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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상승 출발…中 부양책에 대외 우려 완화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중국이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부양 카드를 꺼내들면서 무역 전쟁과 위안화 약세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도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2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67포인트(0.42%) 오른 2289.87을 기록하고 있다. 2290선을 넘나들며 2300선 진입도 시도하는 중이다.무역 전쟁 관련 악재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는 0.01~0.79% 올랐다. 중국은 기업 연구개발 세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한 채권 발행을 추진키로 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호실적 소식에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가도 선전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호조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96% 올랐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요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보험은 90억원, 투신 76억원, 연기금등 42억원, 사모펀드 13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고 금융투자 71억원, 국가 3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25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철강및금속은 업종 중 가장 높은 1.50%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증권, 화학,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료정밀, 제조업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호실적을 기록한 LG화학(051910)이 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롯데케미칼(011170) 코웨이(02124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 넷마블(251270) 한국전력(015760) 등도 오르고 있다. SK건설의 해외공사 사고 소식에 SK(034730)는 3%대 하락세고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퍼시픽(090430) 이마트(139480) 등도 약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SK디스커버리(006120) SK증권우(001515)선주 SK디스커버리우(006125)선주 등 SK 계열사 주가가 급락세다.
2018.07.25 I 이명철 기자
코스닥 보다 선방하는 코스피…“외인 선물 매수 주목”
  • 코스닥 보다 선방하는 코스피…“외인 선물 매수 주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7월 들어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코스피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에 그치고 있다. 코스피를 사들이는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 개인 투자가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선물 매수를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중호, 공원배 KB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닥시장 급락, 급등의 핵심은 어떤 대상에 주목 하느냐 문제”라며 “관점은 7월 한 달간 코스닥은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대형주 위주 편성인 코스피200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주체별 순매수를 보면 개인은 7월 한달간 코스피에서 44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등장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는 6월 중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도 폭을 줄였다”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관련된 패시브 매도가 일부 잔존하지만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매매는 극단적인 매도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당분간은 코스닥대비 코스피 강세와 최근 나타난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매수를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시장 투자심리 악화 상황에서도 코스피200 선물을 꾸준히 매수했다”며 “7월 16일 이후 1만3993계약 순매수 했고 누적 순매도는 1만7861계약까지 줄어든 상태로 코스피 반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반등이 추세적인 전환이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선물의 추가 매수 가능성에 달릴 전망이다. 그는 “미결제약정 감소를 동반해 매수되는 외국인 선물 매수가 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7.25 I 이명철 기자
“중국 경기부양책, 위안화 약세 압력 완화 요인”
  • “중국 경기부양책, 위안화 약세 압력 완화 요인”
  • 위안화 환율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재 시장이 안정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위안화 약세 진정이 꼽히지만 여전히 위안화는 지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적극성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위안화 약세 압력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열릴 예정인 융커 유럽공동체(EC) 의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내달 초 중국 베이다이허 회의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25일 “현재 시점에서 시장 안정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위안화의 약세 진정”이라며 “현재 위안화의 약세는 미국과 중국 간 경기 방향성 반영이라는 펀더멘털적 요소에 중국 정부의 방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심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다행인 점은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과 관련한 긍정적인 뉴스들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23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재정 지출과 금융정책을 포괄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다”며 “유동성 공급이 포함돼 일시 약세 부담이 생길 수 있지만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에 조심스러운 상황이고 경기 부담이 완화될 경우 펀더멘털 측면에서 위안화 약세 제한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500억달러 수준의 관세 충당과 관련한 환율 약세가 일정 부분 진행된 것이라고 본다면 중국 경기 하방 우려 완화는 위안화 가치를 지지해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시점에서는 위안화 가치와 관련해 이벤트들의 영향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조 연구원은 “25일 융커와 트럼프 회담, 8월 초 진행 예정인 중국의 베이다이허 회의 등은 무역 전쟁 우려와 위안화 약세 우려 완화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재”라고 전했다.
