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 주연 모델·배우 김우빈이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비인두암 투병 환우에게 희망을 전한 김우빈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 시계 제품은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 제품으로 확인됐다.
| 지난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우빈이 양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왼쪽 손목의 시계는 예거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제품. (사진=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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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지난 10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우빈은 검은색 카디건에 바지 등 단정한 차림으로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인터뷰 중간 클로즈업 화면에서는 왼쪽 손목에 빛나는 시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김우빈이 착용한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스몰 세컨즈’ 제품이다. 김우빈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예거 르쿨트르의 앰버서더로 활동해왔다.
직사각형 모양의 시계는 블랙 다이얼에 핑크골드 케이스로 김우빈의 이날 패션을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완성했다. 세로 45.6㎜, 가로 27.4㎜, 두께 7.56㎜의 영롱하게 빛나는 시계 가격은 3140만원이다.
지난 1833년 스위스에 설립된 예거 르쿨트르는 세계 5대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스페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즐겨 차면서 유명세를 탔다. 예거 르쿨트르는 지난 2000년 바쉐론 콘스탄틴, 랑에 운트 죄네, IWC 등 명품 시계 브랜드 등을 보유한 명품 공룡 기업 ‘리치몬트’ 그룹에 인수되면서 명품 시계 브랜드의 계보를 잇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착용한 리베르소는 예거 르쿨트르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 하나다. 리베르소는 지난 1931년 아르데코 스타일이 유행하던 시기 미적인 아름다움의 최정상의 기준인 ‘황금 비율’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시계로 처음 만들어진 이후 9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예거 르쿨트르를 대표하는 시계로 자리매김 했다.
| 르메르 가디건을 착용한 김우빈. (사진=김우빈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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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우빈이 착용한 가디건은 프랑스 신명품 브랜드 르메르 제품이다. 에르메스 수석디자이너였던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론칭한 이 브랜드는 뉴트럴 컬러로 우아함과 차분한 스타일을 구사하면서도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우빈이 착용한 트위스트 가디건은 르메르 특유의 비대칭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단정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낸다. 르메르 제품은 국내에서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수입·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