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즉석식품 판매 20% 신장…1월 프로모션 진행

  • 등록 2024-12-29 오전 9:12:27

    수정 2024-12-29 오전 9:12: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올해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년 1월 한 달간 즉석식품 종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이 편의점에서 판매된 즉석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즉석식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선 세븐카페 핫 레귤러 상품을 200원 할인한 단돈 1000원에 판매한다. 론칭 10주년 기념 당시 가격을 그대로 선보인다.

동절기 대표 간식 군고구마와 붕어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군고구마는 단백질 음료(닥터유 단백질 프로)와 함께 구매 시 정상가(5100원) 대비 20% 이상 할인된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붕어빵(단팥)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 치킨 2종에 대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바삭블랙페퍼 닭다리’는 약 18% 할인된 2300원에 판매하며 ‘양념 닭강정 세트’ 구매 시엔 펩시콜라 캔(210ml)을 무료 증정한다. ‘소프트콘 딸기맛’을 구매하면 죠리퐁 핑크퐁 마시멜로를 증정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 운영과 관리의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차별화 모델 ‘푸드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지난 9월과 10월 각각 오픈한 동대문던던점과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조성됐다.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새로운 즉석식품도 등장했다.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디핀다트코리와의 협업을 통해 ‘숍인숍’(매장내 매장) 형태의 구슬 아이스크림 특화매장을 선보였으며 현재 전국 19개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선보인 즉석피자는 이달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5배 증가하고 있다. 즉석피자는 동대문던던점과 뉴웨이브오리진점 등 총 15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종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기존 운영중인 즉석식품들의 품질 강화와 위생 관리 등 유지·발전해 나가면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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