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경쟁력·C커머스 방어 가시화돼야…목표가 7.7%↓-하나

  • 등록 2024-07-03 오전 7:30:40

    수정 2024-07-03 오전 7:30:4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3일 NAVER(035420)에 대해 멀티플 회복을 위해선 중장기 사업 전략,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 C커머스 침투에 대한 방어가 가시화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종전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15만 9900원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네이버의 영업수익을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조 6440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4191억원으로 추정했다.

연간으로는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0조 6501억원, 영업이익이 18.6% 증가한 1조 76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는 현재 12개월선행 주가수익비율 기준 16.1배에 거래 중”이라며 “이는 라인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 모든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라인야후 지분 이슈를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AI 서비스로 경쟁력 입증,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방어가 가시화되는 각 시점에 순차적인 멀티플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에 방통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위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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