉴타운 내로 지하철3호선이 관통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선박 수주대금 원화로 받는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2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들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日경제 이유있는 고속 질주-"한·미 FTA 3월말 타결"-공정위, 오픈마켓 조사 착수-남북 장관급회담 곧 재개▲ 종합-한국 금융업 대졸 초임 日보다 34% 많아-6자회담 북핵타결 이후..美 "과거 핵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섬유 개방안 거부..韓美 충돌-행정도시로 이전땐 과천공무원 60% "기러기" ▲ 국제 -美 사상최대 무역적자 행진-美경제 10년전과 빼닮았네-中 금리인상 가능성 부인..인민은행 "현 수준 적정"-中 외환 전담기구 설치 ▲ 금융·재테크 -미래에셋생명 1011억원 증자-하영구 씨티은행장 연임-우리금융 회장 후보 3명 추천▲ 기업-7만원대 애니콜 만든다-서울 SK텔레콤 김신배입니다. 스페인서도 제 얼굴 잘 보이죠..SKT 휴대폰 영상 인터뷰-1등 기술 경쟁은 바보짓이다..안승권 LG전자 사장-신세계 3500억 증여세 4월께 주식으로 납부-김종갑 전차관 하이닉스 CEO 도전-두산重, 해외 M&A에 4000억 투자-르노삼성,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LG, 창원 브라운관공장 구미로 이전-일본, 국내 車 생산 1위 탈환-명화 속에 들어간 LG▲ 중기·벤처·과학기술 -임플란트 10개중 7개는 국산-칩 하나로 태아 유전병 진단-까사미아, 사무가구 시장 진출-빙판길 상태 미리 알려준다-중성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 ▲기업과 증권-은행, 펀드 팔아 쉽게 돈벌어-대한제강 영업이익 50% 급감-지방 백화점株 다시 보자-운용사가 사외이사 선임 반대-삼성투신운용 태국 ETF 운용사로-삼성전자 "휴대폰 걱정마"-신종파생상품 주가조작 집중조사-현대重 잘나가는 이유있네-증권맨 설날 보너스 `두둑`-펀드시장 이끈 미래에셋 시가총액 1년새 업계 1위-미수거래, 신용거래로 대이동 ▲코스닥기업-설비투자는 않고 빚만 갚았네..유상증자·CB·BW 발행해 증시서 모은돈-하나로텔 영업이익 33억 적자-남북경협株 또 반짝 상승-코스닥 저승사자..회계감사 부적정 의견 받고 관리종목 지정 ▲ 증권종합 -은행·조선주 당분간 유망할 듯-원·달러보다 원·엔에 주목..모건스탠리 박찬익 상무-롯데 유화3사 합병說 효과 별로-아시아 증권시장서 외국인 지난달 샀다-북핵타결에 코스피 올해 최저치-한진·대한해운 52주 신고가 ▲ 부동산-부동산시장 향방 국회에 달렸다-"채권입찰제가 거품집값 굳힌다"-서울 중대형아파트 `귀한 몸`-서울 입지 살리려면 북한산·한강 잇는 공원 더 많아져야..다이애나 발모리-270층에도 끄덕없다..현대건설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서울경제 ▲ 1면 -"빅딜안 의견 접근"..한미FTA 7차협상 사흘째-이르면 월말 남북 장관급 회담-우리당 "대통합신당 추진"▲ 종합 -日, 車생산 세계1위 탈환·中도 3위로 올라섰는데..한국은 5위 제자리-금감원 車 보험료 인상에 제동-대림산업 사우디 10억弗공사 수주-건설공제조합 낙하산 인사 논란-올해도 새 일자리 30만개 힘들듯-"개발익 환수체계 재검토해야"-美 "對중·일·EU 눈덩이 무역적자 90일내 해소대책 마련하라"-과천 청사 공무원 5명중 4명 "행정도시 가도 집 안팔것"▲ 금융-하영구 씨티은행장 연임 사실상 확정-은행 임원 자격 강화한다-금감원, 車보험료 인상에 제동-솔로몬저축銀, 자산 2년째 1위 고수-가산금리 0.3% 벽 허문 `글로벌 본드` 나온다▲국제-비철금속 업계로 M&A 불길 확산-美 모기지업체 `줄초상` 직면-"30분에 18억원 줄게" 버핏, 강연요청 거절-中 핑안보험 4兆7000억원 세계 보험사상 최대 기업공개 성공-中 물가 등 하락에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져-유로존 작년 성장률 2.7%로 6년來 최고▲ 산업 -세계 TV시장 "영원한 1등은 없다"-"한국산 르노SUV 세계로 수출할 것"..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기자간담회-LG와 함께라면 "생활이 예술"-LG필립스LCD 재고조정-정몽구 회장 설이후 印공장 방문-"3G 이통 해외로밍 활성화 가속"..조영주 KTF 사장-NHN, 인터넷TV 사업 본격 진출-휴대폰으로 고속도 상황 실시간 확인-국내 첫 `모바일 웹 서핑` 서비스-`신세계 첼시` 5월31일 오픈-애경-日에스테 합작법인 설립▲ 증권 -은행·조선·철강株 "IT·자동차 비켜"-"올해 지수 1500돌파 어렵다"-외국인 CJ CGV 연일 팔자-현대차 7만원 회복-소액주주·기관 투자자 주총서 목소리 높인다-온미디어 주가 전망 엇갈려-대투證 "위탁매매 강화"-법정준비금 두둑한 종목 주목-"케이피케미칼 주가 재평가될것"-과도한 금리 부담 기업 "조심"-외국인, 코스닥서 어떤 종목 사나-하나로텔 적자 전환▲부동산 -인천 청라지구 해법 `관심`-국내 최고 강도 콘크리트 개발-부산 정관산업단지 단독주택지 공급◇ 한국경제 ▲ 1면-대기업 대졸 초임, 日보다 많다-작년 교역조건 사상 최악-참여정부 들어 공무원 4만8000명 늘어-남북 장관급회담 오늘 실무접촉-투기과열지구 5년연장 추진▲ 종합-환위험 피해 조선수주도 원화로-과천청사 공무원 81% "행정도시 가도 집 안팔아"-크라이슬러도 구조조정 합류-고용시장 찬바람 `쌩쌩`-우리금융 회장 인선구도 가닥-신한금융·씨티은행 회장·행장 잇단 연임 ▲ 국제-美 1초당 무역적자 2만4000弗-잘나가는 유로존 경제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사모펀드는 MBA인재 `블랙홀`-新日鐵 단카이세대 퇴직대비 조업 노하우 DB구축 ▲ 산업 -中 토종 자동차업체 놀라운 약진-"올 연말 SUV 17만대 이상 팔겠다"-한국, 자동차 생산 작년 세계 5위-LG제품 `명화속으로`-대한항공·아시아나 와인경연 휩쓸어-네이버-다음 이번엔 `IPTV` 전쟁-"3세대 이통시장 1위 자신"..KTF 조영주 사장 ▲ 중기·벤처·과학기술-"둘째형 동아제약 복귀 직원들이 안 반길 것"..강신호 회장 4남-메디슨 경영권 분쟁 `상반된 판결`-`저가 화장품 원조` 미샤 팔린다-애경 `물먹는 하마`에 도전-祭酒 전쟁 누가 웃을까▲ 부동산 -판교에 1만871가구 더 나온다-"재건축부담금이 집값상승 유발"-대림, 사우디서 10억弗 플랜트 수주-서울 중대형 일반분양 `품귀` ▲ 금융-카드 주유할인 그대로 믿지 마세요-"자산운용으로 돈벌어 보험업 키운다"..그린화재 이영두 회장 ▲증권-해외펀드 분산투자 효과 `시들`-미래에셋생명 1011억원 증자-샘표식품 경영권 분쟁 `점화`-덜오른 조선株 `뒷심` 붙었다-"올 은행·소비재·통신주 高수익"..모건스탠리 박찬익 상무-한신평정보 올 영업익 11%↑-대투證, 20개 점포 신설·100명 채용-물 흐리는 미꾸라지..대규모 계약·투자·경영권 양도 `툭하면 취소`-기관, 코스닥 `외면`-에스에프에이, 低평가·高배당 매력-코리안리 최대주주 경영복귀
2007.02.14 I 전설리 기자
집값 올핸 약세… 공급부족으로 내년엔 반등 예상
  • 집값 올핸 약세… 공급부족으로 내년엔 반등 예상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1·11 대책’과 ‘1·31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주택 시장은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일부 지역은 아예 거래가 중단되고 있다.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공급 물량이 급감하고 있어 내년 이후에는 다시 시장이 불안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본지가 부동산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약세, 내년 이후는 공급 부족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전세는 오름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일부에서는 “대통령 후보들의 정책에 따라 집값의 향배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보합세 지속될 듯 올해 집값이 보합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근거는 정부의 초강경 대책과 이에 따른 수요의 위축이다. 