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서울 용산 장학관 입주 농업인 자녀 추가모집

154명 정원 마감까지 수시모집…28일 개관
입실료 월 15만원…장애인·저소득가구 우대
  • 등록 2019-02-25 오전 5:00:00

    수정 2019-02-25 오전 5:00:00

한국마사회 용산 장학관 전경. 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 용산 장학관이 올해 입주할 농업인 자녀를 154명 정원 마감 때까지 추가 모집한다.

마사회는 지역 민원 끝에 2017년 폐쇄한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을 서울에 유학 온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바꿔 오는 28일 문 열 예정이다. 건물 10~18층 중 6개층에 32개 생활실을 운영하고 독서실과 회의실, 식당, 체력단련실도 갖췄다.

본인이나 부모가 농업인이고 이렇다 할 결격사유(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유기정학 이상 징계 처분)가 없다면 입주할 수 있다. 보증금 10만원, 월세 15만원으로 수도권 학생 기숙사로서는 파격적으로 낮은 입주 조건이다. 수도권 대학생 평균 주거비는 보증금 1418만원, 월세 42만원, 관리비 5만7710원이다. 6개월 입주 후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마사회는 지난 15일부터 입주생 모집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입주 자격을 갖춘 지원자 미달로 정원을 채울 때까지 학기 중 수시 모집하기로 했다.

입주 희망자는 한국마사회나 렛츠런재단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가 넘칠 땐 소득 수준이나 학업 성적, 거주지와 학교 거리를 평가해 선발한다.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 등을 우선 배정한다.

한국마사회 서울 용산 장학관 내부 모습. 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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