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려아연이 2분기 호실적 전망에 25일 장중 3%대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분기 호실적 전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는 이날 고려아연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30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메탈 가격 상승, 환율 강세, 경쟁사 영업 환경 악화에 따른 아연 판매량 증가가 반영돼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2년 3분기 이후 적자가 지속됐던 자회사 영업이익도 주요 자회사 정상화로 2분기부터 흑자전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카타만(KATAMAN)인수 효과는 3분기부터 반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