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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코스닥 테마) 전자화폐
  • [edaily]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중 내내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이 있었다. 바로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무려 900%에 달했던 씨엔씨엔터가 장본인이다. 씨엔씨엔터는 후불 RF 교통카드의 선두업체로 지난해 3분기 실적 기준으로 현재 200배가 넘는 고PER를 적용받았다. 이는 전자화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으며 올해도 여러가지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전자화폐는 실물화폐에 관한 정보를 IC카드(스마트카드형), 컴퓨터(네트워크형) 등 전자적인 매체에 디지털화한 화폐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결제방식인 현금이나 신용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보안성과 휴대 및 사용의 편리성으로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형 전자화폐의 경우 온라인상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분야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전자화폐는 금융 전화 유료TV ID카드 교통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접근성이 용이한 인터넷(컴퓨터 액세스)과 교통분야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의료와 네트워크 보안, 주차장, 주유소, 자판기 등 다양한 분야로 이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 특히 인터넷 보급 확대에 힘입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의 지불수단인 전자화폐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스마트카드의 범용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으로 인해 민간부문에서 공공부문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자화폐시장 활성화의 직접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무원증의 디지털 ID카드로의 전환 및 정부조달 PC의 스마트카드 단말기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 전자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시책도 시행되고 있다. 게다가 전자건강보험 카드(올 1분기내 사업자 선정) 및 군 스마트카드도 도입할 예정이며 전자화폐 결제시 매출액의 2%를 부가가치세에서 공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전자화폐 관련산업은 서비스 사업자를 비롯해 정산을 책임지는 VAN 사업자, IC카드 제조업체, 카드를 인식하는 단말기 제조업체 등이 있다. 카드 제조업체로는 케이비씨와 에이엠에스, 단말기 제조업체는 씨엔씨엔터 케이비티 케이디이컴, VAN사업자는 한국정보통신이 있으며 네트워크형 카드의 경우 이코인이 있다. 신한증권은 "사업 초기에는 카드 및 단말기 사업자들이 큰 수익을 올리고 사업이 안정궤도에 접어들면 VAN사업자들이 수익을 올리게 된다"며 "현 상태에서는 카드제조업체인 케이비시와 단말기 제조업체인 씨엔씨엔터 케이비티 등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2002.01.01 I 문병언 기자
  • (새해 전망)코스닥,"IT 관련주 다시 뜬다"
  • [edaily][2~3분기중 본격 상승국면 진입 가능성..IT경기 회복] 올해(2002년) 코스닥시장은 정보통신(IT)부문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2~3분기중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IT 관련주가 각광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지난 2000년부터 진행중인 IT버블 해소과정이 일단락되면서 IT관련업종 중 주변환경이 급격히 호전될 업종이 잇따라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TFT-LCD, 이동통신 단말기, 반도체장비, 수익모델을 확보한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 등이 우선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올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IT부문의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에서 출발한다. 재고조정의 마무리는 곧 경기회복의 임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직 세계 경기의 저점 통과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미국 9.11 테러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는 여러 징후가 포착되고 있고, 지난해 4분기부터 IT기업의 출하-재고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경기 바닥에 대한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IT경기가 1~2분기중 바닥 다지기를 거쳐 하반기부터 확연한 회복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럴 경우 경기선행지수인 주식시장이 빠르면 2분기부터 상승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IT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면 과거의 경험상 코스닥시장의 상승탄력이 거래소시장보다 높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 ▲외국인 선호주 ▲전자화폐, 월드컵수혜,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등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이 V자형보다 U자형일 가능성이 높고,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기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한단계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IT부문, 재고조정 마무리 진행중..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 올해 주식시장의 화두 역시 언제부터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인가로 요약된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IT부문의 경기회복 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다. 대부분의 코스닥 등록기업이 IT경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올해 코스닥시장은 긍정적인 요인을 더 많이 안고 있다. 지난 99년2분기~2000년4분기동안 IT 설비증가율이 IT 소비증가율을 초과함에 따라 발생한 IT 부문의 버블이 해소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에는 IT 설비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면 IT 소비증가율은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고 4분기를 정점으로 IT부문의 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그 속도도 빨라 지난 96년 4분기 수준까지 하락했다. 