박상언 ‘유엔알’ 대표는 “집값이 조금이라도 오를 기미가 보이면 즉각 개입해 어떻게든 끌어내리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라며 “시장이 올해에는 정부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집값이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7~8월이 지나면 ‘정부 대책으로 수많은 무주택자에게 싸고 좋은 집을 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금씩 깨질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 국면과 맞물리면 집값이 오름세를 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우희 ‘저스트알’ 상무는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이 단기간에 급등한 후 보합세로 돌아서는 ‘게릴라식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급 감소가 가장 큰 변수 2008년 이후에는 공급 부족 때문에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실제로 올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는 3년 전의 7%에 불과한 550여 가구에 그쳐 ‘강력 규제→공급 감소→집값 불안’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어떤 주택이 상승을 선도할 것인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내년 이후에는 중대형 주택의 선도 속에 집값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곽창석 ‘부동산퍼스트’ 전무는 “세금 부담 때문에 중대형 고가 주택보다는 현재 저평가된 지역의 저평가된 아파트가 오름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 시장은 강세 전망 전세는 오름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많았다. 올해 서울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3만 가구쯤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오는 9월의 분양가 상한제 실시를 기다리는 무(無)주택자들이 그 이전까지 전셋집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전세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곽창석 전무는 “상반기부터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내년에는 전세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강남권은 잠실에서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므로 전세금도 강보합세에 머무는 반면, 강북권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건축 약세 지속될 듯 올해 들어 가장 뚜렷한 내림세를 보인 재건축 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였다. 김희선 전무는 “정부의 규제가 워낙 강해서 내년 이후에도 재건축 시장이 회복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배 사장은 “대선 과정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 규제를 풀자는 논의가 나올 경우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주식 품귀현상..증시는 ''장밋빛''
  • 글로벌 주식 품귀현상..증시는 ''장밋빛''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기업 인수합병(M&A) 붐으로 상당수의 주식이 시장을 떠나면서 물량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이같은 '수급요인'만 보면 올해 증시도 장밋빛 전망이다. 그러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너무 올라 이에 따른 부작용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살만한 주식이 사라진다..증시에 청신호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을 인용, 작년 미국 증시에서 거래된 주식 가치는 2.2% 줄어 198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8일 보도했다. 이는 주가가 불변한다는 가정 하에 신규 상장된 주식과 사라진 주식의 가치의 차이를 계산한 것이다. 유럽 증시에서 거래된 주식 가치 역시 1.2% 감소했다. 특히 영국 증시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작년에는 4.1% 줄어 1983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작년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선 것도 증시 규모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비리니 어오시에이츠에 따르면 영국 기업들이 작년에 발표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6549억달러로 전년비 39%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전세계 기업공개(IPO)가 2420억달러로 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에 신규 물량 공급도 활발했지만 M&A로 사라진 주식의 빈자리를 메꾸지는 못했다. (☞관련기사 : 증시 떠난 주식 `사상 최대`..진입도 활발)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이같은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차입비용이 여전히 낮은 수준인데다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M&A에 매력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이치방크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M&A가 최소한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사모펀드가 M&A에 1조6000억달러를 쏟아부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류트홀드 위든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에릭 보르젠은 "기업이나 사모펀드 모두 여전히 매수쪽에 서 있다"며 "물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주가가 오른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수익성에 비해 너무 높은 주가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만만치 않다. 바이아웃 펀드와 기업들이 M&A 경쟁에 나서면서 가격을 너무 올려놓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트래티가스 리서치 파트너스의 제이슨 트레너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사모펀드로 자금 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올해 8월까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그러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라가면서 주가는 다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레너트는 S&P500지수가 연말 1600까지 올라 작년에 비해 13%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상당히 낙관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수익비율을 따져보면 주가는 비싼 편이다. S&P500지수는 예상실적에 비해 16배에, 유럽의 다우존스 스톡 600지수는 14.2배에 거래되고 있다. MSCI 아시아 퍼시픽 지수는 18.2배로 더욱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움직임 역시 M&A를 둔화시키고 수익률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기준금리는 거의 6년래 최고 수준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13개월동안 6차례 올렸다. 일본은행(BOJ) 역시 빠르면 이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레너트는 "주가수익비율과 금리가 동시에 높아질 경우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1.08 I 권소현 기자
