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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20일) 공식출시된 아이폰12미니와 프로맥스 역시 지금까지 신규 단말기들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단말기 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이 유리하다. 통신사별로 최고가 요금제(12만5천원~13만원)에서 주는 최대 지원금은 13만8천원(SK텔레콤), 24만원(KT), 22만9천원(LG유플러스)인 반면, 선택약정할인액은 75만1080원~78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22일 단말기 공시지원금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단말기 공시 지원금 기준으로 보면 KT가 가장 많이 줬다. KT는 월4만5000원 5G 요금제에 6만3천원의 지원금을 주고, 월 80000원 5G 요금제에 14만7천원, 월 130000원 5G 요금제에 24만원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월 7만5000원 5G 요금제에 13만5천원, 130000만원 5G 요금제에 22만9천원의 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은 월 7만5000원 5G 요금제에 7만5천원, 월 12만5000원 5G 요금제에 13만8천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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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프로맥스는 이번 시리즈 안에서 ‘큰형’, 아이폰12 미니는 ‘막내동생’격이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가장 큰 화면과 최강의 카메라 사양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이고, 아이폰12 미니는 아이폰11과 같은 가격대로 아이폰12 중에서는 보급형에 해당한다.
통신사들이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사전예약을 받아보니, 아이폰12미니가 아이폰12프로맥스보다 인기였다.
아이폰12미니와 프로맥스의 판매량은 적게는 5대5에서 많게는 6대4 비중으로 미니가 더 많이 팔렸고, 미니는 여성에게 더 인기였다.
미니는 화이트,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인기
SK텔레콤의 경우 미니 모델에서 ‘화이트’, 프로맥스 모델에서 ‘퍼시픽블루’ 선호도가 높았다. KT는 미니와 프로맥스 예약 비중이 각각 53%, 47%이었으며, 미니는 ‘화이트’,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가 인기였다. LG유플러스도 미니는 ‘화이트’,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가 인기였다.
통신 업계는 이번 미니와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2 시리즈 사전판매량이 전작 시리즈보다 20% 이상 팔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