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퇴직 공무원 활용 영세 도정업체 쌀 품질관리 지도

전문위원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
전국 785개 영세 도정업체 연 3회씩 방문 계획
  • 등록 2019-06-05 오전 6:00:00

    수정 2019-06-05 오전 6:00: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검사관 출신 퇴직 공무원이 지난해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으로서 영세 도정업체에 대한 쌀 품질관리를 지도하는 모습. 농관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검사관 출신 퇴직 공무원 10명을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으로 선발하고 영세 도정업체에 대한 쌀 품질관리 지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농관원은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영세 양곡도정업 쌀 품질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문위원 규모도 지난해 6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올 2월부터 검사관 출신 퇴직 공무원을 공개 모집해 왔다.

이번에 선발한 전문위원은 올 12월까지 전국 785개 영세 도정업체를 연 3회 방문해 쌀 품질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고령·영세 양곡도정업주를 대상으로 쌀 표시사항과 품위(등급) 검사방법을 알려준다. 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양곡관리법령에 대해서도 알려줄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공무원이 퇴직 후에도 수십 년의 정부관리 양곡 검사와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활동을 통해 국산 쌀 고품질화를 촉진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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