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6.74%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고 했던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CJ(001040)는 전날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부채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구조 개선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현물출자 인가로 재무구조 개선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1100%였던 부채비율은 이번 현물출자로 390% 수준으로 개선되고 1조6000억원 규모의 리스부채를 제외할 경우 부채비율은 18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