다시 말해 미국 IT부문 침체→국내 IT수출 감소→IT설비투자 감소→중소 IT 및 제조부품업 경영환경 악화→IT기업 실적악화 등으로 이어진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끊어질 시점에 다다른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라 의견차이는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IT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코스닥, 2~3분기중 상승국면 진입 가능성 높아 = 이같은 IT경기의 회복을 전제로 하면 코스닥시장은 빠르면 2분기부터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시장은 경기 선행지표이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은 2002년 증시전망 자료를 통해 "2분기까지 하락추세상의 박스권 장세가 진행되지만 IT경기 전망 등을 감안할 때 3분기 이후 대세 상승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선행논리를 반영해 2분기 이후 저가 매집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이 이미 강세 초기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은 "기업수익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의 개선 추세가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와 통신 등 주요업종의 기업실적은 이미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재고조정이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통화확대 정책과 경기부양책이 1분기를 고비로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경기회복 가능성 뿐 아니라 현재의 주식시장이 강세 초기국면일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은 실물지표간 물가·금리→주가→경기 등의 순서로 선후행 관계가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에도 최근 금리와 주가의 동반상승은 경기회복 시기가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징후라고 판단했다. ◇외국인, 매수기조 유지/공급물량 부담은 여전하지만 =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2000년 1.5조원에 이어 지난해에 1.2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2000년초 KTF에 대한 순매수분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의 순매수 강도가 오히려 더욱 높아졌다. 세종증권 임정석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한국 경제와 구조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다 코스닥 우량종목에 대한 지분율이 거래소에 비해 여전히 낮아 외국인의 추가매수 가능성은 높은 상태"라며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초부터 신규 등록종목이 쏟아지고 증시 활황을 틈탄 유상증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물량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코스닥시장의 상승전망에 따른 자금유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에는 수급균형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모닝증권 최창호 애널리스트는 "공모의 경우 대기업보다는 중소형사 중심으로 올해 수준인 150여개사 내외로 전망되고 유상증자는 시장흐름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전반적인 공급물량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투자전략은 = 전문가들에 따라 투자전략은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하반기 이후 상승국면 전개 ▲IT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대체로 일치했다. 전문가들의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 = 대세상승을 겨냥해 주식비중을 늘리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다만 경기순환과 주가변동을 고려해 매수 대상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전략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우선 강세초기국면으로 볼 수 있는 연초에는 업종대표주와 경기관련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강세중기국면에 접어들면 경기회복에 따라 실적개선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종합지수가 지난해 고점인 90선을 넘어설 경우에는 업종전반에 걸친 분산투자로 종목별 순환상승국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굿모닝증권 최창호 애널리스트 = 올해 증시의 화두는 경기회복이다. 궁극적으로 단순 성장성 보다 펀더멘탈에 입각한 투자가 우선적이다. 이러한 조건에 가장 민감한 종목은 경기관련 IT주로 추세상승시 수익률에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는 테마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세종증권 임정석 애널리스트 = 2분기부터 상승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 IT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IT 주식전반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 수출회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내수관련주 보다는 수출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 ▲현대증권 = 3분기 대세상승을 염두에 두고 2분기 이후 저가 매집을 추천한다. 분야별로는 상반기에는 TFT-LCD, 이동통신 단말기, 전자화폐를, 3분기에는 반도체 장비, 디지털방송, 컴퓨터 및 전자부품을, 4분기에 인터넷, 통신장비, NI/SI 등이 유망하다.
2002.01.01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최고 상승률-씨엔씨..황제주-엔씨
  • [edaily] [외국인 순매수규모 많은 해당월→지수 상승 커] 올해 코스닥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많았던 시기에 지수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화폐 관련주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등록 종목중 가장 높은 770%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액면가 5000원 기준의 코스닥 황제주는 엔씨소프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많았던 1월(60.4%) 4월(15.4%) 10월(21.1%) 11월(12.7%)에 지수 상승률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은 해당월에 각각 2285억원, 1709억원, 2727억원, 3036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이 지수 영향력이 높은 대형주를 주로 매수한데다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1.2%에 불과했지만 투자심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대부분의 연간 상승률이 지수 상승률(30.14%) 보다 현저히 높았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외국인 순매수 상위 12종목중 KTF(22.83%)와 옥션(-1.42%)을 제외하고 국순당(217.22%), LG홈쇼핑(201.13%), 휴맥스(185.71%), 엔씨소프트(171.03%), 삼영열기(132.31%), LG텔레콤(117.19%), 코리아나(83.83%), 국민카드(75.63%) 등이 모두 지수상승률을 앞질렀다. 