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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초봄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월 지역별 농촌체험휴양마을(팜스테이) 다섯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 △강원 평창 황토구들마을 △충남 부여 기와마을 △전북 남원 지리산나들락마을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농촌여행 코스를 ‘농촌여행 웰촌’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올리고 있다.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은 가족형 체험마을이다. 오전에는 동산에 올라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해 고구마를 구워 먹고 딸기도 직접 따 먹는다. 오후엔 시골 밥상을 먹고 연을 날릴 수 있다. 콘도형 펜션 7개동 60개 실(최대 400명)과 단체 관광객을 위한 체험시설, 세미나실, 식당도 있다. 인근 용문산, 민물고기생태박물관, 두물머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충남 부여 기와마을은 옛 백제의 수도인 만큼 낙화암이나 정림사지 같은 다양한 백제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제 8문양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한다. 연잎 밥, 손두부, 발효 식초 등을 만들어 먹어볼 수도 있다.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은 허브농원이다. 허브 분갈이, 허브 비누·향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떡메치기나 장아찌 만들기 같은 농촌체험도 있다.
이곳 여행 희망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웰촌’이나 해당 마을이 각각 운영하는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숙박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문의·예약 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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