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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1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
  • 한국 경제 1분기 성적표는…GDP 속보치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주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면서 수출 호조로 상향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상반기 첫 성적표가 어떨지 주목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2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한다.우리나라 분기별 성장률은 2022년 4분기 전분기비 -0.3%를 기록한 이후 0%대 성장세를 이어왔다. 작년 1분기 0.3%, 2분기와 3분기, 4분기 모두 0.6%씩 성장하며 비교적 선방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올 1분기도 작년 4분기와 성장 흐름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수입은 감소해 순수출 성장 기여도가 성장세를 이끌겠지만, 소비와 투자 부진이 이어지며 성장을 갉아먹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한은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탄탄해질 것이란 입장이다. 김민식 한은 조사총괄팀장 등은 지난 17일 한은 블로그를 통해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 파고에 ‘내수 엔진’은 약하고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먹구름’도 낀 상황이나 IT경기와 미국 경제 뒷바람을 탄 ‘수출엔진’의 화력 덕분에 연간 성장률이 2.1%(전망치)에 부합하거나 혹은 그 이상 속도로 항해 중”이라고 평가했다.◇주간 보도계획△22일(월)-△23일(화)6:00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12:00 BoK이슈노트: 근무여건(Job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12:00 2024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24일(수)6:00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CSI)12:00 BoK이슈노트: 데이터 기반 금융·외환 조기경보모형△25일(목)6:00 2024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8:00 202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17:00 2024년 5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26일(금)12:00 2024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2024.04.20 I 하상렬 기자
떠나는 조윤제·서영경…"통화정책, 새로운 도전 계속해야"(종합)
  • 떠나는 조윤제·서영경…"통화정책, 새로운 도전 계속해야"(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9일 “통화정책에 어려움이 크겠지만, 과거의 유산(legacy)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다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소공동 한은 별관 2층 다목적 컨퍼런스홀에서 ‘팬데믹 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통화정책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한은)서 위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앞으로도 한국경제 구조적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내외 경제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은 이날 오후 3시께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 위원과 조윤제 위원의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임식에는 여타 금통위원들과 부총재보, 국·실·팀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미국 출장 일정으로 이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창용 한은 총재의 송별사는 위원장 대행인 장용성 위원이 대신 읽었다. 이 총재는 송별사에서 “우리 대내외 여건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이같은 여건 아래 한은 내 정책 목표가 단기적 상충관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는 한편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과 관련한 중장기 이슈에 대한 연구 및 정책 제안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변하는 시기와 맞물린 시대적 흐름과 두 위원님의 혜안이 이를 더욱 빛나게 하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로 한은 본관 2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은)두 위원은 임직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조 위원은 “학습능력 뛰어난 후배들 많음에도 제가 금통위원 자리를 지키고 앉아잇는 게 송구스럽고 불편했다”며 “오늘 그 짐을 내려놓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서 위원은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열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앞으로도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떠나려 한다”고 했다.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왼쪽),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사진=한국은행 제공)두 위원의 빈자리는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대신한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추천으로, 김 전 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금통위원에 내정됐다. 금통위원직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되며 그 즉시 금통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은 안팎에선 대통령실 인사 이후 두 위원이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 교수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42회 차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7년간 근무하다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그는 미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주립대 교수, 서강대 교수를 거쳐 모교인 서울대로 돌아와 교수로 재직해 있다.이 교수는 국제기구와 국내 기관에서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경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등도 맡았다.기재부는 “이 교수는 경제학 분야에서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실적을 축적했다”며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 동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김 전 원장은 한은 출신 인사다. 1959년생으로 부산동성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제학 학사, 미 미시간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지냈다. 그는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 국제국장, 부총재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은 퇴직 이후엔 금융결제원장, 서강대 경제학부 강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김 전 원장은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금통위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천 이유를 전했다.김 전 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심스럽지만 경제 상황이 엄중하고 어려운 시점에서 중책의 추천을 받아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 이후 자세한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하상렬 기자
주택 실수요↑…2분기 은행권 가계 주택대출 심사 '완화 기조'