  • 이슈로 돌아본 2006년 부동산 시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3.30대책과 11.15대책, 3월과 8월 판교 분양, 가을 전세대란, 신도시 발표 등 2006년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지난 1년 동안 부동산 시장을 달군 핫이슈를 되짚어 본다. ◇3.30대책 발표 = 연초부터 재건축아파트의 층고 상향, 용적률 상향 조정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오름세는 3월 말 판교 분양과 맞물려 강남권 및 분당, 용인 등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관련기사☞강남권 재건축 값 1주일새 1억 "껑충" 2006.03.13 10:46)이에 대응해 정부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등을 골자로 한 3.30대책을 발표했다. 대책 직후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는 빠르게 둔화됐고, 강동구 등 일부 단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관련기사☞[3·30대책]재건축개발이익 3억원시 1억2000만원 환수(VOD) 2006.03.30 09:00)◇`버블 세븐` 논란= 4월 하순 들어 대책의 효과도 무색하게 오름세가 다시 살아났다. 청와대는 5월 15일 홈페이지의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라는 글을 통해 `버블 세븐`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관련기사☞靑, 부동산 '버블세븐' 폭탄게임 더 못한다 2006.05.15 16:07) 버블 세븐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7곳을 지칭한 말로, 2004년부터 지난 4월까지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이 26%로, 전국 평균 상승률의 5배를 넘었다. 정부는 버블세븐 집값은 거품이라며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구두경고를 연일 쏘아댔다. (관련기사☞(edaily리포트)깡통이냐 버블이냐 2006.05.17 17:20) 이어 실거래가 발표와 아파트 부녀회에 대한 담합 제재 등 가격 거품 논란이 가속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안정세를 맞았다. (관련기사☞(edaily리포트)버블논쟁의 `버블` 2006.05.24 16:16) ◇가을 `전세대란`= 여름 끝물부터 전셋값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공급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한 전세물량 품귀 현상 불거지며 전셋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관련기사☞쌍춘년 가을에 신혼방이 없다`..수도권 전세 대란 2006.09.05 14:59)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줄었고, 월세로 바뀌는 물건이 늘어났지만, 대체제 역할을 했던 다가구주택(원룸)과 오피스텔 공급은 이미 확 줄어든 상태였다. 이같이 수급불균형 속에서 노원, 마포 등에서는 1주일새 1000만원 씩 전셋값이 뛰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관련기사☞(edaily리포트)전세가 기가 막혀! 2006.09.06 17:28) ◇수도권 집값 폭등= 전세대란에 8월 판교 2차분양 소식이 맞물리고, 9월에는 은평뉴타운,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서 촉발된 고분양가 논란도 이어지면서 서울 수도권 매매시장은 실수요 매수세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전세수요가 매매로 빠르게 이동한 결과다.(관련기사☞(집값 뛴다)①강북 집값, 강남 따라가네 2006.09.25 15:12) 가격 상승 불안감이 커지면서 추석 연휴 전후로 대출이라도 받아 집을 사자는 매수세가 크게 몰렸고 이에 따라 강남권은 물론 비강남권 주요 지역의 매매가격도 소형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관련기사☞10월 수도권 집값 "폭등"..과천 10.2% 상승 2006.11.01 17:59) ◇11.15대책 발표= 정부는 신도시 추가·확대로 집값 안정을 꾀했지만 신도시 예정 지역의 집값이 폭등하는 부작용을 낳았고 이는 결국 건설교통부 장관의 교체로 이어졌다. (관련기사☞(프리즘)秋건교, 집값 악셀레이터 밟다 2006.10.25 15:32)정부는 이어 분양가 인하, 공급확대, 대출 규제 등을 골자로 한 11.15대책을 내놓았고, 서울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은 관망세에 돌입했다. (관련기사☞(11·15대책)분양가 25% 인하, 김포·광교 우선 적용 2006.11.15 13:43) 최근에는 당정에서 `반값 아파트`와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2006.12.28 I 윤도진 기자
  • 올 경매시장 규모 7조원 돌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수도권 법원 경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7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원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은 올해 수도권 법원 경매 물건의 총 낙찰가는 7조2224억원으로 지난해의 6조5535억원 대비 6689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입찰한 경매 물건수가 총 13만9920건으로 지난해(17만7310건)의 80% 수준에도 못미친 것을 감안하면 올들어 경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태인측은 이 추세라면 올해 말 기준 수도권 경매시장 낙찰가가 총 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파트의 낙찰가가 1조78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근린생활시설이 1조65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호재로 인해 상종가를 쳤던 연립.다세대는 2002년 낙찰가 총액이 4182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조3235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토지도 지난해 8.31대책에서 부재지주의 양도세를 강화키로 하면서 입찰 열기가 주춤해졌으나 각종 개발계획 발표에 따른 땅값(감정가) 상승으로 올해 총 9613억원이 몰려 2003년(5781억원) 이후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이사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오르고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경매시장으로 내집 마련 및 투자 수요가 몰렸다"며 "내년에도 집값 강세가 이어지고, 시중에 거래 매물이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못지 않은 경매 열기가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12.21 I 윤진섭 기자
영국·인도·중국도 주택시장 과열 `몸살`
