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2남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사장이 여섯 번째 ‘다보스’를 찾았다. 김 사장은 CGO(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대담을 가졌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1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았다.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 대표와 만났다. 지난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회장 및 하비 슈워츠 대표와도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좌측 두번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첫번째), 인도네시아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 대표(좌측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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