2018.07.25 I 이명철 기자
본격화된 실적 시즌, 대외 불안 잠재울까
  • 본격화된 실적 시즌, 대외 불안 잠재울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다소 기대치를 밑돌았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로 인해 최근 기대치가 낮아진 감이 있지만, 여전히 국내 상장사에 대한 이익 신뢰도는 굳건한 편이다. 한국 증시의 탄탄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미국발(發) 무역·환율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미·중 다툼서 실적으로 옮겨간 투심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8% 상승한 2280.2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 이상 급락했던 코스닥지수 역시 이날 0.61% 올라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띠면서 대외 불안요소는 한층 커진 상태다. 한국의 대중 수출기업 타격은 물론, 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따른 원화 약세 등 직·간접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옮겨가고 있다. 이 같은 외적 요인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실적 뿐이라는 판단에서다. 지금껏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포스코(00549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잠정, 연결 기준) 1조25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수익성 개선 요인이 3분기로 이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3~24일 이틀간 주가는 6.2%나 상승했다.분식회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분기 영업이익(잠정, 개별 기준) 2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하반기 유럽 판매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C코오롱PI(178920)가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등 빅2 조선사의 실적은 저조했지만, 워낙 시장 기대치가 낮아 투자심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이번주 증시 반등 이끌 실적주 ‘주목’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수록 하락 저지선도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비중이 큰 IT업종 실적이 정점을 지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아직까지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어렵다”면서 “2,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불확실성을 잡아줄 수 있는 실적 발표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이번 주에는 삼성물산(028260)·LG디스플레이(034220)·LG이노텍(011070)·GS건설(006360)(이상 25일),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네이버(035420)·현대모비스(012330)·아모레퍼시픽(090430)(이상 26일)을 비롯해 SK텔레콤(017670)·기아차(000270)·현대건설(000720)·삼성카드(029780)·호텔신라(008770) 등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된다. 반도체 업황의 키를 쥐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동기대비 74% 가량 급증한 약 5조3000억원 수준이다. 호텔신라나 LG디스플레이 등은 실적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나 현대건설, LG이노텍 등은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지만,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2분기 이익 규모에 따라 향후 주가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 GC녹십자셀, CAR-T업체 리미나투스와 韓 JV 설립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031390)은 미국 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CAR-T) 업체 리미나투스 파마와 한국 합작회사(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사는 리미나투스 파마가 보유한 구아날린호르몬수용체(GCC) CAR-T의 한국과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판매허가를 얻기 위한 임상 연구와 제조 등을 전담할 합작회사를 공동 설립할 계획이다. GCC는 결장, 직장, 췌장, 위, 식도 전이성 종양에서 발현되는 선택적 바이오 마커다. GCC CAR-T는 암세포에 특이 작용해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비임상시험에서는 고형암 대상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시카고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한국시장에 GCC CAR-T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GC녹십자셀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GC녹십자셀은 GCC CAR-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에서 한국 내 병원을 추가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리미나투스 파마는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미국 진출에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이득주 사장은 “지난달 이뮨셀-엘씨가 FDA로부터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음에 따라 미국시장 진출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GC녹십자셀이 개발중인 CAR-T와 JV 설립으로 확보하는 GCC CAR-T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 [마감]대외불안 잦아든 코스피, 하루만 반등…외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전날 코스닥지수와 함께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서며 수급에 힘을 줬다. 주요 정보기술(IT) 업체 주가는 상승 전환했고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관련 수혜주들이 크게 올랐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2280선까지 회복했다.대외 불안 우려가 다소 잦아들면서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린 양상이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1% 이상 오르는 등 중국과 일본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이어 지준율 인하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외국인은 62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2399억원을 순매수해 3거래일째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기관 중 금융투자는 2208억원, 사모펀드 197억원, 보험 66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연기금등은 217억원, 국가 29억원을 각각 내다팔았다. 