  • 영국·인도·중국도 주택시장 과열 `몸살`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주택시장 열기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도 달구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영국 런던에서는 런던 금융가의 고액 보너스가 집값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거액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는 금융인들이 주택시장에 뛰어드는 바람에 고급 주택가격이 더욱 치솟고 있다. 인도와 중국에서는 중앙 정부의 억제 노력에도 주택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한국의 부동산 거품 붕괴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같은 장기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부동산 과열에 대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英, 사상최고 보너스 덕분에 고급주택 품귀 런던 금융가 `더 시티` 지역에 호시절이 돌아왔다. 런던 금융맨들은 최고 수준의 보너스를 예상하고 보너스를 받기 전부터 부동산 중개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활발한 인수·합병(M&A) 덕분에 런던 금융가의 은행가, 트레이더, 변호사들이 사상 최고액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어서 고가주택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이다. 경영 조사기업인 암스트롱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런던 금융가 `더 시티` 지역의 보너스는 지난해보다 10~30% 증가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더 시티의 금융맨 4200명이 100만파운드 이상을 보너스로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보너스는 약 3000파운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택가격을 자랑하는 시티 지역에서도 집값 고공비행하고 있다. 지난주 시티 지역의 고급주택 한 채가 500만파운드(950만달러)에 매물로 나오자마자 550만파운드에 팔려나갔다. 첼시의 고급주택 전문 부동산중개업소인 레인 폭스의 부동산중개사 루루 에거튼은 "나는 어제 부동산시장에 고급주택 한 채를 450만파운드에 내놓았는데 오늘 525만파운드에 사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런던이 다시 세계 최고의 금융도시로서 부활하고 있는 점이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인 나이트 프랑크에 따르면, 현재 런던 주요 부동산 가격의 연간 상승률은 지난 1988년 6월의 26.8%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런던의 부동산 가격은 올해 10월에만 2.1% 올랐다. ◇印·中 부동산 버블 경고 나서 급성장 중인 인도와 중국은 지나친 부동산 투자 열기로 거품을 우려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문제가 있다며 일제히 거품을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의 야가 베누고팔 레디 중앙은행 총재는 "인도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있는지 없는지 아직 판단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세가 너무 빨리 움직이고 있어 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인도의 델리실제로 인도의 델리와 뭄바이 지역 주요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보다 40%에서 50% 정도 상승했다. 부동산 개발 열기도 뜨겁다. 인도의 여신 증가율도 1년이상 30%대를 나타냈고, 최근 준비 중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도 지난 5년간 마무리된 개발 규모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부동산 투자억제정책을 내놓고 부동산 개발을 억제했다. 하지만 잠시 진정세를 보이던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10월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고, 기존주택 가격은 5.2% 올랐다. 특히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10월에 10.7%나 상승해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냈다.
2006.11.15 I 김국헌 기자
날씨는 추워져도 전세는 풀리려나
  • 날씨는 추워져도 전세는 풀리려나
  • [조선일보 제공]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매매시장은 일단 안정세를 되찾아 가고 있다. 극심한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졌던 전세시장도 차츰 풀리고 있다. 하지만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부족한 만큼 겨울 이사철에 또 한번 요동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입주물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만큼 전세 수요자들은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입주 아파트는 전세물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싼 편”이라고 말했다. 11~12월에는 서울 30개 단지 7669가구, 경기 45개 단지 1만6604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 신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2999가구)이다. 이어 송파(2716가구), 남양주(2557가구), 화성(1969가구), 성남(1098가구), 양주(1042가구) 순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입주물량이 많지 않다. ▲ 입주를 앞두고 있는 송파구 잠실 4단지 재건축 아파트. 잠실의 첫 대단지 재건축아파트로, 강남권 주거지형도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송파 잠실 재건축 첫 입주 연말에 입주하는 아파트 중에는 대단지도 비교적 많다.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레이크팰리스)는 전체 2678가구 규모로 오는 12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잠실 일대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대단지. 향후 강남권 주거 지형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12월 15일 입주 예정인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의 동부센트레빌은 1220가구, 32~53평형대로 평형이 다양하다. 성남시 금광동에서는 래미안금광 (1098가구)이 이달 11월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4~44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롯데캐슬은 라이프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체 850가구. 12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24~46평형대. 중랑구 면목동 경남아너스빌(386가구)은 면목1단지 재건축으로 21~32평형대 중소형 위주이다. 인근의 용마폭포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 시흥동 신도브래뉴(206가구)단지 역시 24~37평형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강북구 미아동의 래미안미아1차는 306가구로 23, 33, 43평형대로 구성됐다.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도 입주 잇따라 주상복합아파트도 입주가 잇따른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대우 한강 베네시티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체 204가구. 45~64평형대 중대형 위주이며 일부 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12월에 입주 예정인 강남구 삼성동의 채널리저브(141가구)는 25~56평형대로 25평형대는 오피스텔이다. 서초구에서는 방배동 디오슈페리움I(80가구), 서초동 서초동일 하이빌(55가구), 서초트라팰리스II(48가구), 양재동 한솔로이젠트(68가구) 등 소규모 단지가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양천구 목동에선 576가구 규모의 하이페리온II 가 11월 30일부터 입주한다. 37~76평형대로 주상복합치고는 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선 부천시 심곡본동의 KCC엠파이어타워가 340가구로 비교적 규모가 큰 주상복합아파트이다.
