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1일 서울서 도시-농촌 공감 문화행사

작가·감독 초청 토크 콘서트…현대미술 전시회도
  • 등록 2018-11-21 오전 5:00:00

    수정 2018-11-21 오전 5:00:00

변시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파밍보이즈’ 포스터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서울에서 도시-농촌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2~3시 서울 인사동 관훈카페에서 문재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책 ‘이야기 인문학’의 조승연 작가, 영화 ‘파밍보이즈’의 변시연 감독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초청된 예술인과 청년농부, 한국농수산대학생, 도시민 등 70여명이 농업·농촌에 청년이 돌아오게 하는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 행사는 페이스북 농식품부 계정에서도 생중계한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바로 옆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현대작가 다섯 명(김기라·김형규·백정기·이동욱·이진경씨)이 참여한 전시회 ‘농촌과 도시, 다시 바라보다’가 열린다. 첫 날 오후 1~2시에는 기획자와 작가가 작품을 직접 해설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종구 농식품부 대변인은 “농촌을 직접 경험하지는 못하지만 전원생활의 여유를 꿈꾸는 도시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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