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조 6371억원, 11.2% 증가한 414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피드 도입 후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며 광고는 1분기 성장세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커머스 매출 전환율 상승 효과 및 보수적 마케팅 비용 집행은 1분기 흐름과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6월 진행된 네이버 웹툰 상장과 관련하여 현금 보너스 및 IPO 비용이 일회성으로 발생하는데 관련 비용이 약 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라인야후 매각 이슈로 장기 해외 확장 스토리가 깨지며 밸류에이션 확장이 막혔다는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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