  • (주간부동산) 수도권 매매상승률 4년만에 최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신도시 추가 개발' 발언으로 부동산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3년만에 최고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인천.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92% 상승, 참여정부 출범전인 2002년 9월 첫번째 주(0.93%)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만 놓고 보면 0.38% 올라 2003년 5월 네번째 주(0.65%)이후 최고였으며 특히 검단지구가 속한 서구는 1주일새 1.0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값도 0.84% 올라 2003년 10월 네번째 주(0.97%)이후 최고였으며 신도시 아파트의 주간 상승률도 0.71%에 이르렀다. 부동산114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었으며 검단신도시 개발, 파주신도시 확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요지역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 시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하지만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을 찾아가면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 매매시장서울에서는 강동구가 1.70% 오르면서 3주 연속 1%이상 상승했으며 광진구(1.37%), 강북구(1.16%), 강서구(1.16%), 송파구(1.11%), 관악구(1.02%)등도 상승률이 1%를 넘었다. 동작구(0.97%), 강남구(0.89%), 성북구(0.88%)의 상승률도 높았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1.31% 상승했으며 송파구(2.37%), 강동구(2.24%)의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중소형 평형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산본(0.83%), 평촌(0.81%), 일산(0.76%), 중동(0.71%), 분당(0.64%) 등의 순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성남(1.89%), 구리(1.80%), 파주(1.55%), 의왕(1.52%), 과천(1.46%), 안산(1.35%), 안양(1.34%), 화성(1.25%), 수원(1.21%), 하남(1.19%), 고양(1.09%), 광명(1.08%)이 1% 이상 상승했다. 인천광역시는 검단신도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금주 0.38% 올랐다. 특히 검단신도시 행정구역인 서구는 당하동, 원당동 등 일대 신규아파트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면서 한 주간 1.04%나 올랐다. 지난 주(0.61%)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다. ◇전세시장  전세 시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하지만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을 찾아가면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0.31%, 신도시 0.23%, 수도권 0.33%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은평(0.67%), 영등포(0.62%), 관악(0.52%), 중랑구(0.52%), 강남(0.49%), 마포(0.47%), 광진(0.43%) 등이 한 주간 전세 오름폭이 컸다. 은평구는 매매값이 오른 주요 단지들이 전세 역시 동반 오름세를 보였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 대교, 장미 등은 전세매물 품귀 현상으로 전세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내에서는 산본(0.86%)이 8주 연속 주간 상승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중동(0.67%), 일산(0.12%), 분당(0.11%), 평촌(0.06%) 순으로 올랐다. 산본과 중동의 소형 전셋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06.10.29 I 윤진섭 기자
 묻지마 채권 2000억원 언제 찾아갈지 ‘묻지마’
  • [이슈추적] 묻지마 채권 2000억원 언제 찾아갈지 ‘묻지마’
  • [조선일보 제공] 서울 명동의 채권중개업자 A씨는 지난 9월 중순 단골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흔히 ‘묻지마 채권’으로 불리는 비실명(非實名) 채권을 5억원어치 구해 달라는 의뢰였다. A씨는 중간 수집상(속칭 ‘나까마’) 등을 통해 몇몇 자산가와 접촉, ‘물건’ 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거래는 불발됐다. 매도자측에서 채권 액면가의 40%에 달하는 프리미엄(금리웃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A씨는 “올 들어 4명의 고객으로부터 묻지마 채권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약2000억원어치의 묻지마 채권이 상환되지 않은 채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다. ◆찾아가지 않은 채권 1961억원어치 정부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재원 마련을 위해 자금출처 조사 면제 혜택을 주며 3조8735억원어치 비실명 채권을 발행했고, 사업가·고소득 전문가·거액 상속자 등 자산가들이 매입했다. 이 채권은 2003년 12월 말 모두 만기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현금으로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1961억원에 달한다. 채권 상환 업무를 담당하는 한 증권사 직원은 “작년 이후 1000만원짜리 소액권이 아주 가끔 들어오는 것 외에는 거의 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상속·증여세 회피, 돈세탁 수단으로 인기 ‘묻지마 채권’ 중 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과 고용안정채권은 현재 채권을 보유하더라도 이자가 전혀 지급되지 않는 데다 채권 운용기간(만기 5년)에 나왔던 이자마저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증권금융채권은 2008년 8월까지는 운용기간에 나온 원리금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원금만 보장받는다. 묻지마 채권이 이자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종적을 감출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는 이유는 무얼까. “K씨는 20억원 상당의 증권금융채권을 24억6000만원에 샀다. 채권 상환시 받을 수 있는 원리금보다 23%의 프리미엄을 더 얹어 주고 구입한 것이다. 그러나 K씨는 자녀에게 물려줄 5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묻지마’ 채권으로 바꾸면서 30억원 초과분(20억원)에 대한 상속세 50%(10억원)를 내지 않게 됐다. 결국 K씨는 절세금액 10억원에서 채권 프리미엄(4억6000만원)을 뺀 5억40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한 시중은행 재테크팀장의 설명이다. 묻지마 채권은 상속·증여세 회피용은 물론 비자금이나 정치자금 세탁용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채권가격+20~30% 웃돈 붙여 거래돼 묻지마 채권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이자 등 수익성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또 상환금액(채권가격)에 20~30%의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는 게 보통이다. 예컨대, 증권금융채권(원리금 1억3000만원짜리)의 시중 가격은 1억5000만원 정도. 채권중개상 B씨는 “상속·증여세의 최고세율인 50%에 비하면 프리미엄이 싼 것 아니냐”며 “이 정도의 차익을 노리는 고객들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채권중개상 C씨는 “묻지마 채권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보통 약 30억~50억원 규모의 채권을 필요로 하는데 5억~10억원씩 쪼개서 여러 군데에서 거래하는 게 보통”이라고 말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2000억원 상당의 묻지마 채권 상환이 원금을 돌려주는 마지막 시점인 2008년쯤에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채권중개상 B씨는 “돈을 찾아가도 조사를 안 하겠다고 하지만 누가 찾아갔는지 실체가 드러나는 게 부담스러워 계속 채권만 들고 있는 고객도 있다”며 “고객들 중에는 현 정권이 끝난 뒤인 2008년에 채권을 내놓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Keyword ‘묻지마 채권’이란 정부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재원 조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발행한 ‘비실명(非實名) 채권’이다. 이 채권을 구입한 자금은 누구든 출처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묻지마 채권’이란 이름이 붙었다. 당시 한국증권금융, 중소기업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증권금융채권, 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 고용안정채권으로 총 3조8735억원어치를 발행했다.
