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지안 왕, 16~17일 서울시향과 협연

서울시향과 9년 만에 재회
엘가의 첼로 협주곡 등 연주
  • 등록 2023-02-10 오전 7:50:00

    수정 2023-02-10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협연에 나선다. 서울시향은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안 왕의 엘가 첼로 협주곡’을 개최한다.

첼리스트 지안 왕. (사진=서울시향)
1부는 한국 초연인 브렛 딘의 ‘코마로프의 추락’을 시작으로 지안 왕이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지휘는 2011년부터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춰온 지휘자 휴 울프가 오랜만에 서울시향의 네 번째 지휘를 맡는다.

지안 왕은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최초의 중국인 연주자다. 구스타보 두다멜, 크리스토퍼 에셴바흐, 앨런 길버트, 얍 판 츠베덴 등 유명 지휘자들과 공연했다. 서울시향과는 2007년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다섯 차례 협연했다. 9년 만에 서울시향과 다시 만나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향은 지안 왕과 함께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정기공연을 펼친다. 첼로의 연주가 돋보이는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지안 왕의 엘가 첼로 협주곡’의 티켓 가격은 1만~10만 원이다. 서울시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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