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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은 너무 머지 않은 시점에 (중국을 향해) 어떠한 관여를 할 겁니다.”
미국 백악관의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연 화상 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또 “연내 미국에서 쿼드(Quad) 정상회의를 열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쿼드 정상들을 만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쿼드는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비공식 안보회의체를 말한다. 중국 견제 목적이 강한 기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