외국인 순매수 5위 및 9위 종목인 강원랜드와 유일전자는 올해 등록돼 연간 등락률을 산출할 수 없어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종목별 연간 주가 추이를 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씨엔씨엔터가 지난해말 1160원에서 1만100원으로 급등, 770.7%의 상승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남리스(590.6%), 울트라건설(417.3%), 동신에스엔티(404.5%), 장미디어(342.4)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텍슨(342.1%), 아폴로(323.7%), 보진재(298.8%), 더존디지털(286.1%), 아이앤티(285.9%) 등도 연간 상승률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미주제강은 가장 높은 77.2%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삼일(-76.8%), 인피트론(-74.4%), 가오닉스(-74.4%), 온에듀(-68.6%), 네스테크(-67.9%), 에쓰에쓰아이(-65.9%), 심스밸리(-65.7%), 한국가구(-59.5%), 에프와이디(-59.1%) 등도 지난해말에 비해 크게 내렸다. 주가가 가장 높은 황제주 자리는 엔씨소프트가 차지했다.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24일 현재 주가를 환산한 결과, 엔씨소프트가 1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모디아로 59만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가장 낮은 종목은 국제종건(450원), 쌍용건설(530원), 신원종합개발(61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사는 모두 관리종목이다. 한편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전종목의 액면가 5000원 기준 평균주가는 4만248원으로 지난해말 3만3246원보다 21% 상승했다. 지난 99년말에는 코스닥시장의 활황으로 무려 9만1444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벤처기업군과 코스닥50종목군의 평균주가는 각각 5만3192원과 13만2299원으로 일반기업(2만7306원)과 코스닥50 비구성종목(3만3254원) 보다 높았다. 특히 코스닥50종목의 경우 지난말 대비 평균주가 상승률이 288%를 기록, 올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1.12.26 I 김기성 기자
  • 삼성테크윈/케이비씨 등 주간추천 4선- 대우
  • [edaily] 대우증권은 8일 삼성테크윈 신한지주(거래소) 테크노세미켐 케이비씨(코스닥) 등 4종목을 이번주(10~14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테크윈(12450) -반도체부품·반도체장비에서 시장지배력이 높고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삼성전자를 주고객으로 하고 있음 -카메라모듈과 디지털TV 관련 광엔진 등 광디지털 부문의 성장잠재력이 높고 반도체장비에서 칩마운터의 시장지배력이 확고한 가운데 품목을 확대하고 있음 -차입금 감소와 신용평가등급 상향 및 금리인하 등으로 금융비용 부담율이 낮아져 순이익이 증가할 전망 ◇신한지주(55550)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2708억원 기록 -하이닉스 청산가치 확정에 따라 추가지원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 감소할 전망 -내년 수익성 개선 및 지주회사 통합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전망 ◇테크노세미켐(36830) -반도체용 화학기상증착(CVD) 재료와 세정액, LCD용 식각액을 생산하는 반도체 재료업체 -LG필립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LCD 생산량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가능할 전망 -10억원대의 차입금에 비해 현금성자산이 200억원대로 높고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 비중이 매출액의 10%대를 유지하는 재무안정성 보유 ◇케이비씨(38460) -국민카드의 RF후불제 교통카드의 독점이 끝나면서 다른 신용카드업체들이 교통카드 발급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수혜 예상 -전자화폐 사업자들의 스마트카드 수요가 내년부터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성장가능 전망
2001.12.08 I 한형훈 기자
  • 연말연시 부각될 소테마군-굿모닝
  • [edaily] 굿모닝증권은 30일 "원화절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항공 및 해운업체" 등 연말연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테마 6가지를 선별했다. 다음은 각 테마 및 관련종목이다. ◇원화절상으로 수혜 예상되는 항공 및 해운업체 -대한항공: 금년 상반기 외화부채 4조1794억원으로 원화절상 및 금리 인하 수혜 -아시아나: 외화부채 2조1568억원으로 원화절상 및 금리인하 수혜 -한진해운: 내년 해운업황 회복 기대되는 가운데 원화절상으로 장부상 이익 증가 예상 -대한해운: 전용선 장기 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영업기반 보유한 벌크화물 전문선사 -한국전력: 대규모 외화차입금 보유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 발생 및 원유 수입 비용 감소 ◇GM인수시 대우차 관련 부품주 수혜 기대 -동양기전: 대우차 납품비중 높고 정리채권 전약 상각으로 대우차 인수의 대표적 수혜주 -평화산업: 부품주 중 최고의 이익성장세 기록 전망 및 대우차 대손충당금 환입효과 기대 -SJM: Bellows 부문 세계시장 과점업체로서 도요타로의 직수출 확대로 성장성 유망 -한라공조: 공조부품 부문 국제경쟁력 보유로 성장성 확보 및 무차입경영 추진 ◇중외제약의 신약허가 기대로 신약개발 관련주 -유한양행: 위궤양 치료제의 성공적인 해외임상1상 마무리 단계로 외국인 관심증가 -중외제약: 국내 최초 임상3상까지 마친 항균제(Q-35)의 신약 허가 기대 -코리아나화장품: 대웅제약의 신약원료(EGF)를 도입한 고가 화장품 출시 기대 ◇교통카드 활성화에 따른 전자화폐 수혜주 -씨엔씨엔터: 국내 5개 신용카드 업계에 대한 RF방식의 후불 교통카드 납품 본격화로 내년 실적 대폭 호전 전망 -케이비테크놀로지: 자체 COS 기술 확보로 선불형 스마트 카드와 단말기 매출 호조 예상 -이코인: 인터넷상 소액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로 우수한 솔루션 보유 -한국정보통신: VAN 사업자로서 국내 최초로 EMV 인증 획득 ◇4분기부터 전자정보 본격화에 따른 관련 솔루션 업체 -씨오텍: XML 솔루션 선도업체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4분기 수주 대폭 확대 전망 -인컴아이엔씨: 웹 에이전시 업체에서 모바일 및 XML 솔루션을 통해 성장성 제고 전망 -핸디스포트: 그룹웨어, KMS, 워크플로우 선도업체로 미국 수출 가시화 가능성 -미디어솔루션: 키오스크 대표 기업으로 민원서비스 통합 키오스크 수요 확대 수혜 -이노디지털: EDMS 1위 업체로 KMS 및 XML 분야로 사업 다각화 ◇통합방송법 개정시 관심 부각되는 미디어 관련주 -SBS: 국내 방송광고시장 21% 점유율로 전국 19개 방송사 중 업계 3위 고수 -LG홈쇼핑: 현재 외국인 소진율이 100%로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시 최대 수혜 -CJ39쇼핑: LG홈쇼핑 외국인 한도 소진에 따른 대안으로 최근 외국인 매수세 유입 -한빛아이앤비: 국내 최대 복수 케이블TV 사업자로 지난 6월1일 1000만불 외자유치 성사
2001.11.30 I 김현동 기자
