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281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27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1539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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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 가구(최근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02호, 그 외 지역은 837호이며 소득·자산 기준 등에 따라 주택 유형이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이번 공고부터 신혼·신생아 Ⅱ주택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중산층 신혼·신생아 가구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됐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기존엔 소득 기준 100%(맞벌이 120%) 이하, 자산 3억 4500만원 이하에서 소득 130%(맞벌이 200%) 이하, 자산 3억 6200만원 이하로 완화됐다.
LH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아 1월 중 서류 심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3월중 예비 입주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