개인은 3002억원을 순매도했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매매는 296억원 선매수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삼성전기(009150)가 7%대 상승한 것을 비롯해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기술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반영된 현대건설(000720)은 8%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고려아연(01013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롯데쇼핑(02353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하락했다.개별종목별로는 경의선 공동점검 소식에 남북 경협 테마주인 부산산업(01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대시멘트(006390) 대호에이엘(069460) 현대로템(064350) 한국석유(004090) 성신양회(004980) 조비(001550) 동아지질(028100) 남광토건(00126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일신석재(007110) 현대상사(011760) 하이스틸(071090) 대원전선(006340) 인디에프(014990) 동양철관(008970) 등도 급등했다. 반면 실적 우려가 커진 포스코대우(04705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2945만여주, 거래대금 5조7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99개 종목이 올랐다. 21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 반복투여 임상
  • 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 반복투여 임상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주’의 1·2a상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지난 2015년 단회투여한 임상 1상과 달리 반복투여 방식으로 진행한다. 4주 간격 3회 투여해 2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다. 임상수행 기관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다. 이를 통해 치료효과 지속성과 효능이 높아지고 환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2a상 단계에서는 3~5개 기관으로 확대 진행된다.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은 2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등 항체 치료제가 선점하고 있다. 휴미라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20조원이다.이들 치료제는 단일 크론항체 치료제로 특정 인자의 분비억제와 작용 경로 차단을 주요 기전으로 해 여러 부작용과 내성 발생 한계가 있다. 퓨어스템 알에이주는 3세대 바이오 의약품인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로 부작용 우려가 없고 복합 기전 작용으로 내성의 우려도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보다 근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의 불응성 환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도록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대외 불확실성 우려 상존…약보합 출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처럼 동반 매수세에 나섰지만 무역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9포인트(0.04%) 내린 2268.32를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시도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 증가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기대가 혼재되며 등락을 오갔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8%, 0.28% 상승 마감했다. 무역전쟁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미국이 이란과 마찰을 빚으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NAFTA 협상 기대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외국인은 91억원, 기관 54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 128억원, 사모펀드 25억원, 보험 7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비금속광물은 1.64% 올라 전체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이어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 순으로 오름세다. 운수장비는 1% 이상 하락 중이며 보험, 금융업, 은행, 운수창고 등도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전날 낙폭이 컸던 셀트리온(068270) 삼성전기(009150)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온시스템(018880) 등이 1~2%대 상승세다.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강원랜드(035250) 등은 하락하고 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부산산업(011390) 남광토건(001260) 현대상사(011760) 현대시멘트(006390) 대호에이엘(06946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이 오르고 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대우(047050)와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하락세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주가 급락, IT는 과도하고 헬스케어는 부족하다?
  • 주가 급락, IT는 과도하고 헬스케어는 부족하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정보기술(IT)과 헬스케어(건강관리)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이들 업종의 하락이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정량 관점에서는 이익 상승에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은 반도체와 달리는 건강관리는 기대감이 작용했던 만큼 추가 비중 하락도 우려된다는 진단이다.