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대북 강경파인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공화·콜로라도)은 19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비판하며 중국은 북한에 이 같은 적대적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실제로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대해 보복 작전을 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 경제에 70억~90억 달러의 비용을 들게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가드너 위원장은 전날 중국과 러시아, 영국, 인도 등 21개 미국 주재 대사들에게 공식서한을 보내 북한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요구하고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을 박탈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