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12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 1b/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승인으로 세계 최초 재생 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나이벡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시장규모는 240억5000만달러(한화 33조6002억원)로 추정된다. 해당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해 2031년에는 316억7000만달러(한화 44조23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글로벌 임상 1b/2a상은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총 78명에게 투약된다. 1b상에서는 24명의 건강한성인을 대상으로 증량 반복투여를 실시해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 등을 실시한다. 임상2a상에서는 경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54명에게 피하주사로 증량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분석 등을 평가한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은 약 4개월 정도 소요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상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임상과 동시에 미국 임상2a상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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