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72.5원으로 전주 대비 16.4원 하락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4원 하락한 1510.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및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7달러 오른 배럴당 78.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달러 오른 84.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4달러 오른 90.6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