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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체다. 국가(12개), 국제기구(6곳), 시민사회(140여개), 기업(100여개) 등 260여곳이 참가하고 있다. 201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무국을 두고 출범한 3GF(글로벌녹색성장포럼)가 모태로, 포럼의 논의 범위를 파리협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까지 확대하면서 2017년 9월 대륙별 중견국가로 외연을 넓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차 정상회의가 열렸고, 한국이 바통을 넘겨받아 2차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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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파리협정의 이행 원년이라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각국의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토론세션에서는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 협력 등에 대한 정상급 인사들의 의견 교환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P4G정상회담이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문 대통령은 P4G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녹색기금 기여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