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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4~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중소 식품기업과 푸드 테크·스타트업 기업, 사회적 기업 170여곳이 참여해 자사 제품을 알린다. 주최 측은 개막 당일 25개국 100여명의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협의를 유도한다. 25~27일엔 백화점과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국내 주요 유통 담당자 150여명이 찾아 공급 계약상담을 할 예정이다.
청년의 진출을 돕기 위해 성공적인 식품 분야 청년 사업가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전시장 한편에는 ‘청년키움식당’도 운영한다. ‘쿠캣’, ‘식신’ 등 푸드 테크 기업인의 강연과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발표 행사도 연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마련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와 최신 식품 트렌드, 성공 창업 청년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