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 AI반도체 산업 기여..과기부 장관상 수상

  • 등록 2024-12-21 오전 9:03:18

    수정 2024-12-21 오전 9:03: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대표이사 정명수, 공동책임 수상: 이상원)가 어제(20일)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파네시아가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우수한 과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차세대 연결기술 CXL 활용한 혁신적 AI 솔루션 개발


파네시아는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의 메모리 수요 해결을 위한 메모리 확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2022년, 파네시아는 USENIX 연례회의에서 차세대 연결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활용해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인 추천시스템을 가속하는 데모를 최초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파네시아는 ‘CXL 탑재 AI 가속기’,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기술 (CXL-GPU)’, ‘CXL 3.1 스위치 기반 AI 클러스터’ 등 인공지능 서비스 효율을 개선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CES와 OCP Global Summit 등 해외 전시회에서 발표했다.

계산형 스토리지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

2023년부터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과제를 수행하며 파네시아는 저전력 고성능 계산형 스토리지(Computational SSD)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응용의 대용량 데이터가 저장된 스토리지 근처에서 연산을 수행해,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파네시아는 이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특허를 확보하여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글로벌 기술 선도 및 기업 가치 상승

파네시아는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인 “DirectCXL”을 2022년 USENIX 연례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SC(슈퍼컴퓨팅) 전시회에서 CXL 3.0/3.1 시스템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하며 CXL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와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로 CES 2024 혁신상과 CES 2025 혁신상 두 차례의 수상 경력을 얻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파네시아는 최근 시리즈A 투자에서 34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고, 8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파네시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체 보유한 CXL 관련 기술과 데이터 근처 연산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파네시아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향후에도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가치 3400억원대

파네시아는 CXL IP와 CXL 스위치 칩을 판매하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CXL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최초로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 “DirectCXL”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와 GPU 메모리 확장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시리즈A 투자에서 34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며, 국내 팹리스업 시리즈A 벤처투자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