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지고 산에 올라볼까?…봄날 가족 나들이 농촌체험 5選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강원 평창 황토구들마을 등
  • 등록 2019-03-01 오전 5:00:00

    수정 2019-03-01 오전 5:00:00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을 찾은 한 가족이 나무단을 지게에 지는 체험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족과 함께 군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초봄 농촌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초봄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월 지역별 농촌체험휴양마을(팜스테이) 다섯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 △강원 평창 황토구들마을 △충남 부여 기와마을 △전북 남원 지리산나들락마을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농촌여행 코스를 ‘농촌여행 웰촌’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올리고 있다.

경기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은 가족형 체험마을이다. 오전에는 동산에 올라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해 고구마를 구워 먹고 딸기도 직접 따 먹는다. 오후엔 시골 밥상을 먹고 연을 날릴 수 있다. 콘도형 펜션 7개동 60개 실(최대 400명)과 단체 관광객을 위한 체험시설, 세미나실, 식당도 있다. 인근 용문산, 민물고기생태박물관, 두물머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원 평창 황토구들마을에선 전통 난방방식인 구들방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구들방에 묵어볼 수 있다. 작은 구들을 직접 만들어 팝콘을 튀겨먹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별자리 관측도 할 수 있다. 5개 동에 최대 25명이 숙박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와 이효석문학관, 오대산 월정사 같은 볼거리도 인근에 있다.

충남 부여 기와마을은 옛 백제의 수도인 만큼 낙화암이나 정림사지 같은 다양한 백제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제 8문양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한다. 연잎 밥, 손두부, 발효 식초 등을 만들어 먹어볼 수도 있다.

지리산 둘레길에 있는 전북 남원 지리산나들락마을은 3월 노란빛 산수유가 만개한다. 산수유 축제도 열린다. 마을 내에선 부추차 만들기, 천연재료 활용 염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인근에 구룡폭포나 광한루원도 또 다른 볼거리다.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은 허브농원이다. 허브 분갈이, 허브 비누·향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떡메치기나 장아찌 만들기 같은 농촌체험도 있다.

이곳 여행 희망자는 정부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웰촌’이나 해당 마을이 각각 운영하는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숙박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문의·예약 후 찾으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소개하는 2019년 3월 지역별 농촌여행 5선.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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