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분기 8500억 순익 예상..목표가↑"

  • 등록 2017-06-02 오전 8:38:46

    수정 2017-06-02 오전 8:38: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2일 "KB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851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컨센서스(증권가의 추정치 평균)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8700억원의 순익 시현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이익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2000원으로 5% 상향한다"고 말했다.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은 일회성 이익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KB손보 잔여지분 54.5%의 공개매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공정가격보다 싼 가격에 취득)이 1600억원 정도 인식되는 데다 5월에 공개매수한 KB손보 지분 54.5%와 KB캐피탈 27.7% 만큼에 해당하는 이익이 2분기에 그룹 연결 순익에 온전히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2bp 이상 추가 상승하고, 그룹 대손충당금도 2000억원 내외로 추가 감소하는 등 은행 펀더멘털 개선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에도 8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익 시현 가능성이 높아 올해 3조원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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