  • LG전자, 美가전수요호조 수혜-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삼성SDI : 6개월 목표주가 73,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당사는 삼성SDI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7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① 대형 CRT 가격 안정과 최종수요자들의 수요회복 등 영업환경의 추가 개선이 기대되고, ②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기인함. 당사 신규 목표주가는 동사의 2002년 P/E 6.3배, FV/EBITDA 3.9배, P/B 1.1배를 적용한 값임. 최근 동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출회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는 동사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에 참여할 것을 권유함. - 동사의 4/4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데, ① STN- LCD 매출량이경영진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고, ② TFT- LCD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15인치 패널가격은 지난 2개월간 15달러 상승했으며, 12월 중에는 추가로 5달러정도의 상승이 예상됨), 이로 인하여 CDT가격 또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③ LCD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최종수요 회복을 누리고 있어 (12월 출하량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CRT 모니터에 대한 수요 또한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④ 제품구성의 추가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임 (동사 경영진은 평면 CRT 매출 비중이 29.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2/4분기 및 3/4분기에는 각각 19.0%와 22.4%). -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여전히 2002년 P/E 5.2배 및 FV/EBITDA 3.3배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 7년간 최저 Valuation 평균 대비 각각 24.2%와 14.0% 할인되어 있음. [뉴스코멘트] * 외국증권사의 동남아시아 철수와 한국 증시 비중확대의 시사점 - AWSJ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최근 외국증권사들이 아시아지역 business를 축소하거나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음. 특히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철수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 특징임. 최근 Merrill Lynch의 필리핀사무소가 매각된데 이어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철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WI Carr 역시 아시아brokerage업무를 전격 폐쇄하였으며, HSBC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사무소를 폐쇄하고 태국사무소는 크게 축소하였으며, ABN- Amro는 일본사무소를 폐쇄한데 이어 아시아팀 역시 크게 축소하는 조치를취했음. - 이는 외국증권사들이 거래비중이 작아 수익성이 좋지 않은 동남아시아에서 철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거래비중이 커 수익성이 좋은 한국과 대만, 홍콩 등에 business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은 동남아시아 증시의 비중 축소분을 동북아 증시의 비중확대를 통해 전체 아시아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올들어 10월까지 Emerging Market에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총 129억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40.3억달러)과 대만(54.9억달러)에서의 순매수 규모는 95.2억달러로 EM 전체의 무려73.4%에 달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음. MSCI비중이 각국 증시에서 Market Cap이 큰 종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증시에서 유동성이 높고 종목별 Market Cap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과 대만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 경기회복으로 이득을 볼 첫번째 회사들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동사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동사의 주가는 이날 2.6% 상승함. 또한 대만 최대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반도체주들의 상승에 촉매 역할을 함. - LUCENT TECHNOLOGY : 영업상의 뚜렷한 회복이 없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르면서 동사의 주가는 4.2% 하락함. 이날 네트워킹 주들은 약세를 보임. * 다시 보조금 관련 과징금 부과 : 이동통신사업자들에 중립적,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어제 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 4사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87억원 (SK텔레콤, SK신세기 44억원, KTF 29억원, LG텔레콤 1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음. 이는 10월 이동통신가입자수가 대폭 늘면서 예상되었던 사안이나 벌금규모가 꾸준히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통부의 단말기 보조금 규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으며 따라서 사업자들이 향후 관례적인 간접보조금 지급을 재개하는 것은 점점 부담스러워질 것으로 판단됨. - 따라서 향후 가입자 증가 추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적이나 이는 마케팅비용 감소라는 양면성이 있기에 이동통신산업에 중립적인 뉴스임. 한편 8월에서 10월까지 133만~134만대/月 선을 유지했던 내수 단말기 시장은 향후 전월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따라서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뉴스임. * 미국 추수감사절 시즌에 PC, DVD 판매 강세 -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미국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에 PC, DVD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고 보도함, 이는 당사의 뉴욕지점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도 일치. 