  • 秋건교 효과..검단 1주일새 1.04% 상승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23일 추병직 건교부 장관의 신도시 깜짝 발표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값이 3년여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0.83% 올랐다. 이는 정부가 10.29대책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2003년 10월 둘째주(0.97%) 이후 3년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또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 0.62%보다 0.2%포인트 더 올랐다. 또 신도시와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값 상승폭도 더욱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값은 같은 기간 0.92% 올랐다. 이는 직전주(0.55%)보다 0.37%포인트 더 오른 것으로 지난 2002년 9월 첫째주 이후 4년1개월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신도시도 같은 기간 평균 0.71%가 오르며 상승폭이 전주(0.45%)보다 커졌다. 특히 신도시가 확대되는 파주시가 1.55%로 크게 올랐으며, 검단신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서구는 1.0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서구의 경우 신도시 거론 직후 매물 품귀현상으로 시세를 확인할 표본이 적은 상태다.지역별로 서울에서는 강동구(1.70%)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광진구(1.37%), 강북구(1.16%), 강서구(1.16%), 송파구(1.11), 관악구(1.02%)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또 강남구(0.89%), 동작구(0.97%), 성북구(0.88%) 등도 많이 올랐다.수도권에서는 성남시가 1.89%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됐던 의왕시와 과천시가 각각 1.52%, 1.46% 올라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 장관의 발언 직후 "공급 확대책이 단기적으로 부동산 불안심리를 잠재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은 바 있다.
2006.10.27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 `묻지마 투자`는 금물
  • [조선일보 제공] 추가 신도시 건설 발표에도 집값이 오르면서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도 연말까지는 집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무주택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웬만한 지역에서는 매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가격도 오름세여서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당장이 아니면 영원히 집을 사지 못할 것 같아 초초하기만 하다. 그러나 묻지마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다음은 집을 사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첫째, 지금의 집값 오름세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다. 특히 “투기꾼이 집값을 올린다”며 세제 등 규제정책을 우선시하던 정부가 이제 신도시 확대 등 공급확대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 공급확대 정책은 단기적으로 보면 집값을 밀어올린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 하락의 요인인 것만은 틀림없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확정된 수도권 신도시는 성남 판교, 화성 동탄, 김포, 파주, 송파, 수원 광교, 양주 옥정, 평택 등 8곳이나 된다. 새로운 신도시가 추가되기 때문에 2010년 전후로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둘째, 우리의 주택시장도 지역별·상품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주택공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집값이 오르는 지역과 정체되는 지역이 명확하게 갈린다. 지난 3~4년 사이에 집값이 엄청나게 오른 지역도 많지만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은 지역도 많다.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의 주택에 전철망, 도로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기업체 입주 등도 집값을 올리는 호재가 되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셋째, 집값이 급하게 올라 매물이 부족한 시기보다는 침체기에 집을 사는 것이 좋다. 침체기에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급매물이 많이 나온다. 반면 분위기가 달아오르면 매물도 없고 가격도 비싸다. 집은 전 재산이 걸려 있다. 서두르기보다는 앞뒤를 찬찬하게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언제 사느냐 하는 것보다는 어디에 있는 집을 구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프리즘)秋건교, 집값 악셀레이터 밟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설익은 신도시 발표가 가을 부동산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브레이크를 건다는 게 악셀레이터를 밟은 셈이다.지난 월요일(23일) 아침, 추병직 장관은 기자실을 불쑥 찾아 신도시 개발에 대한 운을 뗐다. 구체적인 지역은 밝힐 수 없지만 이달 중에 분당급 신도시 2곳을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다. 시장에 공급 쇼크를 주면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추 장관은 판교에서 떨어진 15만여명의 낙첨자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집값을 올린다는 뉴스를 접한 터여서 분당급 신도시를 공급하면 이들의 움직임을 일거에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추 장관은 "수요가 있다면 갯수에 상관 없이 분당급 신도시를 공급하겠다"고 호기를 부렸다. 그러면서 "(추가 공급되는 분당급 신도시에서) 양질의 저렴한 주택이 계속 공급되므로 지금 서둘러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조바심은 버리라"고 속에 있는 말도 했다.신도시 발표(27일) 이틀 전인 25일. 부동산 시장은 추 장관의 기대와는 딴판으로 돌아가고 있다.