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5일 또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가운데, 총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지역에서 약 4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합참은 밝혔다.
북한은 14일 밤부터 15일 새벽까지 50여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운데 이어, 15일 밤 또 쓰래기를 보내 이틀 연속 도발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한으로 총 20차례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 지난 4일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의 경기도 파주 낙하 모습 (사진=합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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