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현대차가 7일 1%대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24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웨이모와 자율주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메타플랜트에서 웨이모 로보택시에 특화된 IONIQ5를 2025년 말부터 생산·공급한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 많지만, 일단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다렸던 인도 기업공개(IPO)도 22일로 확정됐고 직후 진행될 실적 발표에서 신규 주주가치제고 방안 발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자산가치 평가 관점에서든 최저 배당 제도 관점에서든 밸류에이션은 이제 더 낮아지기 힘든 수준”이라며 “과거 (주주 환원)만 보는 시각에서도, 미래 (구글카)를 다시 보는 시각에서도 지금이 바로 주가 반등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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