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9일(현지 시각)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7.85포인트(0.42%) 하락해 3만 7525.16, S&P500은 7.04포인트(0.15%) 하락해 4756.5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4포인트(0.09%) 상승해 1만 4857.71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엔 엔비디아가 3%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아마존, 알파벳도 1% 넘게 올랐다. 또, HP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사이버보안주가 대체로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LPL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우린 빅테크에서 멀어지고 있고, 이전에 사랑받지 못했던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예를 들면 헬스케어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주 후반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방향에 대해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여럿,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목요일엔 소비자물가지수, 금요일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