  • 주택 실수요↑…2분기 은행권 가계 주택대출 심사 '완화 기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올 2분기(4~6월) 은행권 가계대출 심사는 주택과 일반 상이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가계주택은 주택자금 수요에 대출태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계일반의 경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적용 등으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데일리DB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은행, 신용카드회사 등 204곳의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국내은행 대출태도가 기업, 가계주택에선 다소 완화, 가계일반에 대해선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은행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1(전망치)를 기록해 네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수가 플러스를 보이면 은행의 대출태도가 완화돼 대출 영업을 확대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마이너스(-)로 집계되면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 영업을 축소한다는 뜻이다. 은행 대출태도지수는 작년 3분기(-2) 마이너스 전환한 이후 4분기(-6), 올 1분기(-3)까지 그 흐름이 이어진 바 있다.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8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3)에 이어 두 분기째 플러스(+) 흐름이다. 가계주택 대출태도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자금 수요에 대응해 대출태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3을 기록해 1분기(-6)에 이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스트레스 DSR 확대 적용에 대비한 대출한도 축소 선반영 등 영향이다. 스트레스 DSR은 은행권 신용대출에 올 하반기부터 적용된다.기업 대출태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우량기업 중심의 영업 강화 전략 등에 주로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대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3을 기록했다. 모두 전분기(6, 6)에 이은 두 분기 연속 플러스 흐름이다.자료=한국은행대출수요는 차주별로 달랐다.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수요는 11을 기록해 주택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 실수요 중심의 매매수요 등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가계일반 대출수요는 -17을 기록, 높은 금리부담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 대출수요는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시설자금 선확보 노력 등으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기업, 중소기업이 각각 6, 31을 기록했다.신용위험은 가계와 기업 모두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 신용위험은 채무상환부담 가중 등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1년말 0.16%, 2022년말 0.24%, 작년말 0.35%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종이 분포해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국내은행의 신용위험지수는 2분기 37을 나타냈다. 작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30대를 지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국내은행 신용위험지수는 2021년 내내 10 안팎을 움직이다 2022년 4분기 41까지 치솟았다. 그후 30대로 꺾여 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차주별로 보면 2분기 대기업 신용위험지수는 8, 중소기업은 33, 가계는 39를 나타냈다.자료=한국은행한편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전 업권에서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상호저축은행 대출태도지수는 2분기 -21을 기록해 2021년 2분기 이후 1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조합과 신용카드회사 역시 각각 -27, -6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생명보험회사도 -6으로 집계되며 한 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한은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강화된 것은 일부 업권에서의 높은 연체율 등으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 등이 여전한 데 주로 기인하다고 분석했다.
2024.04.19 I 하상렬 기자
행안부, 우기 앞두고 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 행안부, 우기 앞두고 저수지 등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오는 20일 전북 지역에 위치한 재해예방사업장 두 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현장을 찾아 자동차단시설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전북 부안의 솟제 저수지와 전북 김제의 남조 소하천이 점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저수지와 소하천 정비 사업이 한창인 공사 현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이한경 본부장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솟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제방 보수?보강 및 누수 방지 공사 등 추진 상황과 여름철 우기 대비 사업장 안전 관리 대책을 청취한다.솟제 저수지(저수량 6만5000톤)는 1969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2021년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보수?보강 등을 위해 국비 9억7000만원을 지원해 작년 3월에 보수?보강 등을 위한 정비 사업을 착공, 올해 10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저수지 범람 등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사전 방류 등 선제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이어 전북 김제에 위치한 남조 소하천 정비 사업장에서는 제방 쌓기와 교량 재설치 등 정비 사업 추진 상황과 사업장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남조 소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소하천 제방이 넘쳐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의 폭을 넓히고 호안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73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자리에서 이 본부장은 우기 전까지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토사·지장물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수해를 막기 위한 응급 장비를 구비하는 등 공사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또 재해 예방 사업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이연호 기자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상보)
  • 차기 금통위원 후보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상보)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추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윤제·서영경 금통위원의 자리를 이어 받아 금통위원직을 수행할 예정이다.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왼쪽),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사진=한국은행 제공)한은에 따르면 이수형 교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으로, 김종화 전 원장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으로 금통위원에 내정됐다. 금통위원직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되며 그 즉시 금통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이수형 교수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42회 차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7년간 근무하다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그는 미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주립대 교수, 서강대 교수를 거쳐 모교인 서울대로 돌아와 교수로 재직해 있다.이 교수는 국제기구와 국내 기관에서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경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등도 맡았다.이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노동과 복지, 시장 설계, 여성, 부동산 등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기재부는 “이 교수는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리서치 펠로우(방문연구원), 미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학 분야에서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실적을 축적했다”며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동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김종화 전 원장은 한은 출신 인사다. 1959년생으로 부산동성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제학 학사, 미 미시간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지냈다. 그는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 국제국장, 부총재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은 퇴직 이후엔 금융결제원장, 서강대 경제학부 강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김 전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국제국장 재임시절 금융안전망 구축과 외환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김 전 원장은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금통위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천 이유를 전했다.금통위가 새롭게 구성될 경우 금통위 성향이 어떻게 조정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금리 인상을 마무리하고 동결기조를 15개월 동안 가져가고 있는 한은이 금리 인하 시점을 고민하는 단계에서 위원들 성향에 따라 그 시점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추진하고 있는 ‘포워드가이던스’ 확장 등에 대해서도 위원들이 어떤 평가를 할지 주목된다.