이러한 현상은 美테러사태 이후 미국인들이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디지털가전 중특히 DVD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용 Hard IT제품에 대한 소비지출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짐. PC의 경우, Windows XP효과라고 보기보다는 대리점에서의 초저가 할인판매에 의한 물량증가라고 보는 견해가 많음. - 최근 미국의 가정용 디지털가전 수요강세에 혜택을 받는 국내업체는 다음과 같음 : o LG전자, 삼성전자 : 광디스크드라이브 세계 M/S 1위, 2위 o 대덕GDS : 디지털TV, DVD플레어 등의 PCB를 공급 o 모아텍 : DVD용 스테핑모터 공급 o 월드텔레콤 : DVD용 광픽업 공급 * 전자화폐 결제시 부가세 감면은 전자화폐 보급에 긍정적 - 국내 신문보도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전자화폐로 대금을 결제받을 경우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자화폐 결제액의 2% (최대 5백만원까지)를 부가가치세에서 감면해 주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짐. - 동 뉴스는 향후 전자화폐가 현재의 온라인 거래와 교통카드 위주에서 일반 가맹점으로 확산(보급)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전자화폐 사업자 및 단말기 및 시스템 공급업체에도 긍정적임. 현재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사업자는 K- Cash(비등록), MYbi(비등록), A- Cash(비등록), 네트워크형 전자화폐 사업자는 이코인, 사이버캐시(비등록) 등이 있으며,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단말기(시스템)및 카드 제조업체로는 케이비티(BUY) 등이 있음. * 기획예산처, 내년SOC예산 60~80% 조기배정 -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건설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SOC예산의 60~80%를 상반기에 조기배정하기로 하였음. 이에 따라 건교부도 내년도 사업비 14.9조 중 8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하였음. 만일 예산집행 및 발주가 조기에 이루어질 경우, 건설사들의수주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 월드컵게임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내년도 예산을 증액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나, 이는 진념 재경경제부 장관의 SOC예산 5조원 증액 발언과는 큰 대조를 보임. 건설업에 대한 중립을 유지함. * 미 기업 인간배아 복제 성공 : 국내 바이오주와 무관하나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 예상 - 미국의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러지(ACT) 사가 인간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이는 미국 정부 차원에서 규제 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생긴 "법의 공백"을 이용, 민간기업인 동사가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대단한 업적이라 볼 수는 없으며 윤리적인 문제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미국에서는 더 이상의 배아복제는 금지하고 이미 생산된 배아줄기세포만을 이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마련중임. 미국이 생명과학연구의 선도적 위치 유지를 위해 약간의 윤리성을 희생하고 상업성을 보장하는 반면, 유럽지역은 아직 규제가 강력한 편임. 국내에서도 "생명윤리기본법"을 마련중에 있음. 배아줄기세포는 아직 특정 기관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세포로, 예를 들면, 죽은 뇌세포에 이식하면 뇌세포가 재생되게 할 수 있기도 함. - 국내와 해외 기술격차가 크지는 않은 편이나, 아직 기초적인 동물실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배아줄기세포 기술이 실제로 응용되려면 윤리적 문제는 물론, 유전자 치료보다 더 오랜 10년 이상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국내에 등록된 바이오 기업들은 동 기술과는 무관하나(코스닥 바이오벤처등록기준이 연구개발형 기업의 등록이 어렵게 되어 있음) 심리적으로 국내 바이오주에 대한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2001.11.27 I 김현동 기자
  • 모디아, 성장성 주가 반영.."시장수익률"
  • [edaily] 23일 굿모닝증권은 모디아(46000)에 대해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모디아의 내년과 2003년 적정 P/B는 3.77배와 4.93배로 계산됐으며 해당년도의 BPS에 곱해서 나온 4만8223원과 9만4812원의 평균값인 7만15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은 모디아가 M-SI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지만 현 주가 수준은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모디아는 올해 노트북을 제외한 국내 모바일단말기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이 예상되고 현재의 모바일 단말기에서 향후 모바일 솔루션, 모바일 컨텐츠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신규사업으로는 PDP를 이용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스템, 인터넷 복권, 휴대폰 전자화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아는 지난해 40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102억90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 매출액의 가세로 15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율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20.2%,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9.9%, 20.5%로 꾸준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1.11.23 I 문병언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69.66P(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비교적 원활한 매물소화과정을 거치며 70선에 한발짝 다가갔다. 최근 보합권에 머물면서 눈치보기를 했던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크게 오르지는 않았지만 유동성 장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기관이 14일만에 매수로 전환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호전시켰다. 22일 코스닥시장은 전일보다 0.17포인트 오른 69.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한때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반전, 69포인트를 밑돌기도 했으나 기관과 기타법인의 매수세로 지수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지수는 꾸준히 상승, 전일보다 0.63포인트(0.91%) 오른 6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로 매수하며 코스닥 지수하락을 저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119억원, 53억원이다. 기타법인은 매매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6억원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4368만주, 1조5256억원으로 전일보다 소폭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약보합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올랐다. 