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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외식과 가정간편식(HMR) 소비 증가에 바비큐 소스나 굴 소스 등 소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수출 규모도 덩달아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5일 공개한 ‘2018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 보고서’를 보면 올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지난해 기준 2조4965억원이었다. 2013년 2조1356억원에서 16.9% 증가했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11만2719개로 이 기간 34.1% 늘어나면서 관련 소스 생산이 늘어났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HMR 소비 증가도 구성품인 소스 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성이 큰 멘 특화형 간편 만능소스의 인기가 커졌고 서양식 소스도 고급화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 자세한 소스류 시장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내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소스류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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