2024.04.19 I 하상렬 기자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감소…작년 美달러화 결제 비중 83%
  •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감소…작년 美달러화 결제 비중 83%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작년 한국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미달러화로 받는 비중이 소폭 줄었다. 4년 만의 감소 전환으로,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반면 자동차, 기계류 등의 수출 호조로 원화 수출과 수입 결제 비중이 1992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사진=이데일리DB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작년 결제통화별 수출 비중은 미 달러화(83.1%), 유로화(6.8%), 엔화(2.3%), 원화(2.8%), 위안화(1.7%) 순으로 컸다. 5개 통화 수출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6.7%를 차지한 셈이다.미 달러화 비중은 전년보다 2.0%포인트 줄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 달러화 결제비중이 높은 반도체(전년비 -23.9%), 석유제품(-17.5%), 화공품(-12.2%)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미 달러화 결제 수출 비중에서 반도체, 석유제품, 화공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8.3%, 98.9%, 87.7%에 달한다.반면 유로화와 엔화, 원화는 각각 1.0%포인트, 0.1%포인트, 0.5%포인트씩 증가했다. 유로화 수출 결제 비중 증가는 승용차 수출이 47.0% 증가하는 등 유로화 결제 수출이 7.7% 증가한 영향이다. 엔화는 전자제품(-19.0%)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전체 수출 감소율(-7.5%)을 밑돌면서 증가했다. 원화는 승용차(15.8%), 기계류·정밀기기(12.4%)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14.3% 증가하면서 상승했다.한은 관계자는 “지역별로 나눠보면, 우리나라는 미국, 중부, 동남아, 중남미, 중동 지역과 무역 거래에서 미 달러화 결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작년 전체 통관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는데, 미 달러화 결제 수출과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하고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부연했다.자료=한국은행작년 수입 통화별 결제 비중은 살펴보면 미 달러화(80.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로화가 5.8%, 엔화 3.8%, 원화 6.7%, 위안화 2.4% 순이었다. 5개 통화의 수입 결제 비중은 99.3%를 차지했다.미 달러화 기준 수입 비중이 전년 대비 2.3%포인트 줄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는 미 달러화로 통상적으로 결제되는 원자재(-17.5%)를 중심으로 미 달러화 결제 수입이 14.5% 감소한 영향이다.위안화 수입 결제 비중도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늘어난 2.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 연속 증가세로, 대(對)중국 수입이 축전기(111.2%) 등을 중심으로 21.9% 증가한 영향이 컸다.유로화 수입 비중도 1.0%포인트 늘었다. 기계류·정밀기기(5.7%), 전기·전자기기(16.1%) 등을 중심으로 유로화 결제 수입이 6.0%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원화의 경우 화공품(-12.5%)을 중심으로 수입이 줄었지만, 승용차(4.5%) 등의 증가로 전체 수입 감소율(-12.1%)을 밑돌면서 늘었다.반면 엔화는 기계류·정밀기기(-17.0%), 화공품(-11.9%)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15.2% 줄면서 소폭 하락했다.
