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총출동…창사 이래 첫 참가[CES 2023]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 소개
“배터리 소재 사업 본격 확대 알릴 것”
  • 등록 2023-01-03 오전 8:55:59

    수정 2023-01-03 오전 8:55:59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이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이번 전시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美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서울관의 롯데케미칼 전시존.(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이 소개하는 CCU 기술은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통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와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은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배터리다.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원 투자)를 확보한 2대 주주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023년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부터 8일까지(美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 서울관의 ‘모빌리티 & ESG, 서울’ 전시존.(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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