금융업이 1.91% 올랐으며 유통업도 1.41% 상승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297개, 하락한 종목은 334개였으며 이중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16개, 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실적호전이 부각됐던 휴맥스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4% 이상 떨어졌다. 국민카드와 강원랜드도 각각 1.66%, 2.44% 내렸다. 반면 기업은행은 8% 이상 상승했으며 하나로통신 SBS 엔씨소프트도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KTF는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 1.68% 올랐다. 테마종목별로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로커스홀딩스 대영에이브이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주가 상승세를 탔다. 전자화폐주인 케이비티와 씨엔시엔터가 나란히 5%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상한가에 오른 종목 중 신규등록종목이 눈에 띄었다. 어플라이드가 등록 이후 8일째 줄곧 상한가를 지켰으며 신영텔레콤과 한빛네트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등록취소를 자진 결의한 이후 9일간 하한가를 기록했던 케이디엠이 7일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서울이동통신이 아이러브스쿨 전 경영진을 해임하고 자사 기획실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미창 M플러스텍 피엠케이 제일창투 대선조선 삼한콘트롤 우선주 등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코스닥에 등록해 매매를 개시한 종목 중 디지털텍과 이코인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반면 원일정기는 51.70%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하이콤정보가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밀렸으며 광진실업과 엔바이오테크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화증권의 이영곤 연구원은 "외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곧 70선 돌파를 본격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11.22 I 권소현 기자
  • KTF, 외인 "사자" VS 기관·개인 "팔자"-주간코스닥동향
  • [edaily] 이번 주(12∼16일) 코스닥시장은 하루 오르고 하루 조정받는 징검다리 장세를 보였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적절한' 조정을 거치면서도 외국인의 사자세로 상승기조를 잃지 않았다. 다만, 주 중반 미국 다이얼패드 파산 위기라는 악재로 새롬기술이 코스닥시장의 지수를 끌어내렸고 후반들어 외국인들의 바이(BUY) 코스닥 열기가 주춤하면서 코스닥은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돌아온 개인..4주만에 매수전환 지난 3주간 팔자로 일관했던 개인이 사자로 돌아섰다. 이번 주 개인은 5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약해진 외인 매수세의 자리를 채웠다. 증시 관계자는 "거래소의 하이닉스로 몰렸던 개인의 매수세가 일부 코스닥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이같은 개인 매수세로 외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다고 해도 당분간 코스닥시장의 상승기조는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이번주 44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매수강도는 지난주 799억원에 비해 크게 약화됐다. 주 마지막날인 19일에는 1억원을 순매도해 33일간의 순매수행진을 멈췄다.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가며 한주동안 691억원을 순매도했다. ◇KTF, 외인 매수 VS 개인·기관 매도 이번 주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KTF로 28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9월27일 이후 KTF를 연일 순매수하며 외인 지분율을 17.16%까지 올려놓았다. 지난 5월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 신주가 신규 등록되면서 외국인의 지분율이 17%대에서 14%대로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17%대를 회복했다. 주가도 지난 6월15일 이후 처음으로 4만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의 KTF 순매수 동향(단위 억원) ------------------------------------- 기간 순매수금액 순위 ------------------------------------- 11/12∼16 285 1 11/5∼9 406 1 10/29∼11/2 112 2 10/22∼26 238 1 10/15∼19 126 1 ------------------------------------- 반면 기관과 개인은 KTF에 대해 매도로 맞섰다. 기관은 KTF를 124억원 순매도 하면서 매도 1위 종목에 올려놓았다. 개인 역시 9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악재 터진 새롬기술, 외인·기관 팔고 개인 사고 미국 다이얼패드가 파산위기에 놓여있다는 악재가 터진 새롬기술에 대해 외국인은 14억원을 순매도(매도상위 8위), 실망감을 드러냈다. 기관 역시 3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여 순매도 7위에 올려놓았다. 반면 개인은 44억원을 순매수해 새롬기술은 개인 순매수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외국인은 지난주와 비슷하게 업종 대표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KTF를 비롯해 국민카드와 텔슨전자를 각각 73억원, 70억원 순매수했다. 또 휴맥스(60억원) 케이비티(36억원) 강원랜드(30억원) 등도 비중있게 매수해 순매수 5위와 7, 8위에 각각 올려놓았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눈에 띄는 것은 4위와 6위에 랭크된 신규등록종목 아이디스와 케이비티다. 아이디스는 디지털 보안장비 업계에서, 케이비티는 전자화폐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업종 대표주 매수' 기조에 벗어나지 않는다. 반면 CJ39쇼핑을 59억원 순매도, 가장 많이 내다팔았다. 코리아나(49억원) 국순당(32억원) 대원씨앤에이(28억원) 삼영열기(18억원) 등이 매도 상위종목에 들었다. 기관은 CJ39쇼핑을 44억원 순매수,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드림라인을 인수한 하나로통신에 대해 4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강원랜드(23억원) 코바이오텍(18억원) 씨오텍(14억원) 세원텔레콤(12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지난 주에 매수했던 KTF를 이번주에는 124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신규등록종목인 이니텍을 76억원 순매도했으며 안철수연구소(74억원) 국민카드(59억원) 상신브레이크(50억원) 아이디스(43억원) 등을 내다팔았다. 개인은 기관 매도종목을 주로 사들였다. 안철수연구소(84억원)를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이니텍(75억원) 상신브레이크(50억원) 코리아나(49억원) 대원씨앤에이(48억원) 등을 사들였다. 개인 매도 상위종목은 KTF를 비롯해 텔슨전자(89억원) 세원텔레콤(44억원) 휴맥스(29억원) 케이비티(27억원) 태산엘시디(26억원) 등으로 외국인 매수종목이 주를 이뤘다.
