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평북도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 지도… 애국심 강조

김정은, 현대화·표준화·규격화 정책 반영 평가
작업 군인에 ‘시대의 개척자’로 성장 칭찬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 의지..지방 발전 선도자 역할 당부
  • 등록 2024-10-06 오전 9:44:07

    수정 2024-10-06 오전 9:44:0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평안북도의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아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찰에는 리영길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정경택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명도 조선인민군 제1부총참모장 등 여러 고위 군 지휘관들과 함께했다.

건설 현장에는 조선인민군 군부대가 동원되었으며, 김 위원장은 군인 건설자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깊은 만족을 표했다. 특히 그는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라는 당의 정책적 목표를 잘 반영한 건설 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군인들이 당의 정책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칭찬했다. 그는 이를 애국심과 당과 혁명에 대한 충성심, 고향애로 연결 지으며, 군인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군인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신을 깨우치고, 건설 사업을 통해 조국을 더욱 번영하게 만들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사상적 변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며, 군인 대중이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시대의 개척자”로 성장한 것을 칭찬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지방 공업 공장 건설에서의 성과를 지적하면서, 일부 시군에서 발생했던 결함이 이번 현장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발명된 새로운 공법들을 적극 활용해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방 공업 공장 건설의 경험을 다른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 공업 발전을 위한 10년 계획인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며, 이번 건설 성과가 그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그는 군부대가 지방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하며, 각 건설 부대가 더 큰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도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시고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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