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제품군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6E와 차세대 표준인 와이파이 7용으로 설계됐다. 이 모듈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확장현실(XR), PC, 웨어러블 모바일 광대역 및 사물인터넷(IoT)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 부문을 지원한다.
크리스티안 블록 퀄컴 수석부사장 겸 RFFE 사업 본부장은 “퀄컴의 신제품을 통해 RFFE 리더십을 자동차 및 IoT로 확장해 개발 비용 및 확장성과 같은 대규모 산업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퀄컴의 솔루션을 사용한 제조사는 더 높은 성능, 더 긴 배터리 수명, 단축된 상용화 시간으로 제품을 설계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고 소비자에게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모듈은 5G·와이파이 공존 기능을 특징으로 하며 퀄컴 ‘ultraBAW’ 필터를 보완해 5G·와이파이 동시성을 지원, 셀룰러 기기의 무선 성능을 향상시킨다.
제조사는 신규 모듈과 더불어 퀄컴 패스트커넥트 7800 와이파이 7·블루투스 시스템 및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과 같은 퀄컴의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제품을 스냅드래곤 커넥트를 탑재한 기기와 같은 최첨단 무선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모듈을 서드파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셋과 함께 사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