오찬수 현대차증권(001500) 연구원은 “23일 코스피·코스닥지수 합산 기준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IT(소프트웨어 제외)와 업종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며 “올해 상반기 기점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반도체 업종 우려와 회계 감사와 대표이사 구속 등으로 불거진 건강관리 업종 전반 신뢰도 문제가 함께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전날 기관과 외국인은 두업종에서 3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낙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하락이 한국 시장만에 국한됐다는 것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그는 “시가총액 비중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양 업종 하락은 시장에 큰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시장이 정량 관점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이러한 시장 반영이 지나친 수준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국내 증시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작년초와 현재 업종별 영업이익과 시가총액 비중 변동을 보면 반도체의 경우 영업이익 전망치 비중은 13.4% 상승한 반면 시가총액 비중은 1.3% 증가에 그쳤다. 반면 건강관리 업종은 같은기간 영업이익 전망치 비중은 0.1%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3.4%나 늘었다.그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상승은 주가에 거의 전혀 반영하지 않고 건강관리는 이익 기대감보다 신약 개발 같은 정성적인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건강관리 업종은 미래 기대감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현재처럼 업종 전반의 신뢰도 훼손이 진정되지 않는 한 정량적 측면에서는 추가 비중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같은 논리로 볼 때 정량적으로 이익대비 상승이 더딘 업종은 반도체와 은행, 상사·자본재, 보험, 건설 업종이다. 오 연구원은 “유틸리티, 건강관리, 자동차, 소프트웨어, 조선, 디스플레이 업종은 영업이익 전망치 비중 하락에 비해 시가총액 비중 하락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D램 업황 견조…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하락 과도-대신
  • D램 업황 견조…삼성전자·하이닉스 주가 하락 과도-대신
  • 삼성전자(왼쪽)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이미지=대신증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D램 업황에 대한 우려가 촉발한 주가 조정은 지나치다며 D램 업황 안정성과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주가 조정에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각각 6만3000원, 10만1000원을 유지했다.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저자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7.05%, 2.00% 내렸다”며 “삼성전자 D램 사업전략이 수익성 위주 기조를 벗어난다는 우려와 이로 인해 4분기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4분기 D램 가격이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하락하겠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하락폭은 전분기대비 3%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는 5%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 완만한 수준이다. D램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가격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그는 “PC 수요가 우려와 달리 개선됐는데 모바일 D램 성수기 수요에 대응한 공급사가 PC D램 공급을 늘리지 않아 공급 부족이 일어날 것”이라며 “서버 D램 생산라인의 수율 개선이 다른 D램 제품보다 더뎌 일시 가격 인하가 발생하더라고 공급 증가는 여전히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의 D램 빗그로스의 미세 공정 전환속도가 한계에 도달해 4분기 D램 출하를 유의미하게 늘릴 수 있는 공급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뿐”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의 D램 사업 전략은 수익성 위주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문 중 낸드 플래시와 IM(휴대폰) 수익성이 둔화돼 D램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전사 이익을 견인해야 한다”며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D램 이익 우상향을 유지하려면 공급 조절, 제품가격 수성, 원가 절감 전략이 최우선으로 거위의 배를 조급하게 가르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코스닥 조정기, 옥석 가려 저점매수 노릴 때”
  • “코스닥 조정기, 옥석 가려 저점매수 노릴 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 불안이 높아졌다. 대내외 불안과 수급 기반 약화, 바이오주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코스닥 증시 조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코스닥 기업들의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 정부 정책 등을 감안할 때 옥석을 가려 투자를 고민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코스닥 주가 내홍은 글로벌 매크로와 증시 펀더멘탈 환경에 대한 신뢰가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코스닥150 상장지수증권(ETF) 수급기반 약화와 코스닥 벤처펀드에 발 묶인 관련 자금이 수급 공동화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회계 부정 사태와 네이처셀(007390) 주가조작 파문은 개별기업 이슈를 넘어 코스닥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대한 구조적 회의를 자극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경기 모멘텀 하락 전환은 관련 밸류체인의 동반후퇴 현상으로 파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날 코스닥지수가 급락했지만 아직 매도 정점(Selling-Climax)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장 수급을 높일만한 주체 등장도 요원하고 코스닥 주요축인 정보기술(IT)·바이오 반등 여지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다만 코스닥 시장에 여전히 관심을 둬야하는 이유는 코스닥 영업이익이 올해 11조7000억원에서 내년 14조2000억원으로 예상돼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는 점이다. 그는 “시장 밸류에이션은 하방 임계치를 통과했고 코스닥 살리기를 표방하는 정부 정책 여건은 최근 일련의 상황변화에도 시장을 섣불리 포기할 때가 아님을 역설한다”며 “향후 코스닥 시장 조정은 가격보다는 기간의 성격을 띌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코스닥지수의 심리적 바닥은 740선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자신감 회복, 주요 연기금·공제회의 자급 집행 확대, 추가 시장 활성화 대책 구체화의 고도를 기다리며 다시 투자대안 옥석을 가려야 할 시점”이라며 “당면한 위기를 중장기 시각에서 저점매수 호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07.2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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