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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마트팜 장비·부품 간 호환성이 높아진다. 농가가 맞춤형 스마트팜을 구축하거나 관련 부품을 구하기가 쉬워지게 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팜 장비·부품 22종에 대한 KS 국가표준을 제정해 국가표준 서비스인 ‘e-나라 표준인증’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설원예 분야 25종과 축산 환경관리 기자재 19종, 축산 사양관리 ICT 기자재 25종을 단체 표준으로 등록해 활용하고 있었으나 국가표준 제정·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국가표준에는 스마트팜에서 활용하는 장비와 센서의 기계·전기적 연결 규격을 정의했다. 대상 장비는 △천·측장 △보온덮개 △차광막 △환풍기 △관수 모터·밸브 △냉·난방기 등 구동기(9종)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관련 표준화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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