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지역에선 미분양이 우려되던 아파트에 '밤샘 줄서기'라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아파트 값은 하루 아침에 10-20% 이상 뛰었다.서울지역 재건축 값은 신도시 발표와 무관하게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강북과 수도권 소형아파트는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파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치권과 타 부처에서도 추 장관의 사전 발표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도시 후보지가 언론에 흘러나오면서 잠잠했던 곳까지 투기장으로 변했으며, 수요자들의 조바심을 달래기는 커녕 부추겼다는 것이다.추 장관의 경솔한 구두개입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버블세븐 논란(5월15일) 때에도 "지방부터 버블붕괴가 시작됐다"며 "하반기부터 집값 하락이 시작돼 10.29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약발은 잠시 뿐이었다.이처럼 헛발질이 잦아지자 시장에서는 "추 장관의 말과 반대로 하면 돈 번다"는 재테크 법칙도 있다고 한다. 시장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정책으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추 장관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2006.10.25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수도권에 신도시 추가 건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10월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 순)◇매일경제▲1면 -`생계형 알바` 늘고 있다.-수도권에 분당급 신도시 건설-한반도 주변 해상보험료 오를듯-韓, 농산물 세이프가드 도입요구▲종합-신도시..오산 이천 화성 포천 유력 후보지 거론-정부 "신도시 숫자 제한없이 건설"-한미 FTA 첫날..품목별 관세철폐 놓고 신경전-FTA로 근로시간 단축땐 전직수당 지원-통안증권 국채로 전환추진▲정치 외교 안보-北 6자회담 복귀 비공식 타진-이명박 "과학도시 만들겠다"▲국제-파나마운하 확장-리플우드도 델파이 인수전 참여-日기업 인도서 SW개발▲금융재테크-無심사보험 대박? 발목?-외국계 대부업체 저금리 공세-고액권 발행하면 연 4400억원 절감-산업은행, 사회책임투자펀드 판매▲기업과 증권-GM대우 윈스톰 리콜-삼성 퓨전메모리 파이 키운다-SK커뮤니케이션즈 "구글 네이버 능가하는 검색서비스 내년 출시"-KT&G 순익 1920억원 `장사 잘했네`-은행주 이젠 옥석가릴때-기아차 우선주 악재 터지나-홈쇼핑주 회복될때도 됐는데..긍정·부정론 엇갈려-프로그램 매수잔액 3조 넘었다-주식형펀드 자금융입 주춤-포스코, 신일철 제휴 불구 주가 시큰둥▲부동산-달아오른 수도권 분양시장-서울시장 말한마디에 잠실 단지 일주일새 호가 1억 껑충◇서울경제▲1면-수도권에 분당급 신도시 건설-美, 농산물 수입부과금 금지하라-FTA로 피해 본 근로자 정부가 지원-北 "BDA 계좌동결 풀면 6자회담 복귀하겠다"-무역위, 수입대두유 반덤핑 조사 결정▲종합-美, 농업부문 실리챙기기 수순 돌입-신도시 후보지 어디..오산 시흥 이천 유력-한은총재 "경기 급속 침체 위험 없다"-출자총액제 대안마련, 12월 중순이 고비-중소기업 영업이익률 5년째 하락▲금융-하나금융 "美 지역은행 인수 관심"-은행권, "인천공항 지점·환전소 잡자"..경쟁 가열▲국제-美경제 경착륙하나..비관론 확산-中 공상은행 IPO규모 21조운 달할 듯-버핏, 주가 1억원 `눈앞`▲산업-가전업계 `계량단위` 변경 비상-삼성전자,ST마이크로와 원낸드 라이선스 제공 계약-STX조선, 대만 선박시장 진출-MP3·디카 `끝모를 가격하락`▲증권-건설주 `추가 신도시` 호재-외국인 5%이상 지분 보유 늘어-KT&G 3분기 영업익 2269억원 달해-삼성 IT株 실적 "이대로 쭉~"-조선3사 나란히 52주 신고가-수익구조 개선 철강·금속株 주목▲부동산-수도권 외곽 집값상승 심상찮다-태안 기업도시 `삐거덕`◇한국경제▲1면-수도권에 신도시 추가 건설-한은, 금리인하 통한 경기부양 반대-성인게임방 심야영업 금지-한미 FTA 4차협상 첫날부터 난항▲종합-한국투자公 내달 첫 해외투자-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매물 품귀-경매 열풍..낙찰가율·경쟁률 급등-수도권 후보지 촉각..인천 검단외 포천 시흥 이천 등도 거론-英 보험사, 北해역 선박보험료 인상▲국제-온라인 광고 사기클릭 주의보-산유국 석유민족주위..석유메이저 입지 흔들-자산 두배 늘어난 미국인들.."삶의 질 40년전이 더 나아"-골드만삭스, 중국공상은행 40억불 투자대박▲산업-비즈니스위크 "LG전자, 美 시장서 큰 성공"-SK커뮤니케이션즈 "차세대 검색으로 네이버 잡겠다"-오스코텍, 뼈이식재 유럽수출 길 열려▲부동산-청약통장 인기 줄었다지만..알고 쓰면 보배-북 접경지역 토지경매 활기▲금융-개인 빚갚을 능력 점점 떨어져▲증권-외국인 우량株는 더 샀다-국내 콘텐츠 시장 꼬리무는 M&A설..SK텔, 인터파크 인수?-KT&G 3분기 실적 `합격점-태영, 자사주 매입 호재로 `껑충`-상장사, 자사 워런트 매입활발-은행권 이익 올해가 정점?
2006.10.23 I 오상용 기자
`하나TV` 가입자 6만 돌파..연말 25만 가능할까
  • `하나TV` 가입자 6만 돌파..연말 25만 가능할까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로텔레콤(033630)의 TV포털서비스 `하나TV` 가입자가 2개월 보름만에 6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경쟁사 KT가 1만명 내외의 가입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비해 두드러진 것으로, 일부 지역에선 셋톱박스 품귀로 가입절차가 늦어지기도 했다.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7일 고객서신에서 "하나TV 가입자수가 최근 6만을 넘어섰다"며 "셋톱박스와 서비스, TV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셋톱박스 수급에 힘써 연중 25만 가입자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25만 가입자 달성이 녹록치는 않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나TV의 폭발적인 초기 가입자 추세는 다소 수그러들었다"며 "25만까지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하나TV가 현재 월 3~4만 수준의 순증가입자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15~18만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하나TV`는 초고속인터넷망과 IP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영화, 드라마, 교육 프로그램 등 고화질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다.현재 MBC, SBS(034120) 등 지상파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비롯, 월트디즈니TV, CJ(001040)엔터테인먼트, BBC 월드와이드, EBS, 다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50여개사의 콘텐츠 3만여편을 확보하고 있다.
