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유엔 국제식물건강의 해”

UN 총회에서 최종 승인
  • 등록 2018-12-23 오전 11:00:00

    수정 2018-12-23 오전 11:00:00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9월10일 연 ‘2018년 식물검역 국제기준 아태지역 워크숍’ 모습. 검역본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엔이 2020년을 국제식물건강의 해로 지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유엔이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7차 총회에서 이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매년 세계 식량작물의 최대 40%가 병해충으로 손실되고 있다고 집계하고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총 2900억달러(약 326조원)의 손실로 추정된다. 유엔은 특히 최근 교역 증가와 함께 식물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는데 이를 막을 국제적인 검역 상황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엔은 이에 2015년 산하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에서 2020년을 국제식물건강의 해로 지정하는 계획을 추진키로 했고 지난해 FAO의 승인을 거쳐 올해 UN 총회에서 이를 결정했다. 우리나라 방역기관인 검역본부 관계자가 아시아 지역 대표로서 이를 추진해 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대중이 검역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국제 협력도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념해 정부와 학계, 일반이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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