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코파일럿 활용 프롬프트 개발 사내 경진대회 개최

  • 등록 2024-10-20 오전 9:25:09

    수정 2024-10-20 오전 9:25: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AI)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프롬프트 경진 대회 ‘크롬프톤’을 개최했다.

KT 생성형 AI 프롬프트 경진 대회 ‘크롬프톤’에서 KT 직원들이 AI 업무 혁신을 위한 프롬프트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KT
크롬프톤은 KT와 프롬프트, 해커톤의 합성어로, KT 임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하는 경진 대회이다.

프롬프트는 AI 모델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명령어로, 이를 활용하면 코딩 경험 없이도 간단한 작문만으로 프로그래밍에 준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대회의 목적은 반복적인 업무와 생산성 저해 요소를 제거하고, 개별 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프롬프트는 전사에 확산시켜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예선에서는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서는 상위 7개 팀이 출품작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최종 심사를 받았다. 심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술적인 완결성과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대상을 받은 T3팀은 ‘사업 제안 전략’ 프롬프트를 만들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 기회를 분석하고, KT의 강점을 기반으로 사업 제안 전략을 생성하는 프롬프트 개발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AI크리처팀팀은 ‘반복 메일 발송 자동화’를 주제로 수신자가 많은 메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개발했다.

KT 생성형 AI 프롬프트 경진 대회 ‘크롬프톤’에서 사업 제안 전략을 주제로 프롬프트를 개발해 대상을 수상한 T3팀의 모습


KT 인재실의 진영심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프롬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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