2024.04.18 I 하상렬 기자
이창용 "포워드가이던스, 1년으로 기간 늘리려 논의중"(종합)
  • 이창용 "포워드가이던스, 1년으로 기간 늘리려 논의중"(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김상윤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포워드가이던스(forward guidance·선제적 안내)와 관련해 “1년 또는 그 이상으로 기간을 늘리려고 논의 중이고, 하반기부터 분기별 경제 전망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IMF 홈페이지 갈무리)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를 계기로 열린 특별대담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시장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과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라며 “한은이 소통을 하는 것은 가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변화를 통해 더 나은 포워드가이던스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중립금리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이 총재는 “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하향 추세로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금리와는 별개로 글로벌 금리가 올라간다고 봐야하는지가 문제”라고 했다.이 총재는 지난주 금리를 동결한 배경도 곁들였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두 달 동안 3.1%를 유지하고 있지만, 근원 물가는 목표에 맞춰가고 있다”며 “물가는 공급 충격, 유가, 농산물 가격 등 영향이 크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라스트 마일’에서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근원물가 상승률이 연말까지 약 2%로 내려갈 것으로 확신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려갈지는 정보가 더 필요하다”며 “아직 금리를 내릴 것이란 깜빡이를 켜지 않았지만, 물가상승률이 내려가고 있다는 증거를 더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환율은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변화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긴장, 이웃인 엔화와 위안화 영향도 크게 받고 있다”며 “지난 몇주 동안 환율이 큰 영향을 받았는데, 펀더멘탈을 약간 벗어난 것 같지만, 이러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자원과 도구가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이 총재는 최근의 환율 시장 환경은 미국의 고금리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달러가 꾸준히 상승하던 2022년 중반과 다르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면서 “지금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달러가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신흥국 통화에 대한 압력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18 I 하상렬 기자
박스권 등락 탐색전…국고채 금리 1bp 내외 상승
  • 박스권 등락 탐색전…국고채 금리 1bp 내외 상승[채권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7일 국고채 시장은 대체로 금리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2년물 금리만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세와 금리 고점 시각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상하방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과 금리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1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1bp=0.01%포인트) 오른 3.504%에 거래를 마쳤다.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475%, 5년물은 0.9bp 오른 3.541%를 기록했다.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4bp 오른 3.632%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4bp 상승한 3.526%, 30년물은 0.1bp 오른 3.427%로 마감했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4.969%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4.20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상승한 111.30으로 마감했다. 다만 30년 국채선물(KTB30)은 54틱 내린 129.02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3892계약, 개인 1474계약, 투신 1312계약, 은행 1221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9683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853계약, 개인 57계약, 은행 188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5518계약, 투신 813계약, 연기금 217계약 등 순매수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국내 기관들이 레벨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외국인들의 3년물·10년물 국채 선물 매도세가 누적으로 순매도 전환됐고, 저가 매수로 기관들의 매수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하방이 제한된 조그만 박스권에서 당분간 금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55%로 전거래일 대비 1bp 하락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18%로 마감했다.
2024.04.17 I 하상렬 기자
금리 고점 인식…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 금리 고점 인식…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장 초반 일제히 약세(금리 상승)를 보이다 강세로 돌아섰다. 금리가 상단에 있다는 심리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단기물 금리 모두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3분 기준 3.478%, 3.458%로 각각 1.2bp, 1.1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초반 3.509%까지 치솟으며 작년 12월 이후 4개월여 만에 기준금리인 3.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이어 5년물은 0.9bp 내린 3.523%, 10년물 금리는 0.8bp 하락한 3.61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3.515%, 30년물 금리는 11.1bp 하락한 3.31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로 돌아섰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23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1.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틱 오른 129.60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147계약, 개인 1217계약, 기타금융 510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4538계약, 은행 1106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79계약, 은행 354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36계약, 금융투자 3084계약, 투신 529계약, 기타금융 116계약, 연기금 102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장 중 진행된 1조2000억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에선 낙찰금리 3.500%에 1조20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2조5200억원이, 응찰 금리는 3.400~3.570%로 집계됐다.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오른 3.38%에서 형성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장에서 1.2bp 오른 4.976%를 기록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1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금리 고점 인식…저가 매수 단계”장 초부터 국고채 시장은 간밤 있었던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한 발언에 따른 미국채 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약세 출발했다. 이어 장 중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며 현물 금리 상승폭이 확대하는 듯 했지만, 이내 고점이라는 인식에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대비 전반적인 금리가 미국처럼 낮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금리가 추가로 오르진 않을 것 같다”며 “이제는 소위 ‘저가 매수를 해도 되는 레벨’까지 온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이어 “이창용 한은 총재가 나라별로 통화정책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된 환경이 됐다고 언급했는데, 완전히 미국과 독립적으로 갈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금리 차이에서 차별화가 되느냐에 대한 가격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부연했다.한편 이 총재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늦어질 경우 한국의 통화정책이 차별화될 수 있냐는 질문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실히 후퇴하고 있다”면서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미국이 올해말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반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 만큼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7 I 하상렬 기자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10년물, 3.8bp↑
  • 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10년물, 3.8bp↑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약세(금리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3년 국채선물 가격 1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1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6틱 내린 110.9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37계약, 투신 177계약, 은행 400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17계약, 금융투자 1191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개인 319계약, 투신 147계약, 연기금 89계약 등 순매수를, 외국인 224계약, 금융투자 175계약, 은행 279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3.499%를,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3.56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8bp 오른 3.656%를, 20년물은 2.8bp 오른 3.550%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452%로 나타났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7bp 오른 4.991%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 거래일 콜금리는 3.389%, 레포(RP)금리는 3.35%를 기록했다.
