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현대건설 매출액을 전년 대비 8.9% 감소한 30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7027억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현대건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6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99.1% 증가한 4054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년 대비 15.2% 감소한 13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177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 별도에서 주택건축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며 “2022년 분양했던 3만세대가 완공되어 종료되는 과정에서, 2024년 신규분양은 1만 9500세대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원가율이 높았던 2021~2022년 현장의 종료에 따라 2024년보다 2025년 주택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