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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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3만2105.25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오른 3948.72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1% 오른 1만1787.40을 기록.
-국제유가는 경기 하강 우려에 4거래일 만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33%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
스위스·英 금리 인상 강행
-스위스와 영국 역시 금융 불안에도 금리 인상을 강행. 이번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까지 갈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해석이 가능.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를 겪은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1.00%에서 1.25%로 50bp 인상.
-SNB 금리는 지난해 9월만 해도 -0.25%였으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파고 여파에 75bp 인상 자이언트스텝까지 강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4회 연속 금리를 올려.
-금융 불안 못지 않게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다고 본 것.
-영국은 특히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훨씬 상회한 10.4%로 나올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심각.
은행권 위기發 침체 우려에 은행株 약세
-유동성 위기설이 돌고 있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6.00% 폭락. JP모건체이스(-0.27%), 뱅크오브아메리카(BoA·-2.42%), 씨티그룹(-0.59%), 웰스파고(-1.59%) 등 미국 4대 은행 주가도 하락.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2.78% 내렸고, 뉴욕 증시에서 UBS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6.03% 떨어져.
-은행권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은행권 위기가 신용 요건 강화와 대출 감소로 이어져 경제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
-파월 의장은 전날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지금 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없었다면 연착륙 가능성이 컸겠지만 그 가능성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언급. 이전에 보였던 연착륙 자신감과는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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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감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9만8000건)를 하회.
-20만건을 밑도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9만건으로 1만4000건 늘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붕괴 이후 금융시장 불안을 두고 “우리가 취한 조치는 미국인들의 예금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한다”며 “필요하다면 긴급 조치를 다시 할 수 있다”고 밝혀.
-전날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 보험’(blanket insurance)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지 하루 만이다. 금융시자의 불안 심리를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로 읽혀.
중국발전포럼 25일 개막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
-발전포럼 측에 따르면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30명, 국유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 20여명이 참석.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아람코, 화이자, 쉘, 메르세데스-벤츠, 알리안츠, 네슬레, HSBC,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CEO 100여명도 함께 할 예정.
北, 21~23일 수중핵전략무기 훈련
-북한이 지난 21~23일 수중핵전략무기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혀.
-신문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 잠항하여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를 가상한 홍원만수역의 목표점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수중폭발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