2024.04.17 I 하상렬 기자
파월 '금리인하 지연' 시사…장 중 '5% 돌파' 美 2년물
  • 파월 '금리인하 지연' 시사…장 중 '5% 돌파' 美 2년물[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금리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채 2년물 금리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을 소화하며 장중 5%를 넘기는 등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국내 시장은 1조2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3년물 입찰도 소화할 예정이다.사진=이데일리DB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bp(1bp=0.01%포인트) 오른 4.6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4.99%를 기록했다.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5%를 넘기도 했는데, 이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가격 반영이 이뤄진 것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포럼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최근 데이터는 우리에게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강세와 인플레이션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제약적인 정책이 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입수되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적임을 시사한다면 현재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3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4% 증가해 전망치에 부합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6월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가능성은 18.8%까지 떨어졌고, 7월 인하 가능성도 43.5%에 불과하다. 9월 인하 가능성은 68.1% 정도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대(對)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장 중 오전 1조2000억원 규모 통안채 3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2.1bp에서 14.9bp로 확대됐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7.1bp에서 -19.2bp로 확대됐다.
2024.04.17 I 하상렬 기자
EU 외무장관 긴급 회의…이란 추가 제재 논의한다
  • EU 외무장관 긴급 회의…이란 추가 제재 논의한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유럽연합(EU) 27개국 외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과 관련해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사진=AFP)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번 회의에서 상세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회의에선 이란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을 제공한 행위에 부과했던 기존 제재에 더해 이란이 중동 각지에 있는 대리세력에 드론을 공급한 정황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일부 회원국은 이란이 생산하는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도 제재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논의가 빠르게 진전될 경우 이르면 이번주 안에 새로운 대(對)이란 제재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외무장관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란과 이스라엘 양쪽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내놓는 게 목표인 것으로 익명의 외교관들은 전했다. EU 입장에선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될 경우 이민자 대량 유입, 유가 상승 등 직·간접적 영향이 클 수 있다.EU 회원국들은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원론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지만, 방법론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서도 국가마다 다른 외교적 이해관계 때문에 대외 메시지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무장 드론(무인기)을 대규모로 날리고 순항미사일도 발사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건을 이스라엘이 한 것으로 보고 이번 공격을 시행했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발사한 각종 발사체의 99%를 요격해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2024.04.16 I 하상렬 기자
독일, '이스라엘 공격' 이란 무기제재 확대 촉구
  • 독일, '이스라엘 공격' 이란 무기제재 확대 촉구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드론(무인기)을 비롯한 이란 무기 제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사진=AFP)베어보크 장관은 이날 베를린을 방문한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작년 가능 프랑스 등 다른 회원국과 함께 드론 제재를 확대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란의 다른 미사일 기술도 제재하길 원했다”며 “이제 EU 차원에서 이 단계로 함께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EU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권 문제와 대(對)러시아 드론 지원 등을 문제로 이란을 수차례 제재했다. 작년 10월엔 종료 예정이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비확산 관련 제재도 연장했다.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무기와 자금, 훈련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추가 제재를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며 추가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열어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 해법을 논의할 방침이다.
