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올해 석탄·연탄산업에 2067억원 투입

석탄·연탄 가격 안정 및 폐광 대책 활용
1분기 내 80% 조기 집행해 효과 극대화
  • 등록 2019-01-31 오전 5:00:00

    수정 2019-01-31 오전 5:00:00

강원도 원주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전경. 광해관리공단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석탄·연탄산업에 2067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광해(鑛害)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오염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2006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준정부)기관이다.

공단은 전체 사업비 중 1059억원은 석탄 광산과 근로자를 위한 탄가안정 대책에 쓴다. 또 탄광 이직 근로자를 위한 폐광대책비에 748억원,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 지원에 260억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석·연탄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광·연탄공장 운영 지원으로 석탄 산업의 기반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또 생산량 감축에 따른 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전도 도모한다. 연탄 가격을 안정시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도 꾀한다. 공단은 특히 1분기 내 전체 사업비의 80% 이상을 조기 집행해 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노순규 공단 석탄지원실장은 “석탄·연탄은 여전히 저소득층 가구에 중요한 난방 연료”라며 “석탄 생산기반 유지와 연탄 안전 공급을 통한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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