2001.11.17 I 권소현 기자
  • 전자화폐, 비중확대..케이비티 "매수"-삼성
  • [edaily] 삼성증권(애널리스트 백준승)은 전자화폐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종목별로는 케이비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수",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8일 전자화폐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전자상거래의 확산 및 사용 편이성,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정책 등에 따라 국내 전자화폐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양한 응용분야와 보안성, 신속한 승인기능을 갖춘 (선불형)스마트카드 전자화폐가 향후 소액결제 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특히 교통카드용 스마트카드의 빠른 보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케이비테크놀로지에 대해서 교통카드 인프라시장 선점에 따른 스마트카드와 단말기 매출 호조로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5만2600원을 제시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스마트카드의 외주가공처를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품질안정화 문제로 납품에 차질이 생겨 전분기대비 78% 감소한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3분기에 인식하지 못한 매출이 4분기에 대부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시점이 주식매수의 기회라고 삼성증권은 판단했다. 한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해서는 "RF 신용카드 시스템"의 특허 보유를 통한 성장잠재력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의견을 내놓았다. 삼성증권은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주가가 이같은 재료를 반영, 지난 1년간 코스닥지수대비 418% 초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현재의 공무원증을 스마트카드 기반의 디지털ID카드로 전환하고, 정부 조달 PC에 IC카드 단말기 탑재를 의무화하는 등 스마트카드에 대한 정부의 육성정책이 스마트카드의 범용화를 앞당기는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Europay, Master Card, Visa 등 세계 주요 카드업체들은 스마트카드의 상대적으로 우수한 보안성과 다양한 응용분야를 고려해 2006년까지 기존 마그네틱스트라이프(M/S) 카드를 모두 스마트카드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01.11.08 I 김기성 기자
  • 김진표 재경차관, "전자금융 활성화 위해 규제개혁"
  • [edaily] [전자금융거래기본법 내년 상반기 제정]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은 "현행 금융관련 법규를 철저히 점검해 금융디지털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전자금융거래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추진, 전자금융을 촉진하고 전자금융거래의 안전과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매경 디지털금융 컨퍼런스` 강연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는 12월부터 시행예정인 은행권 자율규제인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처럼 전자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규약이 여타 분야에도 확산되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이와 동시에 금융디지털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에 제정되는 `전자금융거래 기본법`은 전자금융거래시 당사자간 권리.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전자화폐 등 전자지급수단과 전자금융기관, 전자금융거래약관 등의 법적 근거 등을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디지털화에 맞게 금융감독제도와 기법도 고쳐야 한다"면서 "`금융기관 전자금융업무 감독규정`과 시행세칙 등 전자금융감독 관련 규정을 보완해 나가고, 전자금융업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기술(IT) 부문의 검사와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2001.11.01 I 오상용 기자
  • "떠오르는 코스닥 신흥강자 10선"-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애널리스트 류용석)은 코스닥시장이 업종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아이디스 케이비티 등 이런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이 테러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어 가격논리 기반이 약화된 중소형 개별주를 대신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KTF 엔씨소프트 휴맥스 국순당 등 외국인 선호주와 업종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종목이 시장접근 1순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업종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 종목으로 아이디스 케이비티 대인정보 대원씨앤에이 유일전자 씨오텍 바이오랜드 파인디앤씨 창민테크 디지아이 등 10개종목을 선정, "코스닥내 신흥강자"라고 이름 붙였다. 또 이들 신흥강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은 4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IT산업의 업종내 구조조정과정에서 선발업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 선발업체의 경우 IT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내년중반 이후 시장지배력과 매출, 순이익 등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둘째, 이달장세에서 수익률획득에 실패한 국내기관들이 수익률제고를 위해 새로운 대안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신흥강자종목들이 편입 1순위로 거론될 수 있다. 세째, 해당업종내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으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올해 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고 내년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특히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조정시 주가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네째, 이달 코스닥업종지수 확대 추진으로 소그룹내 업종대표성을 지니는 종목에 대한 관심 제고와 더불어 외국인 및 국내기관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시 수혜가 예상된다. ◇떠오르는 코스닥 신흥강자 10선 ▲아이디스= DVR(디지털 보안감시 장비) 전문생산업체, CCTV시장의 DVR로의 교체로 성장성 지속, 영업이익률 43.6% 순이익률 31.9%로 고수익 ▲케이비티 = 전자화폐 기반의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업체, 스마트카드의 칩 운영체계인 COS 기술보유, 콤비카드의 상용화 성공으로 기술력 입증 ▲대인정보 = 저장장치를 이용한 시스템구축 분야에서 국내시장점유율 1위, 정보의 멀티미디어화와 인터넷이용으로 국내 저장장치 지속 성장시 수혜. ▲대원씨앤에이 = 창작 애니메이션부문 국내 1위업체, 4분기 큐빅스와 트레이딩카드게임의 매출 증가로 모멘텀 형성 ▲유일전자 = 국내시장 71%, 세계시장 12%를 점유한 휴대폰 키패드부문 선두주자, 중국 등의 단말기수요 증대로 지속성장 가능 ▲씨오텍 = 국내 XML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시장지위 보유, 정부부문에서 기업시장으로의 확대로 수혜 전망. ▲바이오랜드 = 확고한 수익모델과 연구능력을 보유한 저평가된 바이오벤처, 내년 선보일 알부틴 매출에서 높은 매출과 수익률 기대 ▲파인디앤씨 = LCD수요 증가의 수혜주, 제조공정의 단순화로 오는 2003년까지 25%내외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 올해 매출 232억(+98%) 전망. ▲창민테크 = 유량계 등 수리수문 관련 정밀계측기기 생산업체, 올해 성장기에 진입한 수리부문 외형급증 전망. ▲디지아이 = 자체 개발한 잉크젯 플로터 매출의 급증으로 매력적인 실적을 기록, 월드컵 등 대형이벤트에 따른 매출 증대 지속 전망.
