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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은행장은 “지난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올해가 우리금융그룹에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증권사 및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전체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만큼 우리은행에도 더 큰 성장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조 행장은 윤리의식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금융의 본질인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기 직무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본인이 먼저 모든 일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점 곳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숨은일꾼’에 대한 특별포상의 시간도 가졌다. 조 행장은 △제신고 △예적금 만기 재유치 △가계여신 연장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4개 부문 우수 직원들에게 직접 금반지를 선물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