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뉴욕증시가 2025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며 험난한 출발을 했다.
|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새해 첫 거래일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사진=AFP) |
|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4만2392.27로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내린 5868.55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내린 1만9280.7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5일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4월 이후 가장 긴 연패 행진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12월 18일 이후 가장 긴 하락 행진을 기록한 것이다.
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3대 지수 하락 마감과 관련, 주가 약세를 차익 실현 전략과 미국 달러 가치의 급등 탓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