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로 통합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확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IT 다변화를 통한 인재 채용 및 성장을 기반으로 한다”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랩지노믹스는 영업소, 진단검사센터, R&D(연구개발) 연구소, 사업부서, 관리부서 등을 전국에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통합을 통해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 통합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해졌다.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급 체계도 단순화했다. 또 대형 회의실 구축, 사내 카페 및 휴게 라운지 개설 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재정비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연구직, 영업직, 사무직 직원의 업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하며 서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며 “각 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업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흩어져 있던 역량을 하나로 모음으로써 2024년은 랩지노믹스의 ‘제 2의 도약’을 만들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지난 8월 뉴저지에 본사를 둔 중대형 미국 클리아랩 큐디엑스를 인수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