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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년 158건보다 98건(6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21년 166건에 이어 3년 연속 감소 추세다.
M&A 투자 금액은 올해 14조948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액도 작년 17조4억원보다 2조524억원(12.1%)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에도 2조원이 투자됐다. 이외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Meridian Bioscience) 인수에 1조8775억원을, 미래로(Mirero) 인수에 116억원을 각각 투자해 총 1조8891억원을 M&A에 썼다.
IT 공룡 기업들의 M&A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네이버는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온라인 중고거래 업체 포쉬마크(Poshmark)를 1조7495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1조3601억원을 들였다.
업종별 인수건으로는 서비스업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부품 6건, IT전기전자와 건설·건자재 각각 5건, 제약 4건으로 나타났다.
금액 순으로는 서비스 업종이 5조107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석유화학(3조2388억원), 조선·기계·설비(2조269억원), 제약(1조9448억원), 상사(686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