2006.10.07 I 백종훈 기자
11월 수도권 입주물량 9400가구
  • 11월 수도권 입주물량 9400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는 11월 수도권에서 9400여가구의 신규 입주물량이 풀린다. 이는 이달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올 가을 전세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총 2만258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1만4809가구보다 8000여가구가 많은 것이다. 이 중 서울과 수도권 물량은 9373가구. 지역별로 서울은 12곳 3751가구, 경기도 12곳 3751가구, 인천 2곳 562가구 등이다. 함종영 스피드뱅크 연구원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10월 4669가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매물품귀가 극심한 전세시장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 길음3차의 97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23-40평형으로 4호선 길음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미아초 영훈중고 등이 있다. 양천구 목동에서는 현대하이페리온Ⅱ 576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5호선 오목교역 도보 5분 거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37-76평형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 등 목동신시가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경기도에서는 구리시 인창동 대림e-편한세상2차 621가구(23-43평형)와 성남시 금광동 삼성래미안 1098가구(24-44평형)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한편 지방은 총 1만3213가구로 이 중 경남이 2곳 274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가 4곳 1857가구, 충북이 1곳 1602가구 순이다. 또 전북 1곳 1236가구, 전남 1곳 1122가구, 충남 3곳 1117가구 등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2006.10.02 I 윤도진 기자
  • (집값 뛴다)②고분양가+전세품귀 `쌍끌이`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3·30대책과 5·15버블세븐 논쟁 이후 한풀 꺾였던 집값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는 8·31대책 1주년을 맞아, "8·31대책과 3·30대책 관련 후속법률 제·개정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 5월 이후 전반적인 시장안정세를 회복했고 특히 단기간에 집값이 많이 올랐던 강남 재건축아파트 등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와는 달리, 판교(평당 평균 1800만원)와 은평뉴타운(평당 1391만-1523만원) 파주운정(평당 평균 1297만원)에서 고분양가 책정이 이어지면서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고분양가는 "끌고" = 최근의 집값 상승은 고분양가 책정에 따른 기대심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평뉴타운이 서울 강북일대 집값을, 파주운정이 파주와 일산 집값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평당 1000만원선을 밑돌던 파주 교하지구는 파주운정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선에 결정되면서 평당 1200만-1300만원까지는 갈 것이라는 기대로 최근 평당 1000만원선을 넘어섰다. 일산 풍동지구와 파주 금촌지구도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최근 한달새 3000만-5000만원까지 올랐으며 일산신도시 일부아파트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고분양가發 집값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민간업체들이 고분양가가 불가피한 도시개발 택지에서 대단위 물량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셋값은 "밀고" =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 또한 집값을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집값과의 격차가 줄어들자 매매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노원구 상계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셋값이 오르면서 매매가와의 차이가 2000만-3000만원 정도로 좁혀지자 아예 집을 사겠다고 나서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전셋집보다는 매매물건 찾는 것이 쉬운 점도 매매수요가 증가하는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전셋값이 오르고 월세로 바뀌는 셋집이 늘면서 월세를 내느니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수요자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뉴타운 개발도 집값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뉴타운 사업지가 속속 개발에 들어가면서 이주수요가 급증해 주변 집값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강북의 경우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고분양가로 인한 인근지역 상승기대감▶전세물건 품귀에 따른 매매수요 전환▶월세부담 회피 위해 매매수요 전환▶동시다발로 이뤄지는 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요증가
2006.09.25 I 남창균 기자
  • [재테크 포인트] 등기부등본 ‘보고 또 보고’
  • [조선일보 제공] 전세 품귀가 심해지면서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다급해졌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무 전세나 덥석 계약해선 안 된다. 팔리지 않은 전세 매물은 값이 비싸거나 법률관계가 복잡한 ‘하자 물건’ 일 가능성이 있다. 신규 입주 아파트단지에는 많게는 분양가의 50~60%까지 대출을 낀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 2~3년 전 분양 당시 중도금 무이자 융자나 이자 후불제가 성행한 탓이다. 대출이 많이 낀 아파트는 전세보증금을 받아 대출금 일부를 상환한다는 조건을 달아야 한다. 대출금과 전셋값을 합쳐 시세의 70%를 넘지 않는 게 좋다. 가등기나 가압류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필수. 이사(점유)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 등 안전장치를 해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압류가 설정돼 있는 집은 안전장치를 해도 나중에 경매에 부쳐지면 배당 순위에서 가압류와 같은 순위가 돼 배당금을 나눠 가져야 한다. 자칫 보증금을 날릴 수 도 있는 것이다. 확정일자는 보증금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 이전에 대항력 요건을 갖춰야 효력이 생긴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대항력은 제3자에 대해 자신의 임차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 대항력은 이사와 주민등록을 한 다음날 오전 0시 효력이 발생하므로 그 이전에 받아둔 확정일자는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빌라나 다세대주택에 세를 들 땐 계약서의 동·호수를 건축물관리대장과 같게 적어야 한다. 건물 입구에 호수가 105호로 적혀 있더라도 건축물관리대장에 104호로 돼 있다면 104호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매매 계약이 이뤄진 주택에 세들 때는 전세 계약 시점의 등기부등본상 소유자(대체로 매도자)와 계약하는 게 바람직하다. 매수자와 계약을 한 경우 매수자가 잔금을 치르지 않아 매매 계약이 파기됐을 때는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등기부등본은 자주 떼어볼 수록 좋다. 계약 때는 물론 잔금 때도 등본을 확인해 근저당 설정 여부를 따져야 한다. 부동산 계약은 꼼꼼함이 최대의 덕목인 것 같다. 박원갑·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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