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SDS(018260)의 인수로 급등한 엠로가 장 초반 9%대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엠로(058970)는 전 거래일보다 9.10% 내린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로는 삼성SDS의 지분 소식이 전해진 지난 15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에도 25.50% 상승했다.
엠로는 최대주주가 기존 송재민씨 외 2인에서 삼성SDS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송재민씨 외 2인이 보유한 주식 374만4064주를 1118억원에 삼성SDS 양수하는 계약에 따른 것이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5월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