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나일론 원재료 생산업체 카프로가 매각 검토 소식에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카프로(006380)는 전 거래일보다 26.54% 오른 14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카프로는 경영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방식은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지분 과반을 넘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카프로는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해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카프로는 나일론 섬유·수지 제조 원료인 카프로락탐과 더불어 국내 최대 유안비료 생산업체다. 지난 4일 기준 최대주주는 382만5740주(9.56%)를 보유한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