2024.04.16 I 하상렬 기자
日, 이란·이스라엘 양국과 전화회담…"자제 촉구"
  • 日, 이란·이스라엘 양국과 전화회담…"자제 촉구"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일본이 이란과 이스타엘 각국에 중동 내 확전을 막기 위해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스라엘 아이언돔 미사일 시스템(사진=AFP)16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과 각각 전화회담을 하고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막을 필요가 있다며 자제를 강하게 요구했다.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하면서 현 상황은 이란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이란의 공격은 중동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었다며 강한 비난의 뜻도 밝혔다.이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오후 6시께에는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과 전화회담을 했다. 그는 “더 이상의 긴장 고조는 통제 불능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또 가자지구 상황을 둘러싼 우려도 전하며 인도적 지원활동을 위한 환경 확보와 인질 석방이 실현되도록 즉각적인 정전도 요청했다.일본 외무성은 이란, 이스라엘과 앞으로도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무장 드론(무인기)을 대규모로 날리고 순항미사일도 발사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사망한 사건을 이스라엘이 한 것으로 보고 이번 공격을 시행했다.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발사한 각종 발사체의 99%를 요격해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2024.04.16 I 하상렬 기자
"美 재무부, 이란에 새 경제 제재 준비…공조 요청 계획"
  • "美 재무부, 이란에 새 경제 제재 준비…공조 요청 계획"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란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AFP)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이란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옐런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총회 참석을 위해 이번주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각국 재무장관들에게 대(對)이란 제재에 대한 공조를 요청할 방침이다.보도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악의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을 계속 방해하기 위해 우리의 제재 권한을 이용함에 있어 동맹과 협력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힐 계획이다.미국은 확전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 군서 보복을 자제하라면서도 경제적으로는 우방인 이스라엘을 위한 제재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악시오스는 “이란 정권에 해를 가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사실을 이스라엘에 알려주는 미묘한 메시지”라고 분석했다.이스라엘은 이란 제재를 위한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32개국에 이란을 제재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전날 주요 7개국(G7)이 이란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제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제 통합된 파트너 동맹을 갖게 됐다”며 “이것이 이란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은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도 하마스 지도자들과 금융 조력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2024.04.16 I 하상렬 기자
러 "우크라 '공격 풍선' 방공망으로 격추"
  • 러 "우크라 '공격 풍선' 방공망으로 격추"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소형 풍선을 날려 공격을 시도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 로이터)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우크라이나와 접한 쿠르크스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소형 풍선이 러시아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해당 소형 풍선으로 러시아 영토 시설에 테러를 가하려 했지만, 격추돼 실패했다고 전했다.러시아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우크라이나군이 풍선으로 러시아 영토 목표물을 조용히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풍선 형태 드론에는 위성항법장치(GPS), 제어 전자장치, 폭발물, 전력장치 등이 장착돼 있었다.매시는 “이 장치는 민간인을 위협하는 데 사용된다”며 “목표물을 정확히 맞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발적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폭탄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다.