2001.10.29 I 김기성 기자
  • (초점)"매수관점 VS 현금화"..팽팽
  • [edaily] 주식시장이 테러사태 이전의 주가 수준을 만회했다. 종합주가지수는 테러쇼크로 발생했던 하락갭을 (540~500p)을 모두 메웠다. 코스닥시장도 일찌감치 하락갭 상단(61p)을 뛰어넘어 64선까지 올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25일 주식시장의 상승탄력은 둔화된 듯한 모습이다. 물론 지수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어 이론적으론 반등기조가 유효한 상황이다. 그러나 테러이전보다 경제 펀더멘탈이 더 나빠진데다 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한 점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추가 반등이 이어질 것인 만큼 매수관점에 서야한다는 입장과 가격메리트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현금비중을 늘리고 추이를 살펴야한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이사의 경우엔 지금은 공격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때라고 말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이나 펀더멘탈만으로도 500대 후반까지의 상승은 가능하며 수급이 가세한다면 600선을 일시적이나마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박 이사는 11월까지는 강세장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장의 흐름은 건설, 자동차, 자동차부품, 대표 금융주, 효성 코오롱 등 중가 대형주 등 전통산업주를 중심으로 순환 상승하는 모습이 예상되며 지수의 반등폭이 10% 내외로 제한되더라도 종목별로는 30% 안팎의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분석한다. 박 이사는 다만 12월과 내년초에는 약세전환을 전망한다. 이 때 쯤이면 내년도 경제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부각되고 회사채의 만기도 집중적으로 도래해 기업들의 리스크가 다시 커질 수 있다기 때문이다. 홍성국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은 기술적으론 550~560선까지의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가 반등시마다 현금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11월들어 거시경제지표가 좋지 않을 전망인데 이로 인해 기대감이 깨지면 주식시장이 되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또한 이번과 같이 브이(V)자형으로 단기간에 급등한 경우엔 조정국면이 뒤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 장기투자자라도 추세매매에 나설 시점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만약 매매에 나선다면 연말 배당투자 유망주나 자산관련주, 전자화폐나 디지털방송 등 업황개선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홍 부장은 말한다. 최근 강세인 은행주는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어 순환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나 지방은행의 경우엔 배당 관련주로 눈여겨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시장이 테러이전의 주가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이에 따라 추가 반등을 둘러싸고 다소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물론 시장이 단기간내 급락세로 돌변할 상황은 아니다. 아무래도 확신을 갖기 위해선 좀 더 추이를 살필 때로 여겨진다.
2001.10.25 I 지영한 기자
  • 웹케시, 전자화폐 유통부문 결제사업 진출
  • [edaily] 디지털금융회사인 웹케시(대표 박남대)는 에어코텍(대표 유재철)의 전자화폐 VAN사업을 인수, 전자화폐결제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웹케시가 진출한 분야는 자동판매기에서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VAN사업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시범적으로 부산광역시내에 부산하나로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자동판매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용 결과 현금에서 전자화폐로의 전환률이 30%로 나타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딸 웹케시는 4분기께 각 사의 전자화폐를 사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웹케시는 "현재 전자화폐 VAN망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부문에 국한돼 있어 유통, 공공부문 등 다른 분야의 전자화폐 VAN망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전자화폐는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커피, 음료수 등 모든 자판기에 적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채택할 경우 자동판매기사업자는 자동판매기별 매출현황의 실시간 파악, 상품별 매출실적현황, 현금수거업무 및 관리업무 감소, 자동판매기 재고관리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1.10.22 I 권소현 기자
  • 한네트/동아제약 등 주간추천 5선- 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은 21일 이스턴테크 한네트 한단정보통신 인지컨트롤스 동아제약 등 5개 종목을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에 올렸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스턴테크(51530) - 가전제품의 디지털화 및 고급화에 따른 주문형 디스플레이의 수요 증가, 일반 TFT-LCD보다 2배 비싼 어군탐기기용 모니터 일본 수출. - 신규진출한 스펙트럼 스피커와 TFT-LCD 모니터 부분의 수익기여 기대. - 금융비용 제로의 재무구조 보유. ◇한네트(52600) - 1000여개의 CD-ATM기 보유, 한국전자금융과 시장을 양분. - 향후 전자화폐 사용확대에 따라 전자화폐 충전서비스, 전자화폐 현금교환 서비스로의 사업영역 확대 기대. - 3분기 최고실적 기록, 누적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각각 130%, 102% 증가, 올해 38억원의 순이익 실현 기대. ◇한단정보통신(52270) -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 원재료비 하락과 판관비 비중 감소로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증가추세 유지. - 올해 추정 매출액 1140억원(+124%), 경상이익 174억원(+251%), 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주당순이익은 1만948원. ◇인지컨트롤스(23800) - 2004년부터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타이어 및 에어백 압력센서 장착 의무화)에 따른 납품 수혜 예상. - 연간 20% 이상의 매출액 신장률,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 567원/연간 주당순이익 15% 성장, PEGR 0.47배 적용시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이 적정. ◇동아제약(00640) -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박카스 가격인상 효과, 지난해 수출관련 부실채권 상각 감소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46% 증가 전망. -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 3615원.
2001.10.21 I 김세형 기자
  • 정통부, 내년 디지털 다기능 공무원카드 도입
  • [edaily] 정보통신부는 "내년에 디지털 다기능 공무원 카드를 개발, 현재 사용중인 공무원증을 스마트카드 기반의 디지털 ID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정통부는 디지털 다기능 공무원카드를 우선 본부 직원 400여명에게 시범 적용하고, 추후 이를 산하 체신청과 유관기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정통부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 다기능 공무원카드는 근태관리외에 교통카드, 식권, 전자화폐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통부는 "행정자치부가 올 8월 스마트카드를 정부 조달PC의 필수 규격으로 채택했고,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2002년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업무용PC에 스마트카드 단말기 설치를 상용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들의 스마트카드 도입이 국내 IC카드산업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통부는 이와 관련 19일 롯데호텔에서 "스마트카드 인프라 구축 활용사례 발표회외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국가기관에 보급될 스마트카드 단말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캐시, 몬덱스 등 국내 주요 전자화폐와 전자입찰, 전자민원, PC보안 등 스마트카드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이날 전시회에 소개될 예정이다.
2001.10.18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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