아나톨리 마트비추크 퇴역 러시아군 대령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기상 측정 풍선으로 위장한 이 풍선은 정찰을 하는 동시에 탄약을 투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높은 고도에서 풍선들을 파괴할 수 있기에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은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4.16 I 하상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57세, 새출발에 딱 좋은 나이 두 번째 입학·취업 위해 뛴다-尹 “국민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다”…영수회담 청신호-인구감소 시대 주택시장 대전망-[사설]민생 강조한 尹 대통령, 총선 민심이 원한 게 이뿐일까-[사설]불붙은 AI 반도체 전쟁, 초격차 기술에 사활 걸어야△尹대통령, 총선 패배 입장 표명-尹, 의정갈등·특검 언급은 안해…與 일각선 “반윤인사 파격 기용해야”-與, 전대 준비 ‘실무형 비대위’ 꾸린다 윤재옥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을 듯△장중 1400원 뚫린 환율-美·중동 리스크에 배당 역송금까지…안팎으로 두들겨맞은 원화-과일값 불안 여전한데 유가·환율 출렁 ‘하반기 2%대’ 정부 물가목표 경고등-환손실 우려에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밀라노 디자인 워크’ 달군 K가전-본질, 혁신 그리고 조화…삼성, AI시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담다-앤티크 서랍장 여니 소다수가 ‘가구보다 아름다운’ LG가전-포럼 열고 연주회…‘융합 디자인’ 재해석한 기아△은퇴, 끝 아닌 시작-전기 배우는 전직 은행원, 미래車 익히는 퇴직 정비사…인생 이모작 구슬땀-은퇴자 재고용, 노인빈곤·노동력 부족 해소 ‘일석이조’-“용돈 받으며 반년만 살아보세요”…지자체 ‘은퇴자 모시기’ 사활△종합-총선 끝나기만 기다렸나…치킨·볼펜·생리대까지 10~30% 인상 러시-대기업 ‘RSU 공시’ 의무화…재계 “중복공시로 부담만 늘려”-日 또 “독도는 일본땅” 주장 정부, 주한공사 초치 ‘항의’-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채권 1조, 출자 전환키로△정치-민주당, 강성 친명계 ‘전면 배치’ 본격화…대여투쟁 강도 세진다-세월호 참사 10주기…여야 ‘애도·재발방지’ 한목소리-의·정 갈등 중재 나선 민주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채 상병 특검떈 지휘 공백 해병대 사령관 교체 여부 주목-北포털 ‘광야’, 구글 비슷하게 바꿨다△경제-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단녀 될 확률 14%p ‘쑥’-중동발 석유수급 우려…시장 모니터링 강화-IMF “올해 美 성장률 0.6%p↑…韓은 2.3% 유지”-“물가 더 빨리 안정시켰어야…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금융-인증, 인증,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중동 불안에 휘청이는 ‘H지수’ ELS 배상 앞둔 은행 전전긍긍-저축성 보험에 발목…중소 생보사 수익성 ‘경고등’-김기흥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Global-中 전기차 저가공세에 밀린 테슬라…1.4만명 ‘눈물의 구조조정’-피고인석 처음 앉은 美 전직 대통령…트럼프 “정치적 기소”-이란 “고통스러운 대응” 맞불 ‘보복 악순환’ 전운 드리운 중동-美 “반도체 보조금 연내 모두 지급할 것”-1분기 깜짝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中…왜△산업-수출 덕에…완성차 중견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美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A·C·E 실천해야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두산로보틱스·LG전자 협업 ‘전기차 자동 충전’ 시범 운영-전기차發 한파 덮친 양극재업체…원료값 상승에 하반기 반등 기대-SK네트웍스,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ICT-위약금 대출 지원…“카카오T벤티 갈아타세요”-브롤스타즈에 뉴진스까지…‘새 간판’ IPX, IP 생태계 확장-시민들이 찾는 ‘AI 결함’…공격 성공률 34% 달해-삼성 “갤럭시24, 올해 페트병 100t 재활용해 생산”△소비자생활-“맛·건강 중심으로 PB상품 차별화…6월부터 흑자 목표”-‘통합 이마트’ 7월 출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명품거리로 거듭난다-한국서 삼성·LG 제친 中 로봇청소기…“스스로가 경쟁자”△증권-3중高에 짓눌린 코스피 삼성·현대차도 맥못췄다-풍랑 만난 조선주…그래도 창창하게 보는 이유-“손실 15%까지 회사가 책임…변동성 장세 대안 될 것”-“초정밀 접합 기술로 첨단 반도체 시장 확장”△부동산-“1.6억에 강서 아파트 샀다”…갭투자 꿈틀-노량진4구역 “35층·844가구‘ 탈바꿈-안전 미흡한 건설 현장, 점수 매겨 제재한다-현대건설,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첫 적용-LH, 2700억 해외채권 발행…”3기 신도시 재원 확보“△건강-더 정확하고 더 정교해진 로봇인공관절 수술…환자 삶의 질 개선-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호흡기…면역력에 좋은 홍삼이 도움-플랫슈즈·샌들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 발병 우려△Book-말의 모험…반세기 그려온 우리 時지도-게시물당 17억…인플루언서는 누구인가-AI시대, ’소프트 스킬‘을 키워라△MICE-파리는 ’올림픽의 저주‘ 풀까-센강 퍼레이드로 팡파르…베르사유궁서 마라톤 피날레-정부, 마이스 中企 디지털전환에 26억 투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법조인·법률플랫폼 해외 진출길 개척…K리걸, 亞시장 석권 자신-”문턱 닳도록 국회 찾아 설득…15년 동결 국선변호 보수 현실화“△오피니언-[목멱칼럼]서울과 지방이 공생하는 길-[데스크의 눈]댁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기자수첩]환율 공포에 떠는 금융사들-[e갤러리]유지희 ’자연의 기억 5‘△피플-탈북복서에서 레전드로…최현미 ”3체급 정복 자신“-법률만화 그리는 변호사 ”스토리 작가도 도전할래요“-웰컴금융 ”육아걱정 뚝“ 이천 아이돌봄센터 개소-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사회-”노인은 최저임금도 받지 말라고? 가당찮다“…뿔난 고령노동자들-尹 ’의대 증원‘ 요지부동 의·정 갈등 장기전 돌입-”열번째 봄인데 진상규명 아직“…유족들, 마르지 않는 눈물-’144억 전세사기‘ 빌리왕 1심 12년형-건양대·경남대 등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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